샤부샤부는 얇게 저민 소고기와 갖은 채소를 육수에 데쳐서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샤부샤부는 요리방법은 간단하면서도 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 등을 함께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봄을 재촉하는 꽃샘추위가 점점 매서워지는 이맘때, 고급스럽고 건강한 맛으로 남녀노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음식 샤부샤부와 함께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을 준비해 보자.
직원들과 회식 겸 함께 했던 자리에서 점심으로 먹은 메뉴 샤부샤부 맛집 소개해 본다.
▶전화번호: 054-776-4413
▶주소: 경북 경주시 알천남로 220-6
▶지번: 성동동 420-69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1.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신선한 고기와 채소, 각종 버섯 등을 넣어 익혀먹는 샤부샤부는 찬바람에 언 몸을 부드럽게 녹여주기에 최적의 메뉴다. 보글보글 끓는 육수를 앞에 두고 익혀 먹으며 도란도란 수다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진국이 된 육수가 나타난다. 여기에 밥을 조금 넣어 죽을 만들어 먹으면 든든한 마무리도 가능한 음식.
샤브한쌈 경주점을 방문해서 점심특선으로 메뉴를 초이스 하면 깐깐하게 고른 메인 재료들이 상차림으로 준비가 되어 나온다. 또한 신선하게 준비되는 야채바에서 버섯과 야채들을 무한리필할 수도 있다.
2. 샤부샤부라는 단어 자체는 일본에서 건너온 말이지만, 육수에 재료를 간편하게 데쳐 먹는 방식은 어느 식문화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다. 중국에서는 '훠궈', 일본에서는 '샤부샤부', 태국의 '수끼' 등이 그러하다. 요즘 한국에서의 샤부샤부는 이러한 다양한 식문화권에서 맛볼 수 있는 육수를 가져와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샤브한쌈 경주점은 야채는 무한으로 리필되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3. 신선한 채소를 육수에 담가 얼추 먹었다면 이제 '라이스페이퍼' 위에 채 썬 채소 듬뿍 넣고 돌돌 말아 베트남 요리인 '월남쌈'도 먹어볼 차례다. 네 종류의 소스와 찍어먹은 후 식사 메뉴(칼국수&강황죽)를 맛볼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로, 생각보다 높다.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쪼개서 월남쌈 만들어 보자. 크기가 반으로 줄어도 채소를 돌돌 말기에는 무리가 없다.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월남쌈을 다이어트식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식은 될 수 있지만 라이스페이퍼의 열량 때문에 살이 빠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심지어 월남쌈은 땅콩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소스의 열량도 무시할 수 없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월남쌈을 먹을 때, 라이스페이퍼와 소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TIP: 월남쌈 맛있게 먹는 요령>
1. 모든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4cm 길이를 맞춰 곱게 채 썬다.
2. 접시에 모든 재료를 예쁘게 담는다.
3.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한다.
4. 라이스페이퍼를 펼쳐 각각의 재료를 조금씩 올려 돌돌 만 다음 소스에 찍어 먹는다.
4. 1단계로 풍성한 샤브야채와 소고기를 건져 먹다가 2단계로는 '라이스페이퍼' 위에 채 썬 채소 듬뿍 넣고 돌돌 말아 베트남 요리인 '월남쌈'도 먹었다면 이제 3단계로 '탄슈(메밀 칼국수)'면을 넣어 먹다 보면 든든하게 식사 마무리가 되어간다. 칼국수면이 메밀면이어서 전분기가 없어 국물이 걸쭉하지 않아 뒷맛이 개운하다.
4. 4단계 마무리 식사로는 '강황죽'이 준비된다. 담백한 맛의 육수를 반쯤 덜어내고 밥이 잠길 정도로 남은 국물에는 노란 강황밥+당근 다진 것+쪽파+통깨 등의 별미 재료를 넣어 직원분이 와서 강황죽을 쑤어 주신다. 강황죽이 얼추 끓어 마무리가 되어갈 때쯤 날계란 1개를 톡 깨어 넣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강황죽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5. 샤브한쌈 경주점은 보글보글 끓이는 따뜻한 육수에 다양한 채소와 퀄리티 좋은 한우 등 깐깐하게 고른 재료들을 서브해 주고, 또한 신선하게 준비되는 육수, 리필소스, 비트온수, 라이스페이퍼, 야채바등에서는 무한 리필할 수도 있으면서 남은 육수로는 칼국수&강황죽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별미 맛집이다.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규모가 크고 플레이팅이 예뻐 손님 접대하기에도 적당하다. 이색적인 샤부샤부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홍나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호맥 괴정점]: 맥주와 호떡의 환상 조합, 새로운 맛과 감동의 출발점 (40) | 2024.03.06 |
---|---|
[부산 다대포 맛집]50년 전통 가마솥추어탕집에서 남파랑길을 떠나는 순간까지, 강렬한 맛과 감동이 펼쳐진다! (35) | 2024.03.05 |
[울산 장생포 언양닭칼국수 맛집]: 장생포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와 담백한 영양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맛있는 선택! (41) | 2024.03.02 |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숨은 보석 '6번 순덕이네 포차'의 양념꼼장어구이맛과 자갈치시장의 낭만! (49) | 2024.02.29 |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먹거리]: 향긋한 '씨앗호떡'과 길거리음식의 아날로그 감성 (47) | 202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