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태종로 791번 길에 위치한 '고향밀면'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밀면' 대박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며 단일 메뉴 밀면만 '시원한 물밀면', '매콤한 비빔밀면', '유부온밀면'만을 고집해 비가오나 눈이 오나 기다리는 줄이 길 정도로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하루 평균 800그릇이 나갈 정도다.
특히 밀가루 소화가 잘 안되는 손님들을 위해 밀가루에 고구마, 옥수수 전분과 함께 '치자 가루'까지 탄탄한 반죽을 더해 소화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찰기까지 더했다. 주문 즉시 면을 뽑아 삶아 찬물에 헹구며 얼음까지 3단계를 거치는 등 밀면 4그릇을 2분 만에 만들고 그 양까지 정확하다.
어제 점심시간에 일행 3명이 각자 입맛대로 취향대로 메뉴 선택을 해서 먹었다. 주메뉴로 '시원한 물밀면', '매콤한 비빔밀면', '따뜻한 유부온밀면' 으로 초이스 했고, 서브메뉴로는 '석쇠불고기'와 '찐만두'로 함께 먹었다 각각의 메뉴 소개해 본다.
경주 물밀면 맛집 ‘고향밀면’은 경북 경주시 황오동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말 그대로 물밀면, 비빔밀면 등을 수준급 있게 완성하는 곳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3대 집안 사업으로, 물밀면, 비빔밀면, 유부온밀면 등 기호대로 즐길 수 있다. 무려 40년 간 운영해왔다고. 현재는 손자가 이곳을 운영하는 구조다. 손님들은 "에어컨이 필요 없고 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속이 뻥 뚫리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곳은 하절기에는 밤 8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경북 경주시
태종로 791변길 7
▶지번: 황오동 331-4
▶영업시간: 19:15에 라스트 오더
매일 10:30 - 19:30
▶전화번호: 0507-1323-7169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매주 수요일 휴무/공휴일제외)
대표 메뉴는 물밀면이다. 한우 뼈와 한약재 등을 넣고 3일 이상 끓여 만든 육수, 탱탱한 면발이 훌륭하다. 이 밖에 비빔밀면, 유부온밀면, 찐만두 등도 맛볼 수 있다.
고향밀면 본점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오동에 있고, 여러 생활 정보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고향밀면의 육수는?: 24시간 우린 사골 육수에 양파, 마늘, 대파, 말린 표고, 감초, 생강, 계피 등이 들어가며 48시간을 또 끓인다고 한다. 주인장은 "육수 재료만 15kg 정도 된다. 이렇게 많은 양을 넣어야 진하고 맑은 육수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1. 전통의 맛을 지키며 현대의 감각을 곁들인 고향밀면집의 석쇠불고기는 문화와 역사를 잇는 매개체와도 같다 고향밀면의 쫄깃쫄깃한 밀면과 함께 석쇠불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묘미가 더해진다. 밀면의 시원한 국물은 석쇠불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었고, 쫄깃한 면발은 석쇠불고기와 채소의 조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밀면위에 석쇠불고기를 올려먹어도 맛나고, 석쇠불고기 자체로 그냥 먹어도 맛나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석쇠불고기다.
2. 경주 황오동의 정취를 머금은 고향밀면집에서 만나는 시원한 '물밀면'의 맑고 시원한 얼음육수는 깊고 진한 맛의 여운을 남기며 마치 여름 바다의 청량감을 연상시키고, 그 속에서 춤추는 면발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게 한다. 육수 한 숟갈 떠서 마시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 짭짤한 맛은 먹을 때마다 행복감과 만족감이 가득하고, 고명으로 얹어진 부드러운 편육과 면 위에 얹힌 다채로운 채소들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며 이내 여유로운 여름날의 휴식처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경주 고향밀면 맛집의 비결은?: 밀가루, 옥수수 전분, 고구마 전분을 일정한 비율로 섞은 반죽이다. 포인트는 치자물이다. 호박에 쪄낸 치자열매를 24시간 우린 뒤 그 물로 면을 반죽했다. 치자물로 반죽을 하면 소화를 돕고 쫀득한 찰기를 더한다고 한다. 밀면을 먹을 때 테이블 위에 있는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음 더 맛나게 즐길 수 있다.
3. '유부온밀면' 이 담긴 그릇에는 정성스럽게 준비된 유부와 함께 고명이 올려져 있고, 부드럽게 삶은 달걀 반쪽이 풍미를 더한다. 사이사이에 살포된 파와 양념은 각 재료의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한 입 가득 먹을 때마다 펼쳐지는 깊이를 더하는 감칠맛은 경주의 역사를 담아내는 듯하다. 고향밀면집의 유부온밀면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한 끼를 선사한다.
4. '비빔밀면'은 면발은 쫄깃쫄깃하며,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은 감칠맛 나는 깊이와 풍미가 있다. 그릇 가득 펼쳐진 비빔밀면 위에는 신선한 오이채가 듬뿍, 냉면 무, 삶은 달걀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고, 그 위로 고소한 참깨가 뿌려져 있다. 매콤한 양념과 시원한 밀면 면발의 대조는 무더운 여름에도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며,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5. 고향밀면집에서 서브메뉴로 주문해서 맛본 '찐만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그 맛에서도 깊은 정성이 느껴진다. 이 곳에서는 손으로 직접 반죽하여 만든 얇은 만두피 안에 신선한 고기와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 만두는 입안에서 살며시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과 함께, 간이 잘 배어있는 속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기분 좋은 식감이다.
만두는 촉촉하게 찐 후에 뜨겁게 제공되며, 간단한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한층 돋보인다. 고향밀면집의 찐만두는 경주 황오동의 오랜 맛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진미다. 이 진귀한 맛의 만두는 누구라도 한 번 맛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다.
6. 여러분이 그 경주의 오래된 골목을 걷다가 발견하게 될 고향밀면집의 문턱을 넘을 때,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샘솟는 것을 느낄 것이다. 여기, 고향의 맛과 정을 그대로 간직한 물밀면, 비빔밀면, 유부온밀면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서늘한 물밀면 한 그릇에는 경주의 청량한 바람이, 매콤한 비빔밀면에는 진한 역사의 향이 묻어나며, 따뜻한 유부온밀면은 포근한 온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찐만두와 석쇠불고기는 이곳의 정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한다. 한 끼 식사가 이렇게도 풍요로울 수 있다니,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경주에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추억이 된다. 여러분도 이 시간 여행에 함께 하세요. 고향밀면집에서의 한 끼는 여러분의 경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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