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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거창 맛집]불구이돈: 거창에서 맛집 찾으신다면 주목! 불구이돈 대패삼겹살 & 계란찜 실사 후기!

by 홍나와 떼굴이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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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은 얇게 썰어낸 삼겹살로 '대패'라는 이름은 대패로 밀어낸 것처럼 얇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이 얇게 썬 삼겹살은 불판 위에서 금방 익어내는 특징이 있어 빠르게 요리할 수 있다. 대패삼겹살은 그 얇은 두께 덕분에 육즙이 잘 스며들고 고소한 맛이 강하며, 다양한 소스나 야채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지난주 거창국제연극제 참석차 거창에 내려갔다가 지인들과 대패삼겹살로 저녁식사를 했다 메뉴 소개한다.

 

▶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 168

▶지번: 대동리 817-1

▶전화번호: 055-943-9293

▲메뉴&가격표!!
▲주방풍경&셀프바(쌈채소와 기본찬은 얼마든지 더 리필할 수 있다)
 
▲상차림(양파소스/기름장/파절이/생마늘/쌈채소들...)
 

1. 일행 3~4명이 먹을 불구이돈의 시그니처메뉴인 '대패삼겹살'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니 양파소스, 파절이, 기름장, 깐 마늘, 그리고 쌈채소(상추, 깻잎, 풋고추) 등으로 정갈하게 상이 차려졌다. 깔끔하고 정갈한 이곳의 상차림은 그야말로 미식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양파소스'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고기의 기름기를 잡아주어 깔끔한 맛을 더해주며, '파절이'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을 제공한다. '기름장'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구워 먹으면 특유의 풍미가 살아나 고기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쌈채소'는 신선함이 가득해 고기와 함께 싸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상쾌함이 일품이다. 상추와 깻잎은 기본 쌈재료로, '풋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해준다. 이렇게 다양한 상차림은 대패삼겹살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대패삼겹살

 

2. 첫 상차림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불구이돈의 시그니처 메뉴 대패삼겹살이 눈앞에 놓였다. 얇게 썰린 대패삼겹살은 보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접시 가득 쌓인 대패삼겹살은 눈부신 색감과 함께 두툼한 버섯과 깐 마늘이 곁들여져, 시각적으로도 맛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패삼겹살은 얇아서 금방 익히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불판위의 대패삼겹살과 콩나물무침, 김치까지....

 

3. 불판에 올리자마자 고기는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빠르게 익기 시작했고, 얇게 썰린 대패삼겹살은 금방 익고, 기름이 적당히 빠지며 육즙이 풍부하게 살아 있다. 고기의 담백한 맛을 살려주는 양파소스와 고소한 파절이, 그리고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기름장까지. 이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서 행복한 춤을 춘다.

 

신선한 쌈채소에 고기와 소스를 함께 싸서 한입 가득 넣으면 그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불구이돈의 대패삼겹살은 그야말로 고기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자,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신선한 쌈채소에 고기 한 점, 파절이, 콩나물, 구운김치 그리고 노릇하게 구워진 마늘을 싸서 한입 가득 채워진 이 맛!

 

4.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고기는 금세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향을 뿜어낸다. 이때 신선한 쌈채소에 고기 한 점, 파절이, 잘 익은 콩나물, 구운 김치, 그리고 노릇하게 구워진 마늘을 함께 싸서 한입 가득 넣어본다. 그 순간, 다채로운 맛들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고기의 담백함과 파절이의 상큼함, 콩나물의 아삭함, 김치의 매콤함, 그리고 마늘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이루 말할 수 없는 조화를 이룬다. 한입 가득 채워진 이 맛은 마치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느끼는 평온함과 같다.

▲고기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볶아 먹는 깊은 만족감의 '볶음밥' 피날레!

 

5. 고기의 풍미가 남아있는 불판 위에 남은 양념들, 잘 익은 김치,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밥을 넣고 볶아내면, 그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김치와 콩나물이 어우러져 발산하는 매콤하고도 달콤한 향이 식당 안을 가득 채우고, 젓가락으로 비벼지는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고루 배어들어가면서 완성되는 이 볶음밥은 대패삼겹살의 맛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준다.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찜'

 

6. 계란찜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 전해지는 촉촉한 부드러움은 볶음밥의 짭조름한 맛과 어우러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며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달걀의 고소한 향과 맛이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주었다. 그 부드러운 질감은 마치 따뜻한 안식처를 찾은 듯한 포근함을 주었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 먹는 순간은 더욱 즐거워졌다. 계란찜 위에 고명으로 살짝 뿌려진 파와 함께, 그 심플한 비주얼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계란찜 한 스푼을 떠서 입에 넣으면, 그 부드러움이 혀끝에서 퍼지며,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평소의 된장찌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계란찜은 이날 저녁을 더욱 특별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 올해 공연작(침묵)

7.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우먼후드 : 메디아에 대한 오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국내외 7개국 51개 작품 총 76회 공연이 수승대, 거창연극고등학교, 창포원, 거창시장 등지에서 펼쳐지며, 연극제 마지막 날인 8월 9일에는 수승대 썰매극장 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15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공연작(빨래터 여인들디렉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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