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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체코여행

[체코 프라하 성 전망좋은 카페] 천년의 도시 프라하, 스타벅스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

by 홍나와 떼굴이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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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체코 프라하의 여름, 서울의 무더위를 방불케 하는 기온 속에서 떼굴님과 저는 호기롭게 숙소에서 프라하 성까지 약 35분간 경사진 길을 걸었다.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숨이 턱까지 차오를 즈음, 마치 오아시스처럼 나타난 전망 좋은 스타벅스를 발견했다. 블로그에서 소문이 자자한 그곳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과 함께 프라하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죠. 오늘은 뜨거운 여정 끝에 만난 프라하 성과 스타벅스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그곳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프라하 여행의 순간들과 커피 맛집 정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닐라 소이 라떼 한 잔에 담긴 달콤함과 고소함: 아이스 바닐라 소이 라떼, 핫 바닐라 소이 라떼 두 잔



▲숙소에서 나와 카를교(찰스교)를 지나 프라하성으로 가는길

 

 

 

1. 원래 연장자들은 프라하성까지 가는 교통수단(트램, 버스)등이 있었지만 서울의 무더위를 방불케 하는 기온 속에서 떼굴님과 저는 호기롭게 숙소에서 프라하 성까지 약 35분간 경사진 길을 걸었다. 이 순간은 프라하의 언덕을 오르며 느꼈던 그 짜릿한 설렘과 도전의 시간을 그대로 보여준다.

 

좁은 골목과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로 이어지는 계단은 마치 우리를 또 다른 세상으로 인도하는 듯했다. 저 멀리 프라하 성이 손짓하는 그 길에서 우리는 땀을 흘리며 한편으로는 프라하의 역사를 밟는 듯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의 손놀림은 섬세하고 빨랐다.

 

2. 뜨거운 태양 아래 길을 걸으며 마침내 발견한 그곳, 프라하 성 근처에 소문난 '스타벅스 카페'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전망 좋은 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이미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였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부지런히 움직이는 직원들의 분주한 손길과 커피 향이 가득한 공기가 우리를 반겼다.

 

카운터 뒤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의 손놀림은 섬세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그들의 표정 속에는 작은 공간을 찾은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나니, 그동안의 피곤함이 조금씩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프라하성 스타벅스 야외 테라스 풍경: 세상에사 가장 아름다운 휴식처에 와 있는 듯한 이곳!

 

 

3.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타벅스 야외 테라스. 이곳은 햇빛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분명했다. 커다란 햇빛 차단막이 자리마다 펼쳐져 있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시원한 그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테라스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여유로움과 행복함이 가득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프라하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친구나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이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늘과 도시가 맞닿아 있는 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 전망 좋은 테라스 : 언제나 그리울 것 같은 이곳의 풍경

4. 프라하 성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야외 테라스로 나가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 멀리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데 유럽의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푸르른 자연이 어우러진 장면은 순간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라스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들은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는 듯, 잠시 머무를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지만, 아쉽게도 강렬한 햇살이 우리를 그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게 만들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짙게 내려앉은 햇살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너무나 뜨거웠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 작고 아늑한 공간은 마치 우리만을 위한 작은 휴식처

 

5. 따뜻한 가죽 의자가 길게 놓여져 있고, 그 앞에 작고 동글동글한 귀여운 탁자들이 자리한 이 아늑한 공간은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완벽한 장소였다. 넓게 펼쳐진 테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에서 우리는 프라하의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었죠.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은 강렬한 햇살과는 달리 부드럽고 따뜻하게 이 공간을 채워주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프라하 시내의 전경은 우리 눈앞에 펼쳐졌지만, 다행히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바닐라 소이 라떼 한 잔에 담긴 달콤함과 고소함: 아이스 바닐라 소이 라떼, 핫 바닐라 소이 라떼 두 잔

 

6. 뜨거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프라하 성 근처 스타벅스에서 떼굴님과 내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바닐라 소이 라떼였다. 탁자 위에 놓인 두 잔의 커피는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처럼 느껴졌다. 한 잔은 따뜻한 커피의 향을 담아냈고, 또 한 잔은 차가운 얼음 속에 달콤한 바닐라와 부드러운 소이 밀크의 맛을 담고 있었죠. 

 

이렇게 창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프라하에서만 누릴 수 있는 낭만적인 휴식이었다. 창문 너머로 펼쳐진 도시의 풍경은 커피 향과 어우러져 우리를 완벽한 여행의 순간으로 안내해 준다.

 

▲또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풍경

 

7. 스타벅스 카페 창가에 앉아 바라본 프라하 시내의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하늘 가득 떠다니는 구름들은 태양빛을 받아 각기 다른 모양과 색으로 변하며 도시 위에 그림자를 드리웠고, 그 아래에는 붉은 지붕을 이고 있는 프라하의 고즈넉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스타벅스에서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 프라하 성의 웅장한 모습을 마주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속에서 느꼈던 프라하의 낭만은 우리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졌고, 이제 그 에너지를 가득 안고 이 도시의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성을 둘러보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려 한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이곳에서, 프라하의 매력은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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