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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오스트리아 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3일차]운터스베르크산의 신비로운 정상을 향해 케이블카로 오르는 환상적인 여정!

by 홍나와 떼굴이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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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 운터스베르크산까지의 여정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시작된다. 이곳은 자연의 신비와 인간의 발길이 어우러진 곳으로, 매 순간이 마법 같은 체험을 약속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펼쳐지는 장엄한 알프스의 전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며 운터스베르크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시야에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푸르른 숲과 거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는 산의 모습은 여행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산의 정상에 서면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잘츠부르크의 도시 전경과 멀리 보이는 바이에른의 풍경까지 연결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 세계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럼 지금부터 운터스베르크산의 신비로운 정상을 향해 함께 가보실까요? 

 

1. 오스트리아의 운터스베르크산(Untersberg)은 잘츠부르크와 바이에른의 경계에 위치하며, 알프스 산맥의 일부다. 이 산은 높이가 약 1,973미터(약 6,473피트)에 이르며, 장엄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식생, 다양한 야생동물로 유명하다. 운터스베르크산은 등산, 하이킹, 겨울 스포츠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목적지로, 모험가와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 산의 정상 부근에는 케이블카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잘츠부르크와 바이에른 지역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멀리 독일의 알프스 지역까지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3. 운터스베르크산은 또한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로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 산은 동화와 신화에서 자주 언급되며, 그 중에서도 '카를 대왕(Charlemagne)'이 이 산에서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운터스베르크산은 오스트리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잘츠부르크 운터스베르크 버스 노선: 잘츠부르크에서 운터스베르크산으로 향하는 25번 버스를 타면 된다.

 

4.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출발하는 25번 버스는 도시의 리듬에서 벗어나 알프스의 풍부한 자연 경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간다.  도시의 생동감에서 자연의 고요한 속삭임으로 넘어가는 전환이다. 

 

운터스베르크까지의 여정은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아, 신속하면서도 깊은 경치 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이다.

▲잘스부르크 카드(SALZBURG CARD)2장

 

또한,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지한 이들에게는 버스도 무료로 승차할 수 있기에 이 여정이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잘츠부르크를 여행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 카드를 구입해야 함)

▲25번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차창밖으로 보이는 오스트리아 들판 풍경

 

5. 잘츠부르크에서 운터스베르크로 25번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버스 창문 너머 펼쳐지는 무성한 옥수수밭과 푸르른 들판이 교차하는 풍경은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옥수수 밭은 태양의 품에서 자라나 고개를 숙인 수많은 이삭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며 여행자를 맞이한다.

 

여행자의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각 장면이 주는 평화와 여유의 느낌이다. 들판에는 건초 더미가 정갈하게 쌓여 있어, 농가의 부지런함과 자연과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이곳은 운터스베르크산의 관문, 운터스베르크반 케이블카 스테이션

 

6. 이곳은 운터스베르크산의 관문, 운터스베르크반 케이블카 스테이션이다. 아름다운 산과 구름이 어우러진 경치 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모험가들에게 산 정상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제공한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 방문객들은 이 건물 안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며, 또한 이곳에서 다양한 정보와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건물은  운터스베르크산의 자연과 문화를 첫 손에 느낄 수 있는 출발점이다. 방문객들은 여기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기억에 남을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케이블카는 구름을 향해 솟아오르며, 참여자들에게 장엄한 경관을 선사한다.

▲"운터스베르크반 케이블카 가격"

 

7. 어른을 위한 표는 32유로로, 산의 정상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장한다. 젊은이와 학생들을 위한 할인된 가격도 제공되며,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운터스베르크를 방문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심지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티켓도 마련되어 있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이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운터스베르크반 케이블카 대기열

 

8. 운터스베르크반 스테이션에서의 분주한 모습은 장엄한 자연으로의 여정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각자가 입장권을 손에 쥐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기를 기다리는 순간은 운터스베르크산의 경이로운 경치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곳의 대기열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혼합되어 있으며, 각자의 얼굴에는 기대와 흥분이 가득하다. 어린이들은 부모의 손을 꼭 잡고, 친구들은 서로의 모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서로의 눈빛을 교환한다. 

▲운터스베르크반 케이블카 여정

 

9. 드디어 케이블카에 오른 여행객들의 설레는 순간이 찾아왔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한 공간에 어우러진 것은 마치 다양한 색깔의 조각들이 하나의 멋진 모자이크를 이루는 듯하다. 각자가 가진 기대감과 설렘이 이 작은 공간 안에서 공기처럼 감돌며, 케이블카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운터스베르크산의 경치와 어우러져 감성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운터스베르크반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상으로 올라가는 경험: 구름속 산행

 

10. 케이블카를 타고 운터스베르크산 정상으로 향하는 여정 중, 산을 뒤덮은 운무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하얀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한 구름이 산봉우리를 감싸 안으며, 여행자들에게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운무는 마치 세상의 소음을 잠시 잊게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한다.

 

케이블카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이 풍경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드라마틱하며, 구름과 산, 그리고 케이블카가 만들어내는 조화는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발명이 어우러진 위대한 작품이다.

▲이 표지판은 여행자들에게 다음 목적지로의 경로를 안내하는 중요한 지표

 

11. 이 표지판은 다양한 등산로와 목적지를 가리키며, 각 경로의 소요 시간과 거리를 명시함으로써 등산객들이 계획을 세우고,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자연을 사랑하는 모험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나침반과도 같다.

 

표지판 아래에는 Sepp Forcher라는 이름과 사진이 보이는데, 이는 그가 이 지역에 끼친 영향을 기리기 위한 것일 수 있다. Sepp Forcher는 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한 인물로, 이 표지판은 그의 기여와 업적을 기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운터스베르크산 정상 풍경 : 구름과 산의 조화

 

12. 정상에 서서 운터스베르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은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숙연해지는 시간이다. 하늘을 향해 뻗은 산봉우리와 하얀 구름이 어우러져 눈앞에 펼쳐진 장관은 마치 세상의 모든 소란이 멈춘 듯한 고요함을 선사한다. 이 광활한 풍경 속에서, 구름은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처럼 우아하게 흘러간다. 맑은 하늘과 그 사이로 비추는 햇살은 이 고요한 세계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방문객들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이 경치는 사진 한 장으로는 다 담아내기 어려운 광대함과 신비로움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그 자체로 하나의 명상이 된다.

▲오스트리아 영적 명소: 운터스베르크산 정상의 십자가

 

13. 정상에 서 있는 십자가는 자연과 영성이 만나는 접점으로, 많은 산악 지역에서 발견될 수 있는 중요한 랜드마크다. 운터스베르크산 정상의 십자가는 등산객들에게 단순한 목표 지점을 넘어서, 그들의 여정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이 십자가는 종종 평화와 성찰의 장소로 여겨지며, 무엇보다 이 지역의 문화와 신앙의 깊은 연결고리를 나타낸다.

 

십자가는 운터스베르크산의 높이와 광대함을 상징하며, 방문객들에게는 그들이 달성한 높은 곳에 서 있다는 성취감을 준다. 또한, 이는 사색과 기도의 장소로 활용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적인 안식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운터스베르크산 하늘을 향해 뻗은 봉우리정상에 선 방문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는 것은 마치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한다.

 

14. 산 정상의 풍경은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경이 된다.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이 서로를 도와주며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자연 앞에서는 모두가 동등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나도 단체로 오신 사진 속 독일아줌마들이 부탁해 사진을 찍어 주었다. 독일 아줌마들인데 영어로 물어봐서 그나마 다행이었음 ㅋㅋ)  이는 여행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인간의 따뜻함을 드러내준다.

▲운터스베르크산 돌무더기, 산 정상의 고요함, 자연 속의 작은 새가 우리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15. 운터스베르크산 정상에서 발견된 돌무더기는 방문객들이 남긴 소박하지만 강력한 표식이다. 이들은 여정의 기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미래의 방문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역사적인 증거다. 안개가 자욱한 배경과 함께 이 돌무더기들은 산의 고요함과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에 서면, 잠시 동안 세상의 소란이 멈춘 것만 같은 평화와 고요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고요한 풍경을 지켜보는 작은 새 한 마리는 이 산의 정적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새의 눈빛은 마치 시간을 초월해 이곳을 찾은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듯하다. 새와 돌무더기, 그리고 무성한 풀들이 어우러진 이 풍경은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 준다.

▲운터스베르크산의 바위 경치

 

16. 운터스베르크산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포착된 바위가 촘촘한 산의 모습은 이곳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안개가 자욱한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그 사이로 보이는 무성한 초록의 숲은 이 산이 자연과 어우러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험준한 바위들은 운터스베르크산의 탄탄한 기반을 형성하며, 수많은 탐험가들에게 도전의 대상이 되어왔다.

▲자연의 원시적 아름다움: 산의 바위 경치

 

17. 산의 모습은 강렬하면서도 평화롭게 다가오며, 그 위엄 있는 자태는 관찰하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이 바위들 사이에 자리 잡은 드물게 피어난 식물들은 이 가혹한 환경에서도 생명이 꽃피울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경관은 자연의 거친 면모와 섬세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운터스베르크산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한다.

▲운터스베르크산 아래 마을 풍경 : 자연과 어우러진 삶

 

18. 운터스베르크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마주한 마을의 모습은 알프스의 평화로운 일상을 담은  풍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산과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색감의 지붕들과 잘 정돈된 주택들이 펼쳐져 있으며, 녹색의 들판과 맞닿은 이 마을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산들과 하늘을 수놓은 구름은 이곳의 자연이 인간과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알프스의 평화로운 마을: 오스트리아 전원 지역

 

19. 이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평화의 장소를 제공하며, 도시 생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선사한다. 마을 주변을 둘러싼 농지와 숲은 이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주민들의 삶이 자연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보여 준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바라본 풍경: 운터스베르크반 스테이션의 전경

 

20.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운터스베르크반 스테이션 직전의 풍경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이곳에서 바라본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녹색의 들판과 조용히 자리 잡은 주택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하늘은 맑고 푸르르며, 구름은 자유롭게 떠다니고, 햇빛은 마을 위로 따뜻하게 내려쬔다.

 

이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과 한적함을 전달하며,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난 평화로운 순간이다.

▲알프스의 장엄한 전망

 

 

운터스베르크산 정상에서의 모든 순간은 세상의 모든 소란스러움이 멀리 사라진 곳에서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산을 오르는 각 발걸음이 당신에게 새로운 통찰과 평온을 가져다 줄 것이며, 잘츠부르크와 바이에른의 경계에서 느끼는 경외감은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을 것이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운터스베르크산에서의 경험은 언제나 여러분의 마음 한켠에 남아,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할 것입니다. 자연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며, 운터스베르크산에서의 모험이 여러분에게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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