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봄바람에 벚꽃 잎이 흩날리는 요즘, 역사와 낭만이 깃든 도시 경주는 더욱 아름다운 빛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과 함께 대릉원을 거닐며 만개한 벚꽃 풍경을 즐기고, 특별한 외식을 위해 찾은 곳이 바로 경주맛집으로 유명한 교동면옥 대릉원점이었는데요. 품격 있는 한옥 분위기 속에서 맛본 '육전 물냉면'과 '육전 비빔냉면'은 깊고 진한 육향에 시원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봄날의 설렘과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경주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벚꽃 명소인 대릉원을 둘러본 뒤 교동면옥에서 향토 음식의 정수를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봄이 선사하는 낭만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어느새 마음속에도 꽃잎이 가득 피어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거예요.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119 1층
▶지번: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142-3
▶영업시간: 주중 09:30 ~ 21:30 OPEN
▶전화번호: 0507-1365-3100


1. 지난 2008년 대구 화원점을 시작으로 현재 44개 매장을 활발히 운영 중인 교동면옥은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슬로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한 분의 손님, 한 그릇의 음식에 정성을 다해 지역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교동면옥의 사명도 철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 교동면옥은 100년 전통 안성의 무형문화재 45호 장인이 만든 가마솥으로 매일 아침 정성을 다해 우려낸 육수와 고기를 한 가득 담아 일반 냉면집과 다른 진한 맛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갈비탕부터 육전 고명을 올린 냉면, 불고기, 소고기육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3. 주문을 마치고 잠시 후,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인 따뜻한 육수와 아삭한 무절임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봄볕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육수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은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만들어 주고, 미묘한 단맛이 감도는 무절임은 깔끔하면서도 산뜻하게 입맛을 열어주죠.



4. 촉촉하고 진한 고소함을 품은 육전이, 시원한 육수와 함께 어우러지는 그 맛은 마치 경주 벚꽃이 만개한 봄날의 설렘처럼 입안을 가득 채우죠. 게다가 시금치와 메밀을 담은 특제 비율로 뽑아낸 교동면옥 전용 면발은 탄탄하면서도 매끄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어서, 한 젓가락 한 젓가락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이렇게 모든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교동면옥 육전물냉면은, 오직 경주대릉원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으로 여러분의 오감을 사로잡을 거예요. 여행의 추억을 보다 따스하게 물들일 수 있는 경주냉면의 정수,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교동면옥의 육전&면발: 소고기 등심에 계란 옷을 입혀 잘 구워낸 육전을 푸짐하게 올려 맛과 영양,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모두 갖춘 교동 육전 냉면은 담백한 고기와 시원한 육수, 쫄깃한 면발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자체 면 공장에서 생산한 교동면옥 전용 면은 시금치와 메밀을 함유해 냉면의 탱탱한 식감을 고려한 최적의 비율로 만들었다.



5. 사르르 녹아드는 봄 햇살과 함께 만난 교동 육전 비빔냉면은 마치 활짝 핀 경주 벚꽃처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에 곱게 감싼 계란 옷을 입혀 정성껏 부쳐낸 육전이 고명으로 넉넉히 올려져, 눈과 입 모두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죠.
잘 숙성된 매콤달콤한 양념은 탱글탱글한 시금치•메밀 면을 휘감아, 식욕을 돋우는 화룡점정이 되어줍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육전의 향과 매콤한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지면, 어느새 봄날의 들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마저 들거든요.
이렇듯 경주맛집으로 손꼽히는 교동면옥 경주대릉원점에서 맛보는 육전 비빔냉면은, 알싸한 바람이 스치는 대릉원 근처를 거닐다 만나는 또 다른 설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낭만이 깃든 경주의 풍경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더욱 짙게 물들이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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