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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충북 영동 맛집 회동식당 '보리밥'

by 홍나와 떼굴이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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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긴다고

보리밥만 지어먹는 사람도 많은데

물론 개중엔 보리밥 특유의

알맹이가 터지는 느낌이 좋아서. 즉,

취향이 맞아서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결코 맛 때문에 먹는 건 아니다.

미성년의 경우 어머니가 건강식에

필이 꽂혀서 보리밥 혹은 보리 섞은

밥만 지어대면 그냥 악몽이 따로 없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전기밥솥의 개량 등으로 인해 일반인이

밥을 지어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식감으로

보리밥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단점으로 취식을 하고나게 되면

대부분 방귀가 잦게 나오게 된다는 점이 있다.

보리 방귀가 지독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 방귀 냄새의 주원인은

장내 노폐물과 고기가 원인이다.

참고로 보리를 먹고난 후 방귀는 잦은 이유는

보리의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방귀가 잘 나오지 않거나 속 시원함을

느끼려는 이들이 먹게 된다는 일설이 있다. 

과거에는 쌀이 없어

가난한 서민들의 먹거리였지만

먹을 것 걱정이 대다수 사람들에겐

옛날 일이 된 현대에는 간간이 먹는

별식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보릿고개를 겪은 세대들의 경우

보리밥이라면 아주 학을 떼는 경우가 많다.

결정적으로 이젠 백미보다 비싸다.

쌀과 보리의 관계는

서양의 밀과 호밀의 관계와 유사하다.

호밀과 보리 둘 다 가난할 적에는

밀과 쌀이 귀해 먹었지만 식감이 좋지 못해

현재는 별식으로나 가끔 먹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충북 영동의 포도축제 내려가는 길에

영동읍내 식당에 들러 간단하게

보리밥으로 점심했다 함께 보자.

◀전화번호: 043-744-2137

◀주소: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 3길 15-5

◀(지번):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588-54

◀업종: 한국음식 > 비빔밥/돌솥밥/쌈밥

보리밥을 단돈 5,000에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보리밥을 주문하니 상이 차려졌다.

콩나물> 가지나물> 열무 얼갈이김치

된장찌개> 고추장 양념장> 상추 잎>

콩비지> 부추+새싹채소 등이 나온다.

회동 식당의 보리밥은

100% 보리쌀 밥은 아니고

백미 쌀과 5:5 비율로 지어졌다

나물과 채소 양념장 넣고

쓱싹쓱싹 비며 먹다

뻑뻑하면 된장찌개를

떠먹으면 된다.

현재는 보리밥 전문점 및

전문식당이 많이 존재해있는 편이며

식당에 따라 정식 형태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빔밥 형태로 먹는 경우가 많은 편.

 

 보리밥에 참기름을 부어

고추장과 비벼먹으면 대단한 별미다

또한 된장, 청국장찌개나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어도 별미다.

나물/김치/채소/양념장

을 모두 넣어 참기름 부어

고추장과 비벼먹음 정말 맛있다.

청국장찌개나 된장찌개를

곁들여 먹음 환상궁합.

보리비빔밥을 다 먹을 때쯤

나오는 구수한

숭늉으로 마무리~~

충북 영동에 가시면 한번 

들려보시라 단돈 5,000으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회동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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