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유명한 요소는 바로 이 냄새 문제일 것이다. 청국장 특유의 고린내가 심한 데다가, 이게 찌개로 만들면서 열을 받아 더 강하게 퍼져나가는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음식이다. 특히나 다른 발효식품과는 달리 청국장은 만들고 나서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냄새가 더 심하다. 청국장을 내놓는 식당에 가면 부모들이 아이에게 청국장을 먹이려고 애쓰거나, 부모가 청국장을 먹을 때 젊은이들은 별 고민 없이 다른 것을 먹거나 청국장을 피하는 일을 종종 볼 수 있다.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조차도 간혹 피하곤 하는데 이유는 냄새가 배기 때문이다. 자기야 좋아해서 먹는다지만 다른 사람이 싫어한다면 사회생활에 애로사항이 생기니까. 어제 정읍에 갔다가 동료와 함께 먹은 청국장찌개인데 이 집은 청국장 특유의 냄새도 덜한 데다 재료(우렁/바지락/돼지고기/두부/파등)를 아끼지 않는 쥔장의 마인드와 훈훈한 손맛까지 더해져 독특한 맛의 경험을 했다 요리경연대회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까지 받았다는 청국장 한 뚝배기에 고향의 인심 &미각으로 힐링까지 일타쌍피! 꿩 먹고 알 먹고.
정읍시 일반음식점 미리네 청국장(조막래, 김정수/ 중앙로 44)이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요리경연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기간 중 진행됐다.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향토음식, 창작음식(일반, 학생, 다문화), 디저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해당 지자체에서 전북의 향토성을 잘 살리고 창작 및 실용성 있는 음식을 주제로 라이브 경연을 펼쳤다. 정읍시는 향토음식부문에서 소박하고 친숙한 메뉴(청국장찌개)로 심사위원 및 현장 일반 시식단의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대표전화번호: 063-535-5364
◀주소: 전북 정읍시 중앙로 44
◀지번: 연지동 49-10 해맑은 통신 연지점
각종 전통주를 담가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정성도 정성이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최고다.
미리네 청국장 쥔장님의
청국장찌개 맛이 얼마나 훌륭하면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을 수상까지 한 걸까?
급:: 궁금증이 생겨 청국장을 주문
했고 곧바로 7가지의 기본찬이 나왔다.
다른 반찬들은 어디서나
늘 접할 수 있는 맛이지만
'고구마순 김치'는 이맘때
전북지방에 가면 꼭 먹어볼 수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맛도 훌륭하다.
이 청국장이 바로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을
받은 '청국장찌개'다.
우렁, 바지락, 돼지고기, 두부, 파
가 들어가는 토종 향토음식 청국장찌개.
청국장의 알갱이는 굵고 거칠었지만
부드러운 목 넘김이 예술이고
투박한 질그릇에 토종 콩과
질 좋은 돼지고기, 우렁, 바지락, 두부의
조화가 신비로운 맛을 내준다.
청국장 냄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도
소수이나마 있긴 하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 내에서의 세대에 따른
입맛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아서
청국장의 맛 자체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젊은 사람들도 많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지독한 냄새.
그리고 한국 내에서도 청국장은
공동주택가에서는 웬만하면 금기사항이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알아서 눈치껏 잘하자.
그리고 청국장을 좋아하건 싫어하건
공통적으로 다른 사람과 만날 때
좋지 못한 인상을 풍길 수 있으니
먹고 난 후에 몸에 배가 될
냄새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냄새 때문에 청국장찌개를 먹기 버겁다면
신김치를 넣고 먹으면 부담이 덜하다.
주로 충청도 지방에서 이 방법으로
청국장을 끓이며 '담북장'이라고 부른다.
어느새 초가을 바람이 솔솔~
어릴 적 어머님이 해 주시던
따끈한 음식이 생각날 때.
고향의 푸근한 인심이
물씬 느껴지는 청국장 진짜 맛집
미리네 청국장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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