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매해 다른 콘셉트로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
오색찬란한 형형색색의 등을 밝히는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된 이래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서울의 겨울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
수만 개의 등불과
한국전래동화,세계명작동화를 품은
2019 서울빛초롱축제가 개막해 다녀왔는데
11월 1일부터 빛으로 수 놓고 있는 청계천으로
'꿈을 잃지 않을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축제개요>
<테마별 소개>
◀1구간: 청계광장/당신의 동화, 서울
◀2구간: 청계분수 - 광통교/서울, 동화를 만나다.
◀3구간: 광통교 - 장통교/서울, 옛시간을 이야기하다.
◀4구간: 장통교 - 수표교/함께 꿈꾸는 동화, 서울
<축제 프로그램>
1. 소망등 띄우기
2. 복 초롱 등 만들기!!
3. LED 전구 빛초롱 볼펜
4. 종이 동화 등 +서울등 만들기!!
금번 서울빛초롱축제의 특징은
어른, 아이, 내외국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동화를 소재로 빛나는 서울의 밤을
연출하고 있다.
어린왕자, 견우와 직녀, 흥부전, 수궁전
선녀와 나무꾼, 포세이돈, 금도끼 은도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오즈의 마법사 등
다채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순신과 거북선'
올해 축제는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으로 연출되었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르는 축제의 길은
전체 주제 아래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우리,세계 전래, 명작 동화
총 23편의 주인공들을 한지등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소리,영상,동화'와
'동화 주제 영화,애니메이션 OST버스킹'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장애인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광통교에서 장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인 이순신과 거북선이
한지등으로 되살아난다.
선조들의 문화와 전통연희가
국악 선율과 함께 빛으로 펼쳐진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자치구 및
주변상권과 등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가 될 것 같다.
장통교에서 수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등',
청계천이 속해 있는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의
'종돌이, 종순이',
도복구가 사랑하는
'둘리' 등도 자리했다.
더 나아가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 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 지도를 등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서
가치가 있다.
한편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 및 행사장
질서, 안전 유지를 위해
토요일~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점등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서울빛초롱축제 관람에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번 서울빛초롱축제는
'등'의 소재와 설치공간도
더욱 다양해졌다.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고
기존의 설치공간 이외의
청계천의 숨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빛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아티스트 그룹
'신단비이석예술'이
미디어 아트 등
'2019우리 마을의 수호신'
으로 참여한다.
작가가 재해석한 현시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호신 이야기를
장승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목장승 위에 새로운 시각적인
효과로 연출도 해 놓았다.
'신단비이석예술'은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석'씨와
'신단비' 씨로 구성된
커플아티스트 그룹이다.
청계천의 교각 하부 틈새,
천변, 벽면, 나무 위 같은
청계천의 숨어있는 공간에도
한지, 네온, 나무의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등이 청계천과 동화되어 설치됐다.
관람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고양이, 나비, 비둘기 등의
아이디어 등을 찾는 재미로
축제에 참여하는 재미가
더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체험프로그램들도 새로워진다.
. 올해 축제 주제를 반영해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종이배 모양의 등으로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고
커플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예상되는
‘복 초롱등’을 만들어 청계천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동화들을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종이동화등+서울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서울빛초롱축제를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인
'소망등 띄우기'는 종이배 모양으로
새롭게 개발된 소망등이
관람객들이 적은 소원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빛으로
광료 아래를 흐르며
청계천의 운치와 함께
동화속의 한 장면을
연출할 것이다.
특히 매년 수능시기와 맞물려
수능대박 소망이 많다는 후문이다.
동화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종이 동화등 & 서울등 만들기'는
축제에 등장한 주요 동화의 장면들과
서울의 도시 스카이라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9년 축제 한정판으로 디자인되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과 가족,
친구들의 복을 기원하며
복주머니 모양의 초롱등을
만들어 들고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청계천을 아름답게
산책하는 경험도 가능할 것이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의 중간지점인 광교아래의
'광교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22:00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나
매일의 기상 상황에 따라
점등시간과 소등시간이
다소 달라질 수 있으며
축제행사장이 가장 혼잡한
시간 때인 오후 6시부터 8시를
피해 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토,일요일 및 관람객 밀집으로
일방통행이 진행될 경우,
청계광장에서 진입하면
수표교 방향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반대 방향인 삼일교와 수표교에서
진입하면 청계광장 방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아 및 노약자, 장애인을
동반한 관람객 경우,
삼일교 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대기시간과 비교적 넓은
관람동선으로 전시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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