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전통(재래)시장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매달 끝자리가 2일,7일(2,7,12,17,22,27일)인
날에 5일장이 열리고 상설시장으로도 운영된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 배경인 봉평장이 서던 곳으로,
문학기행의 명소이기도 하다.
동해에 공연 있어 내려갔다가
잠시 다녀왔다 함께 보자.
<위치 및 주변 환경>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4-1
(창동리 353-1)에 있으며,
주변에
이효석생가와
이효석문학관, 가산공원,
이효속 문학의 숲, 효석문화마을,
<메밀꽃 필 무렵>의 허생원과
동이의 단골 주막을 복원한
'충주집' 등의 명소가 있다.
봉평장
-주소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4-1
-문의 : 봉평장 상인회 033-336-9987
-장날 : 장날 매달 2·7일
<규모 및 특징>
시장 규모는
대지면적 1만 1,697㎡,
매장면적 3,000㎡이며,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약 100여 개의 점포가 열려
의류, 과일, 반찬, 농산물,
가공식품,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먹거리는
메밀전, 메밀막국수, 메밀칼국수
메밀전, 메밀전병, 메밀빵 등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을
이용한 음식들이 유명하고,
평창지역에서 채취한
수십여종의 약초를 판매하는
약초전도 봉평장의 명물이다.
<봉평장의 역사>
조선시대부터 장이 서기 시작하여
4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곳으로,
장돌뱅이가 많던 시절에는
장날에 경기도와 충청도에서도
찾아왔다고 한다.
현대의 봉평시장은
1957년에 개설되어
지역 상권의 한 축을 담당하였으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1980년대 이후 다른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침체되었다.
2003년 장터정비사업에 이어
2013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상인과 고객들이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되었고,
그 결과 시장은 점차 활기를 되찾고
평창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봉평 산나물 파는 가게
평창지역에서 채취한
수십여종의 약초를 판매하는
약초전도 봉평장의 명물이다.
요즘 유기농 제품과
산나물이 건강식으로 인기를 끈다.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 등
강원도 봉평면이 자랑하는 산나물을
팔고 있는 가게가 있어
일행들과 함께 들러
몇 봉지 사들고
서울로 왔다.
햇(건약)대추와 햇밤,
참 잣 판매부스!
토종 종자용 마늘
터키산 석류 100%
착즙원액판매 부스!
맛보고 가드래요~~
아득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시장은 사람들의 삶과 떼어낼 수 없는
한 영역으로 존재하여 왔고,
그것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무릇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포괄적 개념들의 의미를
밝히기는 쉽지 않듯이,
시장의 뜻도 부족함이 없이
밝히기가 쉽지 않다.
시장은 우선
'모이는 장소' 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인적, 물적, 시간적, 공간적 요소들이
한데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제도가
바로 시장이 아닐까?
봉평장의 먹거리로는
메밀전, 메밀막국수, 메밀칼국수
메밀전, 메밀전병, 메밀빵 등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을
이용한 음식들이 유명하다.
맷돌에 갈아 만든 순메밀부침
을 판매하는 곳!
들기름을 두른
부침용 솥뚜껑 위에
세로로 길게 찢은 절인 배추와
쪽파를 몇 가닥 올려놓고
메밀 반죽을 부어
종이장처럼 얇게 구워낸다.
배추에 고춧가루 양념을 살짝
추가해 쓰는 게 특징이다.
메밀전 위에
매운맛의 속을 얹고
둘둘 말아내는 메밀전병과
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기름에 지져낸
수수부꾸미도 맛이 좋다.
할머니의 손맛으로 구워내는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메밀전
부침용 솥뚜껑 위에
세로로 길게 찢은 절인 배추와
쪽파를 몇 가닥 올려놓고
메밀 반죽을 부어
종이장처럼 얇게 구워낸
메밀전을 안주삼아
봉평메밀 생 막걸리도
짜~~~~~~~잔!!
걍 지나칠 수 없는 곳
봉평 메밀 생 막걸리와
관광객들의 모습이 한데
어울려 정겨워 보였다.
좁쌀막걸리에
안주감으로
메추리구이,돼지껍데기,
닭꼬치를 즉석에서
구워주는 부스도 있다.
온갖 국내산
잡곡과 쌀의 판매대
모든 잡곡과 쌀이
다 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전통시장이 생존하려면?
전통(재래)시장의 소상공인들이
끊임없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지
장사가 안되는 탓을 무조건
대형마트쪽으로 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상품의 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다면
소비자들이 안 올 이유가 없다.
그러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를 가진다면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힘들어지지 않을까?
5일장 같은 경우
대형마트가 쉬는날인
일요일에도 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그나마 대형마트보다
장사가 잘 되는 점들이 있어서
재래시장이 그나마 장점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시골장날의 풍경은
언제와도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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