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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함양산삼골휴게소(광주방향):산삼라면

by 홍나와 떼굴이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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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간식 겸 식사로 자리매김한 음식.

미국에 햄버거가 있다면 한국에는 라면이 있다.

싼 가격과 간단한 조리법으로 인해

엄청나게 소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인스탄트 라면이 아주 대표적인 대용식

또는 간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비상식량으로도

간주되어 생필품으로 여겨진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주식의 위치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음식.

싸고, 만들기 쉽고, 맛도 괜찮으니까.

가족과 같이 살더라도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자리를 비웠다면

역시 밥의 자리를 대체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인스턴트 라면이 긴급시의 비상식량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자연재해나 전쟁위기 등

무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 벌어지면 라면을

박스 단위로 사재기하는 사태가 자주 벌어지기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이번 주말은

서울행 포기 룰루랄라~~

경주 출발 ~  산청으로 가는 도중

함양산삼골휴게소 들러 이곳 추천메뉴라는

'산삼라면'을 먹었는데 소개해본다.

▶주소: 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하교로 174

▶지번: 우명리 산 82-14 (우)50017

 

라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김치를 꼽고 라면과 김치를

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

 

아예 김치 없이는 라면

먹기 싫다는 타령이 나올 정도.

 

심지어 광고로도 나왔다.

90년대 말에 농심에서 발매한

'안성탕면 김치'라는

제품의 TV광고에서는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라면을 먹을까' 라고..

 

 

함양산삼골휴게소의

산삼면과 김치!!

 

산삼 아닌 산삼같은 슬라이스한 삼과

대추동동 파송송 라면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사람들이 많다.

라면을 들여오던 시기의 본래 의도는

살기 힘들었던 보릿고개 시절,

 

쌀을 아끼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보급시켰지만

사람들이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바람에 쌀의 소비가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라면에 찬밥을 말아먹는 게

뜨거운 밥을 넣는 것보다 맛있다.

뜨거운 밥알의 경우 윤기 있는 막이

라면 국물이 들어오는 걸 막지만

찬밥은 그게 없어서 라면국물이

골고루 스며들기 때문이라고.

 

최근에는 찬밥 대신 누룽지

넣어 먹는 사람도 있다.

의외로 맛이 좋으며 

누룽지 특유의 딱딱함이

국물을 만나 누룽지가

쫄깃해져서 식감이 일품이다.

집에 누룽지가 남아돈다면

추천하고 싶다.

 

 

라면국물로 입수되기 전의 밥 ㅋㅋ

 

간식 및 야식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은

음식계의 진정한

멀티 엔터테이너

 

라면에 밥말아 먹고

경남 산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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