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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배달음식

솔로양념순살치킨 & 솔로후라이드순살치킨!

by 홍나와 떼굴이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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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치킨은 

조리 준비 과정에서 뼈를

제거한 닭고기를 재료로 만든 치킨이다.

뼈가 없기 때문에 살을 따로 발라 먹는

수고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치킨집에서 순살로 시켰을 때 

뼈 치킨에 비해 가격이 싸지는 곳이 

있는 반면 비싸지는 곳도 있다.

 

이는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싸지는 곳은 뼈 치킨과 같은

등급의 닭고기를 쓰는 경우고, 

싸지거나 가격이 뼈치킨과 같은 곳은

수입산 같은 낮은 등급의 닭고기를 쓰는 것이라는데...(!)

 

요즘 같은 경제위기에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다니

지난 주말에 배민으로 또 시켰다 

떼굴님은 후라이드 순살로.. 나는 양념 순살로.. 클리어!!

양도, 맛도, 가성비도 좋아 그런대로 만족한다.

가격을 보시라

순살 2마리의 가격이

유명 브랜드 치킨 1마리

가격보다 싸다

양념 순살은 천 원 추가

배달 팁 천 원 추가

모두 합해도

싸다.

바로 온다

참 좋은 세상이다.

 

순살 후라이드 박스 위엔

양념소스와 양념소금

1봉 지도 따라온다.

 

정성 담은 치킨무와

펩시콜라 캔도

같이 온다.

 

<솔로 양념 순살치킨

+양념 순살치킨>

 쌍으로 주문하면 

따라오는 서브메뉴들

 

양념소스+양념소금+치킨무

+펩시콜라캔+나무젓가락 2개

 

순살치킨의 특징이라면??

일반 치킨은 손으로

집어서 뜯어야 하기 때문에

손과 입이 매우 지저분해질 수 있다.

 

후라이드 치킨은

손에 기름이 묻고,

특히 양념치킨을 먹게 되면

입과 손에 양념이 묻거나

양념이 떨어져 옷에 묻을 수 있다.

 

게다가 치아가 안 좋거나

잇몸이 약하면 뜯는 것도 힘들어서,

깨끗하게 뜯기지 않아 살점이 남게 된다.

 

반면 순살치킨은 포크나 이쑤시개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치킨 뜯어먹기를

불편/귀찮아하는 사람이나

손에 기름 묻는 게 싫거나

잇몸 약한 사람이 선호한다.

 

나의 경우는 가격이 싸서

좋아하지만...ㅋㅋ

또한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다.

일반 치킨의 경우, 뼈 처리가 꽤 곤란하다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의 경우 뼈를

아무렇게나 버려 놓으면 길냥이들이

쓰레기봉투를 다 찢어놔서 버린 쓰레기를

다시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고,

뜯다 보면 튀김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등

쓰레기가 많이 생긴다.

 

특히 외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는 

기숙사 같은 곳에서는 사감 몰래 

처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순살치킨을 먹는다고 한다.

학교나 군부대에서 단체로 치킨을

시켜 먹을 때도 순살치킨을 

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순살치킨의 튀김옷과

껍질을 분류하려 할 때

찐득거리며 분리가 잘 안된다면

거의 수입산을 썼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대부분 국내산 냉장 닭을 쓰는

뼈 붙는 치킨은 튀김옷과 껍질을

분리할 때 서로 잘 떨어지는 편이다.

 

단점이라기보단

심히 취향의 영역이지만,

비슷한 가격에 상대적으로

고기질이 낮을 때도 있다든가,

튀기는 과정에서 뼈의 육즙이

고기에 스며들어야 더 맛있다든가,

잡고 뜯어야 더 맛있다든가 하는 이유로

뼈 있는 치킨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대게 나이 때가 좀 있는 사람들이

이런 기호를 보이는 편.

물론,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 중에도

술안주로 심을 때 잔에 기름이

묻는 게 싫다든가, 남들 앞에서 뼈째로

잡고 뜯어먹는 게 품위 떨어진다든가,

튀김 피나 양념이 옷에 덜떨어진다든가 

하는 이유로 순살치킨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발품 안 팔고,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가격도 싸게

한 마리 가격으로

두 마리 치킨을

잘 먹었으니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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