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맛집: 광주찌개전문 '도루묵찌개&김치찌개'

도루묵과

갖은 야채를 넣어

매콤하게 끓인 찌개로

강원도 고성군의 향토음식이다.

 

농어목 도루묵과의 도루묵은 

비린내가 거의 없는 생선으로 

바닷속 모래가 섞인 뻘 바닥에 

몸을 반쯤 파묻은 채로 서식한다.

 

산란 준비시기인 10월부터 11월 초순까지가

살이 오르고 기름져 가장 맛이 좋으며,

알이 가득 찬 암컷 도루묵의 맛도 별미로 친다.

 

특히 알을 밴 암컷을 도루묵찌개로 만들어 먹으면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터지는 고소하고 담백한

알의 맛이 찌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도루묵은 손질할 필요가 없는 생선이므로

깨끗이 씻은 뒤 구이, 조림, 찌개, 매운탕 등으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눈동자가 선명하고 비늘에 손상이 없으며

만졌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한 도루묵이다.

 

어제저녁 삼각지서 만난 지인들과

김치찌개와 도루묵찌개로 식사를 했다

소개해본다.

 

▶대표전화번호: 02) 794-2312

▶주소: 용산구 한강로 1가 158번지

▶매장 소개: 옛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외관부터 90년대를 연상케 한다.

 

기본찬 4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잘 익은 김치+생두부

를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도루묵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고,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도루묵은 뼈째 먹을 수 있는 

생선이므로 뼈에 함유된 칼슘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레알 밥도둑인

도루묵찌개

 

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치의 

환상적인 조합

김치찌개

오래되고 닳은 듯한

양푼에서 끓고 있는

찌개가 서정적이다.

 

 

각자 개인접시에 담아

밥과 함께 맛있게도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