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는 번화가가 아니라면
요식업계에서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는 하지만
기사식당의 경우 정말로 모두가 차를
끌고 오기 때문에 주차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싸고 단순한 메뉴만 취급해서 만만하게(?)보일 수 있지만,
기사식당도 영업하기에 결코 쉬운 업종은 아니다.
상술한대로 넉넉한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차
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도심 같은 곳에서는
열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미 대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기사식당이라면
아마 옛날에 주변에 건물 별로 없고 땅 값 쌀때
부지를 넉넉히 확보해둔 오래된 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특히 식당 근처에
버스의 종점이나 기점, 혹은 택시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
LPG충전소가 위치할 때가 많다
이곳들은 말 그대로 운전기사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
고객을 유치하기 좋기 때문.
기사들이 영업하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사식당도 영업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기사가 밥을 먹으러 가다가 장거리 손님이 생겨서
예정시간보다 더 늦게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아침부터 장사하는 건 물론이고
24시간 영업도 허다하다.
더불어 기사들은 당연히 혼자 일하는 겨우가 태반이라
단체 고객은 꿈꾸기도 어렵다.
<출처: 나무위키>
어제 점심식사하러 들렀던 기사식당이다
소개해본다.
▶전화번호: 054-775-6848
▶주소: 경북 경주시 구매택지1길 31
▶지번: 경상북도 경주시 시래동 1052-1
기사들은 외식의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싼 값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식단들이 주를 이룬다.
최대한 많은 영업을 해야하는
직종의 특성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메뉴들이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단순한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기사식당들을 가보면
메뉴들이 대부분 국밥, 비빔밥, 백반, 덮밥,
짜장면, 돈가스, 찌개등으로 비슷비슷하다.
메뉴 & 가격표!!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불고기 백반,돈가스도 상위권에 있다.
일단 싸고 맛있고 배가 부르면서도
수분이 적어 화장실에 가고 싶을 일이
적다는 점이 기사들 입장에서는
최대 장점이다.
백반의 경우 돼지불백이 대표적이며
계란찜 백반도 인기 있는편
덮밥의 경우 제육덮밥이 대표적이다.
역쉬 제일기사식당의 메뉴중에서
우리 일행도 '돼지볶음'백반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기본찬8가지 정도와
가운데 주메뉴인 '돼지볶음'
이 나오는 구성이다.
돼지볶음=제육볶음=돼지불고기=돼지두루치기
등등의 메뉴는 맛이 흡사해
구분이 힘들다.
"맛집을 찾기 귀찮으면 근처의
오래된 기사식당을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 살아남은 기사식당은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맛집에
비견할 만한 맛을 보여준다.
외지에서 온 사람이 저렴한 식사를 원하면
일부러 기사식당을 찾기도 하며,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는
퀄리티를 보장한다.
일반식당과는 좀 다른 기사식당
특유의 분위기가 불편해서 꺼리는 사람들도
오래 영업하는 기사식당에 한번 가 보면
의외로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에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출처: 나무위키>
돼지볶음=제육볶음=돼지불고기
등등의 메뉴는 맛이 흡사해
구분이 힘들다.
주메뉴로 먹은 '돼지볶음=제육볶음'
제일기사식당을
찾아가는길은
국태그린빌APT에서
2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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