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천동 맛집:통영다찌 '가오리찜'

가오리는

수구리목 가오리과에 속하는 것으로

홍어와 비슷하지만 생산량과 맛에 차이가 나며

우리나라 서,남해에 많이 분포한다.

가오리는 주둥이 부분이

둥글거나 약간 모가 나있으며

배 부분의 색깔이 대부분 흰색이며,

껍질을 벗겼을 때 물렁뼈가 국수처럼 가늘고

매듭 또한 가늘며 약간의 비린내가

나는 것이 홍어와 다르다.

 

가오리찜은

경기도와 경상남도 향토음식으로

가오리는 예로부터 회 및

초무침으로 많이 이용하였으며,

찜은 조리법이 간단하고 국물이 흐르지 않아

경사 때 손님 상차림에 많이 이용한 음식이다.

<출처: 네이버백과>

 

퇴근후 동료와 가오리찜으로

저녁식사겸 막걸리 안주삼아 먹었다

소개해본다.

◀주소: 경북 경주시 대안길 36-1

◀지번: 동천동 802-9

 

메뉴 & 가격표!!

 

우리 일행이 주문한 

'가오리(간재미)찜'과

막걸리가 나왔다.

 

가오리찜의 암모니아 향이

막걸리와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살집에 

오독오독 씹히는 가오리찜

가시 식감이 일품이다.

'3대천왕'이라는 프로에서

백종원은 생선별로 맛있게 

먹는 법을 공개한적이 있었는데

 

그는 "가오리 가시가 발라먹기 쉽다"며

"다른 사람들이 가시를 바르기 어려운

다른 생선들을 먹는 동안 가오리를 

공략해 빨리 먹어라" 라고 조언했다.

 

다른 생선들에 비해

결대로 쭉쭉 찢어먹을 수 있는

가오리가 먹기에 편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가오리는 정말 먹기 편한

생선인건 맞다.

보통 생선찜은

자극적인 양념인데

이 가오리찜은 순하다.

 

여기에 새빨간 양념에 뽀얀 살이

한가득 있는 마성의 가오리찜은

야들야들 녹듯이 사라진다.

 

 새빨간양념은 아삭아삭한 식감의

숙주와 환상의 조합

무를 듬뿍 넣어 끓인

션한 매운탕국물이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가오리찜을 안주삼아

막걸리와 사이다 2병으로

무더위를 확~!!ㅋㅋ

이것이 바로 소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