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진수미가 가정식뷔페 가성비 굿~

일반적으로 뷔페하면

호텔 등에 자리잡은 대형 뷔페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먹고 싶은 음식을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결혼,

돌잔치 등의 행사를 제외하고는

쉽게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다양한 메뉴를 단돈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바로 진수미가 가정식 뷔페다.

밖에서 가게를 바라보면 뷔페식당이라는 

간판을 제외하고는 뷔페 음식점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다

가게 내부로 들어서자 가정집 분위기의 

친근한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매일같이 똑같은 고민에 빠진다.

바로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까'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매일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에 빠진다.

항상 먹는 것이 거기서 거기고 특별히 입맛을

당길만한 메뉴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은 얼마전 한 번 들린적이 있었던

불국사 맞으편 진수미가 가정식뷔페가 당첨 ㅋ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와지붕에 한옥집을 

개조해 지금의 자리에서

장사를 시작한것 같다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호텔뷔페같다.

음식값이 너무 싸서

올려야 될 것 같다'고

말들을 한다.

가게를 둘러보자 

수십가지의 음식과

반찬이 눈에 들어왔다.

 

음식코너 제일 끝쪽에는

밥을 담은 밥솥 세 개가 놓여 있었고

손님의 기호에 따라 떠다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진열해 놓은 진수미가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자

셀프로 운영되는퇴식구와

조리코너가눈에 띄었다.

 

우선 깔금하고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중에서

내가 선호하는 

반찬몇가지와

국대신 열무물김치

도 떠왔다.

 넓은 접시에

밥,오이무침, 가지나물,무생채

도토리묵무침, 고추장멸치볶음, 

김치, 깍두기, 풋고추+쌈장 등

을 떠서 자리에 앉았다.

 

먹고 싶은 요리로만 

골라 먹다 보니

어느새 접시는 

동이 나 있었다.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뷔페 음식을 단돈

7,000원에 맛볼 수 있다.

가성비 굿~!!

재방문 의사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