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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개화

by 홍나와 떼굴이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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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은 따가워도

뺨을 스치는 바람에 청량감이 느껴진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다는 뜻

가을이 왔다.

경주 가을여행 버킷리스트를 채워보자.

경주의 가을 속을 거닐며,

온몸으로 느끼고,

아름다운 경주 곳곳에 내려앉은

가을을 보며 즐기는 여행.

이 가을, 목적지는 경주로 절대 고정!!

 

경주에서는 촉이

약해도 가을임을 안다.

가을이 눈에 보인다. '꽃'이다.

가을에만 피는 꽃이다.

가을은 귀로도 들린다.

만발한 가을꽃 속에

여러 종류의 웃음소리가 

한데 뒤섞여 넘친다.

 

꽃을 보고 함박웃음, 

사진을 찍으며 미소,

찍힌 사진을 보고 박장대소,

꽃을 스친 바람은 뺨을 스치고

실어온 꽃의 향을 코끝에 전했다.

 

미각이 못내 아쉬웠지만

오감을 모두 자극받지 않아도

충분히 가을이었다.

첨성대와 핑크뮬리의 몽환적인 조화

 

봄 유채,

여름 백일홍을 지나

이제는 첨성대가

핑크 뮬리로 물들 타임.

 

첨성대가 있는 동부 사적지구는

산책로가 아주 잘 갖춰져 있어

거닐기 좋은 경주여행지중

한 곳이다.

 

가을의

첨성대 일원은

분홍빛으로 물든다.

 

2017년부터

첨성대 꽃단지 일원에

핑크 뮬리 군락을

조성해 오고 있다.

 

올해도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에서

인생 샷을 담아가자.

수학여행 이미지의

첨성대는 이제 잊어라!

가을이 되면 핑크 뮬리가

뒤덮는 첨성대는 말 그대로

인생 샷 핫스폿이다.

 

국보로 지정된 첨성대는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로

경주하면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따로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구경하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에 개화하는 핑크 뮬리는

첨성대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핑크빛 솜사탕처럼 물든 

첨성대와 핑크 뮬리!

이번 가을에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자.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첨성대,

핑크 뮬리는 우리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첨성대+핑크뮬리

 

해를 거듭하면서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올해는 그 규모가 더 커진듯하다.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피어나며

점점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시작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모두들

핑크빛을 배경으로

인생 샷 남기기 바쁘다.

역시 이 가을 경주의

핫플레이스는 이곳

 

핑크 뮬리

 

벼목 벼과 쥐꼬리새 속에 속하

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말로는

털 쥐꼬리새라고 한다.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핑크 뮬리라고 부르며,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 뮬리의 높이는 30~90cm이며

잎은 녹색이다.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인다.

 

서식과 특징

 

핑크 뮬리는

모래와 자갈이 많아 배수가 좋고,

사방이 트여 있으며 적당히 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가뭄이나 더위 등도 잘 견디고

질병에 강하며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어서

조경용으로 식재하기 쉽다. 

 

한국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 권원에서

핑크 뮬리를 처음 식재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순천만 국가정원, 

경주 첨성대 인근 등에 심어졌다.

핑크 뮬리의 형태

 

핑크 뮬리는 모여 나기,

즉 한 곳에 뭉쳐서 자라며

줄기가 곧고 마디에

털이 나 있다.

 

초록색 잎은 길게 자라며

가을이 되면 꽃이 피는데, 

꽃의 모양은 납작하며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들어가 있다.

타원형의 열매는

약 1.5cm 크기이며

갈색을 띤다. 

 

 

 

겉모습이 자연스러운

분홍빛을 띠고 있다.

높이는 30cm ~ 90cm이고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으며

마디에 털이 있다.

 

잎은 줄기에서 자라며,

꽃은 작은 이삭으로 납작한 편으로

하나의 꽃이 이식 꽃차례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9월 ~ 11월) 사이에

분홍빛으로 물들어서

분홍빛 내지 연한

자줏빛을 띠며 피어난다.

 

 

식재 및 서식

 

흔히 모래와 자갈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약간 건조한 트인 지대에서

잘 자라고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기운을 받으며

생육한다.

개요

 

미국이 원산이며

주로 미국 서부와 중부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겉모습이 분홍빛을 띈다고 하여

‘핑크 뮬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본래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식물로

자연적으로 연한 분홍빛을 띠며,

멀리서 보면 분홍빛의

자연스러운 물결을

이루는 것으로 보여서

인기가 많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인공적으로

핑크 뮬리를 식재한 곳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포스팅을

처음 올린 날이 9/20일

6일이 지난 9/26일

첨성대까지 걷기 운동

하러 들렸던 

오늘 아침 현재

첨성대 핑크 뮬리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불과 6일 사이에

달라진 분홍빛 물결

고대와 현대의

몽환적인 조화

'인생 샷' 명당

경주 첨성대 공원 핑크 뮬리 밭

여기도 저기도

경주를 뒤덮은 핑크 열풍

경주, 가을꽃에 빠지다...

핑크 뮬리가 점령한

동부사적지

그곳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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