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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경주맛집 샤브한쌈- 샤브샤브, 월남쌈,무한리필

by 홍나와 떼굴이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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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쇠고기를 살짝 익혀

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 '샤브샤브'

투명하고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새우,돼지고기 그리고 신선한 야채가

곁들여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담백한맛이 특징으로 베트남 음식하면

일반적으로 쌀국수를 떠올리곤 하지만

쌀국수와 더불어 대중적인 인기를

지니고 있는 '월남쌈'을 무한리필로

실컷 먹을 수 있는 경주의 맛집을

소개해 본다.

 

어제 점심 회사 동료들

몇몇과 함께 다녀왔다.

경주 샤브한쌈 맛집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은 널널하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군데 군데 빈자리도 많았지만

벌써 많은분들이 오셔서

드시고 계심

 

어제 점심무렵

샤브한쌈의 홀풍경

요렇게 세팅되면

야채코너로 gogo

 

이것저것 듬뿍 가져다

고기, 채소, 면, 죽

순서로 맘껏

먹으면 된다.

 

채소가 무한리필

육수에 넣어 먹는 버섯도 무한리필

김치 라이스페이퍼 소스도 무한대 제공

 

 

육수는 말린 다랑어와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준비된 양념을 잘 섞어 만든다.

샤부샤부는 양념을 하지 않고

국물에 살짝 끓여서

소스에 찍어 먹기 때문에

담백하고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월남쌈을 보들보들하게 만드는

비트로 물들인듯한 물이

나온다(오미자물??)

각종 야채를 듬뿍넣어

라이스페이퍼에

돌돌말아 먹는 '월남쌈'

'오이냉채'

샤브샤브 먹는 방법

 

육수에 재료를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자주 걷어내

국물의 맑은 상태를

유지해가며 먹는다.

 

샤부샤부를 먹을 때에는

고기를 너무 오래

익히지 말아야 한다.

 

고기를 오래 익히면

육류 고유의 성분과

영양분이 빠져 나가며

육질 또한 질겨진다.

고기를 먼저 건져 먹고

난 다음에 채소를 먹는데,

이는 고기의 성분이

국물에 우러나와

채소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샤부샤부의 육수는

담백하므로 고기와 채소는

폰즈에 찍어 먹거나,

'모미지오로시'(무즙에 홍고추를

갈아 넣고 송송 썬 실파를 올린것)

또는 '시치미토가라시'

(고춧가루에 7가지 향신료로 혼합한 것)

등을 곁들여 먹는다.

 

샤브한쌈에서도 

월남쌈 소스로

4가지 소스가 나왔다.

(라이스페퍼 /소스 무한제공)

샤부샤부와 같은 나베 요리는

건더기를 다 건져 먹고 난 후

우동이나 라멘 또는 칼국수 등의

면류를 남은 육수에 넣고

끓여 마무리하거나, 죽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샤브한쌈집 역시 고기, 야채등을

다 먹은 수 칼국수를 넣어 먹는데

칼국수의 면발이 쫄깃하고

정말 수타면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남은 육수에 부글부글

쫄깃쫄깃 잘 끓고 있는

칼국수 면발

 

잘익었으니 이제 후르릅 짭짭

사실 고기, 야채보다

요런맛이 소확행

면을 다 건져 먹고 남은 육수 한 컵

정도에 '강황밥'을 넣고 끓이다가

달걀을 풀어 넣고 뚜껑을 덮어

한 소큼 끓인 후 실파를 뿌려 

리조또와 유사한 '강황죽'같은

볶음밥죽도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핵꿀맛!!

치매예방에 좋다는 강황가루가 듬뿍

들어간 '강황죽'으로 마무리!!

샤브샤브와 월남쌈이

그리우시다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샤브한쌈으로

가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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