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나의 맛집

경주 맛집: 용강국밥 본점 '돼지국밥'

by 홍나와 떼굴이 2021. 3. 10.
반응형

경주를 대표하는 돼지국밥집.

부추(정구지)와 새우젓을 넣어 먹는다.

순댓국밥, 내장국밥, 따로국밥 등의

여러 가지 국밥 메뉴가 있다.

수육 맛도 좋은 편.

고래가 들어온 날은

고래 수육도 맛볼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특색인 돼지국밥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어제 점심으로 회사 동료와

함께 먹은 메뉴이다.

이번이 여러번째 방문으로

이미 포스팅한 적 있지만

또 한 번 소개해본다.

 

◀전화번호: 054-771-8290

◀주소: 경북 경주시 승삼3길 16

◀영업시간: 매일 06:00 - 23:00 명절 휴무

 

 

농림축사부 제공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 이다.

국밥에 들어갈 

다진 양념(일명 다대기)과

때깔 좋은 새우젓이 제공되며..

반찬으로 나온 부추(정구지)를

넣어 먹으면 더욱 시원한

국밥을 즐길 수 있다.

 

 

국밥의 지역별 특성을 살펴보면

밀양의 돼지국밥은 소뼈로 육수를 내

국물 색이 진한 것이 특징적이며,

대구의 돼지국밥은 내장과 같은

부속 부위를 다양하게

첨가한 점이 다르다.

 

부산식 돼지국밥은 

돼지의 뼈로 우려내기 때문에

색이 탁하다.

 

세 지역 중, 돼지국밥이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 곳이 부산이어서,

돼지국밥은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의 용강 국밥

본점의 돼지국밥도

부산식 돼지국밥 맛 같다.

푹 고아 낸 국물은 구수한 맛을 내며

누린내가 나지 않아 돼지국밥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두툼하게 썰어낸

돼지고기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양념장은 칼칼한 맛을,

향긋 한파 채는

감칠맛을 더해준다.

 

최근 가장 핫한 뉴스는

부산의 어느 유명 돼지국밥집에서

손님이 먹다 남은 깍두기

재사용으로 떠들썩하던데

용강 국밥 본점에선

그런 일이 없기를

양심에 맡겨본다.

경북 경주시 승삼 3길 16

 

매일 06:00 - 23:00 명절 휴무

일요일 07:00 - 20: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