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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떼굴이의 걷기운동137

영동 월류봉 둘레길의 만추! 월류봉은 한천팔경 중 제1경이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산인 월류봉을 물 맑은 초강천이 휘감아 흐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눈으로 바라봐도 좋지만 렌즈에 담으면 매번 새로운 그림이 탄생한다. 사진작가들의 촬영지로 사계절 사랑받는 이유다. 월류봉은 주변 경치도 매우 아름답다. 월류봉을 시작으로 사군봉, 산양벽, 용동, 냉천정,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을 합쳐 오래전부터 한천팔경이라고 불렀다. 월류봉은 그야말로 달이 머물다 갈 만큼 아름다운 봉우리다. 월류봉(月留峰) 둘레길이 힐링 관광지의 면모를 갖춰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둘레길 노면 정리,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했다. 또 목교 설치, 쉼터 조성 등으로 월류봉 광장에서 반야사까지 석천을 .. 2021. 11. 10.
해파랑길 22코스 영덕 블루로드 C구간을 걷다!! '블루로드'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걷기꾼을 부르는 영덕 구간은 숲길과 바닷길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교차하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파도소리만 넘나드는 한적한 갯마을은 고요하고, 활기 넘치는 강구항에서는 왁자지껄한 삶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송림이 일품인 숲길을 한동안 걷던 길은짙푸른 동해를 만나 해안순찰로를 따른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이라 명명된 죽도산전망대에 오르면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이 남북으로 아득하고, '저 아름다운 길을 모두 걷고 말리라' 는 다짐이 솟는다. 고려후기 문신으로 이름 높았던 목은 이색 선생이 걸었다는 숲길 산책로와 이색 선생이 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보고 명명했다는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러 영석의 해파랑길은 울진으로 넘어간다. 지난 주말 폭염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걷고 또 걸었.. 2021. 7. 29.
해파랑길 9코스를 걷다! 해파랑길 울산구간의 시작점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이다.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 다다르면 길은 바다를 등지고 내륙으로 꺾어진다. 수줍은 듯 고요히 흐르는 희야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올라간 해파랑길은 덕하역을 만나는데, 덕하역 주변은 21세기로 넘어오다 갑자기 멈춰버린 듯한 거리 모습이 이색적이다. 그 후로 등장하는 울산의 해파랑길은 공업도시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숲길과 강변길로 이어진다. 소나무로 거대한 숲은 이룬 곳에 놓인 솔마루길과 십리에 걸쳐 사철 푸른 태화강십리대숲길은 울산이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태화강 하류에서 비로소 바다와 해후하는 길은 울산의 발전을 이끈 현대중공업도 있고, 신라 문무왕의 설화가 깃든 대왕암도 자리한다. 왜구의 .. 2021. 6. 24.
해파랑길 8코스를 걷다! 해파랑길 8번째 코스로 울진 구간에 속하며 울산 북구 염포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길 염포삼거리에서 출발해 울산대교와 방어진항, 대왕암공원을 거쳐 일산 해변에 이르는 구간 - 솔마루길과 염포산 숲길, 항구와 해안을 두루 잇는 길 - 내륙과 해안길이 적절히 섞인 코스 - 대한민국 대표 조선소와 항구 전경을 볼 수 있는... 코스개요 ↘해파랑길 8번째 코스로 울진 구간에 속하며 울산 북구 염포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길 ↘염포삼거리에서 출발해 울산대교와 방어진항, 대왕암공원을 거쳐 일산 해변에 이르는 구간 ↘솔마루길과 염포산 숲길, 항구와 해안을 두루 잇는 길 ↘내륙과 해안길이 적절히 섞인 코스 관광포인트 ↘대한민국 대표 조선소와 항구 전경을볼 수 있는 염포산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만 밖에 위치한 항구로..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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