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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쉬운요리

시금치 호박 된장국: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

by 홍나와 떼굴이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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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국물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한 사발은

추위와 코로나19의 시름을

덜어주는 듯하다.

식당에서 짬뽕이 나오면

국물부터 들이키는 사람도 있다.

"국물이 최고!"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국물을

마시다가 멈칫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도 된장국을

먹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된장(국)은

몸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된장은 콩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

발효 생성물로 암 예방 효과가

콩보다 더욱 크다.

게다가 된장국은

비타민 C,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많은 배추, 시금치, 콩나물,

두부, 호박, 풋고추 등도 들어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오늘 저녁 뭘 해먹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홍나가 제안하는 식탁요리,

시금치 호박 된장국입니다.

육수를 우린 밑국물에 된장을 풀고

시금치, 호박, 표고버섯, 새우 등을

넣어 끓인 국물 요리다.

시금치와 호박이 어우러져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국의 종류중 하나인

시금치 호박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시금치 호박 된장국 주재료▶

 

시금치(200g), 대파(1/2대), 애호박(1/2개)

건새우(50g), 풋고추(1개), 불린표고버섯(2개)

 

◀시금치 호박 된장국 양념재료▶

 

된장(4큰술), 국간장(1큰술), 고추가루(1/2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춧가루(약간),

생강가루or 생강즙(1작은술)

 

◀밑국물재료▶

 

무(1토막), 양파(1/2개), 다시마(1장),

건고추(2개), 멸치(10마리), 대파뿌리(1개)

물(9컵)

 

 

★시금치 호박 된장국 끓이는 방법★

 

1. 시금치는=> 뿌리를 다듬는다.

열십자로 칼짐을 내고 가닥가닥 떼어낸다.

 

2. 끓는물에 소금 한꼬집을 넣고 => 시금치를 데친다.

 

"데치기"

: 시금치에는 결석의 원인이 되는

수산이 있는데 끓는물에

데치면 제거된다.

 

"뿌리부터"

: 시금치는 단단한 뿌리부터

넣어 데쳐준다.

 

3. 데친시금치는=> 찬물에 담가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준다.

 

5. 물기를 꼭 짠 시금치는=> 한 입 크기로 썰어둔다.

 

 

6. 애호박(1/2개)는=> 반으로 가른 뒤

큼직하게 썬다.

(큼직하게 썰어야 달큰한 맛이 나고

식감도 좋아요)

 

7. 불린표고버섯(2개)는=> 채썬다.

(기둥은 가위로 썰어 두었다

된장찌개에 넣음 좋아요>

 

 

"불린표고버섯넣기"

: 불린표고버섯을 넣으면

식감이 쫄깃할 뿐만 아니라 감칠맛이 살아요

 

8. 물(9컵)에=> 무/양파/멸치/건고추/다시마/파뿌리를

넣고 끓여 밑국물을 만든다.

 

9. 밑국물이 끓어 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낸 뒤

15분 정도 더 끓여준다

 

 

"다시마 건져내기"

: 다시마는 밑국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건져내요!!

10. 밑국물은=> 체로 건더기를 건져낸다.

 

"보관 방법"

: 끓여 놓은 밑국물이 남으면

식혔다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 문짝에 보관해 주세요

11. 밑국물에=> 건새우와 불린표고버섯 채썬것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새우는 작은 보리새우를 넣었어요)

12. 양념재료=>된장(4큰술)+국간장(1큰술)+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반큰술)+후춧가루(약간)

+생강즙 or 생강가루를 섞어 놓는다.

 

13. 국물이 끓어오르면 된장양념을=> 풀고

애호박을 넣는다.

 

14. 삶아서 한입 크기로 썰어 놓은->

시금치도 넣고 끓인다

 

15. 어슷어슷 썰어놓은 <대파+풋고추> 마저 넣어

->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하면

'시금치 호박 된장국' 완성!!!!

멸치밑국물이나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시금치를 넣어 푹 끓인 국으로

기호에 따라 버섯이나 호박, 두부 

등을 넣기도 하는데

우리의 주식인 밥과

잘 어울린다.

 

 

겨울엔 노지에서 나는

시금치나 포항초가 맛이

뛰어나다 못해 달다

거기에 보리새우의 구수함과

시금치, 호박의 달달함까지

더해지면 추운겨울날씨에

환상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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