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장아찌 담그는법

고추 수확이 끝날 무렵

거둔 고추를 맛 간장물에 삭혀서

담그는 장아찌이다.

고추는 맵지않고 통통한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은 뒤 

꽂이나 바늘 또는 포크로

고추의 끝부분에 2~3군데

구멍을 낸다.

 

맛간장을 끓인 뒤

한 김 식혀 붓는다

 1~2달이 지난 뒤

고추가 맛이 들면 꺼내어

간장을 곁들여 그냥 먹거나

갖은 양념을 하여 먹는다.

 

풋고추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좋고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 시키는 효과가 있어

고기 요리와 같이 먹으면 좋다.

 

식초에 삭히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히 풋고추장아찌

담그는 법을 소개해본다.

 

 

 

 

 

♣주재료♣

풋고추(500g)

 

 

★제가 준비한 풋고추는

500g이 넘어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관계로

떼굴님 먹을 밑반찬으로

장아찌를 한꺼번에 담그다 보니

양이 쫌 많지만

올려드리는 

레시피는

풋고추 500g

담글 때 딱 맞는

레시피랍니다.

 

 

 

 

 

♣장아찌 절임물 재료♣

 

:물 5컵/

양파 1/2개/

대파 1대/

마늘 3개/

대파 뿌리 2개/

사과 1/2개/

말린 표고버섯 2개/

다시마(사방 10cm) 1장

 

♣맛간장 재료♣

 

:절임물 재료 우린 물 2컵/

간장 3컵/

흑설탕 1/2컵/

조청 1/2컵/

청주 1/2컵/

식초 1컵

(※이때 집에 조청이 없으신 분은

조청 대신 물엿 또는 올리고당을 

넣어도 되어요!!)

 

★풋고추장아찌 담그는 법★

 

 

1. 풋고추장아찌를=> 만들려면

먼저 '맛간장'을 만든다.

 

물5컵/양파1/2개/대파1대/마늘3개/대파뿌리2개 /사과1/2개/말린표고버섯2개/다시마(사방 10cm)1장

 

 

 

2. 냄비에 장아찌 절임물 재료인

(물 5컵/양파 1/2개/대파 1대/마늘 3개/

대파 뿌리 2개/사과 1/2개/말린 표고버섯 2개/

다시마(사방 10cm)등

절임물 재료 섞은 물을 부어

<40~50분> 간 끓인다.

 

 

※=> 사과는 썰어서 하루정도 말려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 나지만

말린 것이 없을 땐

생으로 쪼개서

껍질째 사용한다.

 

 

※=> 대파를 구입했을 때 뿌리를 버리지 말고

물에 담갔다 씻어서 말려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다.

(난 말리지 않고

바로 씻어 냉동해 두었던 것으로..)

폐 건강에 아주 좋은 파뿌리

버리지 말고 말려두었다

쓰거나 냉동해두면서 보관할 것

 

 

 

3. 끓인 국물은-> 면포 또는

가는 체에 밭쳐

건더기를 거른다.

(딱 2컵 분량의 국물이 나옴)

 

 

 

4. 절임물 재료(거른 육수 2컵)/

간장 3컵/청주 1/2컵/

흑설탕 1/2컵/조청 1/2컵)을 섞어

<7~8분> 정도 끓여준다.

 

(※이때 조청이 없으면 

물엿, 또는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됨)

 

5. 끓여서 한 김 식힌 

장아찌국물(맛간장)에

=> 식초 1컵을 붓는다.

 

 

※식초는 간장물을 끓일 때 넣지 않고

한 김 식힌 후에 넣어야 함

 

 

※이렇게 해서 만들어 놓은

장아찌국물(맛간장)은 

'불고기 양념'이나

'각종 조림요리'를 할 때

사용해도 좋아요!

6. 풋고추는 가위로

꼭지를 잘라낸다.

(※꼭지는 다 잘라내지 말고

끝에 지저분한 것만 잘라내기!!)

 

7. 꼭지를 자른 풋고추는=>

'꽂이' 나 '이쑤시개(요지)'

'포크' 등으로 구멍을

숭숭 내준다.

 

(※고추에 구멍을 숭숭 내주는 이유는

간이 잘 베이게 하기 위해서...)

꽂이로 구멍을

내주어도 되고~~

 

포크로 구멍을 내주어도 된다

(나는 항상 포크로 여러군데

슝슝 구멍을 내주는 편)

 

 

 

 

8. 장아찌국물(맛간장)에=> 구멍 낸

풋고추를 담가

냉장숙성시킨다.

(※반드시 물기 제거)

 

꼭지를 잘라내고

물에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뺀 고추는.....

포크로 구멍을 숭숭 내준다음

준비한 보관통에 가지런히 담아

 

장아찌국물(맛간장)에=>구멍낸 풋고추를

담가 누름독을 눌러

냉장숙성시킨다.

 

 

 

 

9. 풋고추장아찌는 담가놓고

몇 개월간을 먹어도 된다.

 

특히 고기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매콤, 칼칼, 새콤해 집에 

준비해놨다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된다.

 

※장아찌 보관용기로

사용한 통은

'LOCK & LOCK

누름독 김치통'이니

참조하시길...

 

 

10. 7주일 정도 누름독 보관용기에서

냉장 숙성된 풋고추장아찌

비주얼을 보시죠?

 

 

간이 잘 베어 빨리 먹으려고 

포크로 인정사정없이

구멍을 냈더니

고추의 비주얼이

영 ㅋㅋ

 

11. 풋고추장아찌를=> 그릇에 담는다.

(※기호에 따라  매콤 칼칼한 장아찌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풋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아요)

 

밀폐용기에 담아 누름독을

눌러두면 간도 잘 베이고

보관기간도 2달여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

 

맛간장으로 담가

고추장아찌도 맛나지만

장아찌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맛나요!!

담가둔지 7주일된 풋고추장아찌의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