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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마음공부

[마음공부]에크하르트 톨레: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8장: 생각 아래로의 추락, 생각 위로의 올라감(Fall below thought, rise above thought)

by 홍나와 떼굴이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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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피곤할 때 평소보다

더 평화롭고 덜 긴장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피곤함으로 인해

생각이 줄어들어 마음이 만든

문제 많은 자아를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 당신은

잠을 향해 움직여 가고

있는 것이다.

 

 

고통체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는다면

술과 특정한 약으로도

긴장이 풀리고

근심이 없어지며,

잠시 동안은

평소보다 더 생기가 넘쳐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지 모른다.

노래와 춤은

오랜 옛날부터

삶의 기쁨의

표현들이었다.

 

 

-에크하르트톨레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해파랑길 23코스 금곡교 (울진구간)

 

 

 

마음이라는 짐이

덜 무거워지기 때문에

당신은 '순수한 있음(Being)'의

기쁨을 잠깐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알코올이 영어로

'스피릿(정기 또는 활기)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아마

그것일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무의식이라는

큰 대가가

따라온다.

 

 

생각들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다.

몇 잔이 더 거듭되면

식물계 영역으로

퇴보할 것이다.

 

 

▲울진구간 해파랑길 23코스

 

 

공간 의식은

이러한 '몽롱해지는'

상태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공간 의식과 몽롱해지는 상태는

둘 다 생각을 초월한 상태이며

이것이 그 둘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차이는

전자(공간 의식)가

생각들 위로 올라가는데 반해

후자(몽롱해지는 상태)가

생각들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쪽(공간 의식=순수한 있음)은

인간 의식 진화의 다음 단계이고,

다른 한쪽(몽롱해지는 상태=

알코올 의존)

수억년 전에 벗어난

단계로의 퇴보이다.

 

-에크하르트롤레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노을이 지는 여수돌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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