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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강진 푸소(농촌민박): 강진 푸소(FUSO)체험 올바른 농원 민박&식사메뉴

by 홍나와 떼굴이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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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 소리를 들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울 수도 있고

산책로를 걷거나 평상에 앉아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보거나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움직임을 보면서

고즈넉이 휴식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 있다.

계절에 따라 치유와 위로가 필요할 때

심신을 달래며, 다시 기력을 회복하고 싶다면

푸소체험여행을 떠나보자.

전남 강진군 프로그램인 

'푸소체험'을 추천한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전길 22-14,

위치한 팽나무집(올바른농원) 푸소체험이다.

한국여행발전협회 회원 자격으로

강진 푸소체험 1박2일을 다녀왔다.

1가정 3명씩 배정되어 각 농촌가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푸소체험 푸소의 뜻이 무엇일까요?

푸소(FUSO)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푸소체험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월 18일

'감성여행 1번지'상표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3월 27일 '푸소(FU-SO)'에 대한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농촌의 정(情)을 바탕으로

도시민의 감성을 자극하여

감성여행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해 5월부터

감성여행 푸소(FU-SO)체험을

성공리에 운영해 왔다.

 

푸소(FU-SO)는

전라도 방언으로

'덜어 내시오'라는 뜻의

단어와 발음이 같아

친근하고 재미있는

느낌을 준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강진군이 개발해 운영중인

푸소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자체에서 

푸소(FU-SO)라는 프로그램명과

세부 체험교육 내용까지

그대로 모방해

공문으로 시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푸소는 민박형태로 운영된다

게스트하우스와 비슷하다.

농가 체험과 주인장과의 담소가 

맛깔난 로컬푸드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숙박프로그램이다.

 

●“푸소를 아십니까?”

전남 강진 1주일 살기, 큰 인기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전남 강진군이

올5월 시작한 지역 체류형 관광사업이다.

이 사업이 이른바 '대박'을 쳤다.

목표 인원의 두 배가 넘었는데도

신청이 쇄도해 급하게

추가 예산을 마련했단다.

인구 3만 5000명이 채 안 되는

남도의 작은 고장이 뭐 그리 좋다고 

1주일 살아보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을까.

놀라운 건, 거리두기가 강화된 주간에 

사업을 중단했어도 이뤄낸

성과라는 사실이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 사업을 이해하려면

강진군의 농박(농촌민박)브랜드

'푸소'를 알아야 한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농박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2015년 학생·공무원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115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푸소 서비스를 문체부의 생활관광

공모사업에 적용한 사례다.

참가자가 6박7일간 푸소 농가에 머물면

모두 12끼가 제공된다

(3박4일간 두 농가에서 머물 수도 있다).

참가비는 1인 15만원(2명 이상 최대 4명 신청).

농가엔 같은 액수의 지원금을 더해

1인 30만원씩 수익이 돌아간다.

여행자에겐 2인 30만원의 비용으로

1주일 숙박비와 12끼 식비가 해결되고,

농가는 주 60만원의 수익이 생긴다.  
참가자에겐 강진군의 각종 관광시설

입장료와 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청자 컵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음반 만들기 체험은 무료다.

고려청자박물관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청자 컵 만들기 체험은 필수 프로그램이다.

체험관 직원 조진숙(45)씨는

“참가자의 70% 정도가 비용을 더 내고

추가 체험을 즐긴다”고 말했다.

◆출처 : 여성조선

 

팽나무집 올바른농원

바깥주인장의 넉넉한 인심

안주인의 정갈하고 맛깔나게 

차려 내놓은 아침식사

음식솜씨에 반하게 된다.

300년 팽나무 아래 

강진 푸소체험 팽나무집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이 지역의 산실인

이곳에 7년전 귀농하여 올바른농원의

과수업을 하는 김옥환씨는 무화과 키위를

전문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푸소체험을 하러 오는 방문객들에게

맛난 전통의 맛으로 차린 밥상도

제공하고 있다.

 

묵은지찜과 자반고등어구이

로 아침을 맛나게 먹었다.

각각의 밑반찬들도

모두 맛있다.

 

강진사랑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묻어나는

안주인의 묵은지찜맛은

강진의 인간문화재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김옥환씨 푸소체험

010-4278-7833

 

묵은지찜

 

'푸소는 참가자에 하루 두 끼

(아침, 저녁) 음식을 제공한다.

숙박업은 원래

아침 식사만 제공할 수 있는데,

푸소는 저녁 식사를

농촌 체험활동의 하나로

집어 넣었다.

 

 

농민과 텃밭

채소를 뜯고 밥상을 차리고

음식을 경험하는 활동을

농촌 체험활동에 포함했다.

이로써 1박2식이 기본인

일본 료칸(旅館)식

서비스 체계가

갖춰졌다. 

 

미역국과 밥

 

워낙 가지나물을 좋아하는

나였는데 모두들 다른 음식 먹느라

안먹길래 나혼자 다 먹어 치웠다

ㅋㅋ

가지나물

 

집에서 가끔 먹을땐 별맛 없더니

바싹하게 구운 자반고등어도

여행가서 먹으니

별미더라!

자반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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