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
홍도는 신안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널리 알려진 곳으로 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섬이다.
총 면적 6.87㎢이며,
동서로 2.4km,
남북으로는 6.4km,
해안선 길이는 20.8km이다.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하며,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다.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다속 10m가 넘게
들여다 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
또한 아름답다.
흑산도서 첫 째날 1박
홍도에서 둘 째날 2박 후
셋 째날 아침식사 06: 30
홍도유람선 투어 07: 30
부터 2시간
홍도항 출발 10: 00
목포항 도착 13: 20
시계방향으로 섬을
한 바퀴 도는
홍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필수 코스인
유람선투어를
다녀왔는데
함께 떠나 보자.
홍도 선착장에 내리면
유람선 투어 안내방송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유람선 투어는
홍도를 둘러보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홍도에서
유람선을 타지 않으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지 않고
나오는 것과
같다고 할 만큼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유람선은
시계 방향으로
2시간 30분 가량
섬을 한 바퀴 돌면서
칼바위,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거북바위 등
기묘한 풍경을
보여준다.
섬의 붉은 속살과
다양한 기암,
주변 섬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매표를 한 후~~
유람선에 탑승한다.
홍도의 일출
장엄한 일출이
홍도의 아침을
열고 있었다.
홍도와 흑산도는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야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홍도 1경 남문바위
제1경 남문은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굴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다.
이 굴 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 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된다고 한다.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 말한다.
이 문으로부터
홍도해상관광의 절경이
시작되며 일명 구명바위로
불리워지고 있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한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홍도의 일몰
흑산도 홍도 여행을
2박 3일 일정으로
떠나다보니 일출과
일몰을 모두 맞이해보는
호사를 누렸다.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이다.
국토 끄트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신비롭거니와
해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직전,
진홍빛에 잠기는 바다와
그 속에 점점이 박힌
바위섬들의 아름다움은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홍도9경 거북바위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다.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 있는데
매년 정월초 사흗날
당제를 지내며 용와의 신체를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악귀를 쫒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신으로 홍도 10경중
제 9경이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1965년에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옛날 중국과 교역할 때
중간 기항지로서
이 섬에 정박하여
북서풍을 피하고
동남풍을 기다렸다 하여
대풍도(待風島)라고 불렀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등에서는
홍의도(紅衣島)로,
《숙종실록(肅宗實錄)》에는
홍어도(紅魚島)로 표기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매가도(梅嘉島)라고 부르다가
광복 이후 홍도라는 명칭이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홍도등대는 1913년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홍도등대는
아찔한 절벽을 배경으로
낮을 밤 삼아 고독을 즐긴다.
그곳에는 섬을 지키는
등대지기들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등대가는 길에
그대로 배어 있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비교적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절벽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해식동,
시 아치(sea arch),
시 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1월 평균기온 2℃ 내외,
8월 평균기온 25℃ 내외,
연강수량 1,134.7㎜이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남해안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으로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업 수입이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농산물로 고구마, 보리, 콩
마늘, 더덕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는 우럭, 붕장어,
농어 등이 많이 잡히며,
전복, 김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쪽 죽항마을과
북쪽 석촌마을에
밀집해 있다.
홍도 유람선 여행코스
유람선 투어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유람선은 홍도 선착장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남문바위부터 관람하게 되며,
만약 몽돌해수욕장
선착장에 접안하여도
시계방향으로
거북바위부터 관람하여
몽돌해수욕장 끝으로
해상유람을 하게 된다.
우리는 3월초이었기에
동절기에 해당되어
남문바위부터 시작하여
홍도를 한바퀴 돌았는데
홍도에는 33경 해상관광코스를
통해서 모두 볼 수 있다.
동절기
남문바위(1경) ▶ 실금리굴(2경) ▶ 몽돌해수욕장
▶ 거북바위(9경) ▶ 부부탑(7경) ▶ 만물상(5경)
▶ 석화굴(3경) ▶ 홍도2리 등대 ▶ 독립문(8경)
▶ 탑섬(4경) ▶ 슬픈여(6경) ▶ 공작새바위(10경)
하절기
돌해수욕장 ▶ 거북바위(9경) ▶ 부부탑(7경)
▶ 만물상(5경) ▶ 석화굴(3경) ▶ 홍도2리 등대
▶ 독립문(8경) ▶ 탑섬(4경) ▶ 슬픈여(6경)
▶ ⑩ 공작새바위(10경) ▶ 남문바위(1경)
▶ 실금리굴(2경)
<출처: 코리아 배낭여행>
홍도 33경 해상관광 코스 및 홍도 10경
도승바위 ▶ 남문 ▶ 탕건바위
▶ 병풍바위 ▶ 실금리굴 ▶ 흔들바위
▶ 칼바위 ▶ 무지개바위 ▶ 제비바위
▶ 돔바위 ▶ 기둥바위 삼돗대바위 원숭이 바위
▶ 시루떡바위 ▶ 용소바위 ▶ 대문바위
▶ 좌불상 ▶ 해수욕장 ▶ 거북바위 만물상
▶ 자연탑 ▶ 부부탑 ▶ 석화굴
▶ 등대 ▶ 독립문바위 ▶ 탑섬
▶ 대풍금 ▶ 종바위 ▶ 두리미바위
▶ 슬픈녀 ▶ 공작새바위
▶ 홍어굴 ▶ 노적산
홍도 33경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홍도 10경은
1경 : 남문바위,
2경 : 실금리굴,
3경 : 석화굴,
4경 : 탑섬,
5경 : 만물상,
6경 : 슬픈여,
7경 : 부부탑,
8경 독립문바위,
9경 거북바위,
10경 공작새바위
가 있다.
<출처: 코리아 배낭여행>
시리도록 푸른 바다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유람선이
부속섬인 진섬을 돌아 나오는 순간
왜 홍도와 흑산도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너무 푸르러 검게 보인다는
흑산도와 붉은색 바위로 이루어진
홍도의 바위가 겹쳐지면서
검은색과 붉은색 섬이
대비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짙은 고독이 배어있는 홍도.
'여자의 섬' 홍도는
오늘도 먼 수평선에서
홀로 외로움을 타고 있다.
어서 어서 홍도로
떠나 보시라!
■홍나와 떼굴이의 맛집기행 유튜브
'홍나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벚꽃 명소 2탄 '보문정 벚꽃길': 벚꽃엔딩 전에 반드시 가야 할 주말 벚꽃 여행지 (0) | 2023.03.28 |
---|---|
경주 벚꽃 명소 1탄 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벚꽃길': 꽃보러 가세!! (1) | 2023.03.28 |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백두대간의 절경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기회! (0) | 2023.03.07 |
[함양여행]: 지리산 함양고종시곶감 곰실곶감 덕장방문후기! (1) | 2023.01.30 |
충북 영동 한천팔경 월류봉_달도 머물다가는 봉우리! (0) | 202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