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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사찰여행

포항 내연산 보경사: 참선수행 정진도량 포항 내연산에 있는 신라천년고찰!

by 홍나와 떼굴이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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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중남산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어난 

내연산 연봉에

둘러싸여 있으며,

12폭포로 이름난 그윽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시냇물을 껴안고

포근하게 배치되어 있다.

 

신라 진평왕 25년(602)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 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다 한다.

서운암, 청련암, 문수암,

보현암이 있다.

 

지난 주말

떼굴님과 함께

포항 내연산에 있는

천년고찰 보경사에 다녀왔다

사찰경내를 다 돌아본 뒤

절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도 한 끼 뚝딱했다.

소개해 본다.

 

 

보경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볼 수 있는 글귀는

"괴로우면 기도하고,

외로우면 염불하고,

조용하면 독경.참선하라"

염불에도 독경에도

선(禪)의 의미가

담겨 있으니

모든 순간순간 마다

갖가지 방편으로

수행하라는

뜻일거다.

 

 

 

천왕문

 

이 건물은 보경사 경내를

수호하는 수문장격인

사천왕을 봉안한 곳이다.

사천왕이란 동서남북의 

지국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

사천왕을 말한다.

이 사천왕은 인간들이

착한 일을 하면 즐거움을 주고

악한 일을 하면 고통을 주는 

선신으로서 불법을 옹호하고

정도를 행하는 사람들을

보호한다.

 

이 건물은 의민스님의 

[천왕문중창상장문](1761),

이종영 [보경사사천왕문중건기](1767)

에 의하면 사천왕문은

1686-1688년에 처음 세워졌지만

낡고 좁아서

1726-1732 년에 공사하여

1761년에 중건공사를

완공하였다.

육철, 승언두스님이

중건공사를 하였고,

한규스님이 협력하였으며,

현진스님은 옛 사천왕상을

옮겨 모셨다.

현재의 사천왕상은 1979에

새로 봉안한것으로 부산시

무형문화재 목조각장인

청원스님께서

조성하였다.

 

 

천왕문

 

 

 

<출처: 보경사 홈페이지>

 

 

 

 

오층석탑

(경상북도시도 유형문화재 제203호)

 

보경사 경내에 있는

5m 높이 석탑으로,

1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일명금당탑이라고도 한다.

< 보경사금당탑기 >에 의하면

도인, 각인, 문원이

고려 현종14년(1023)3월에 

이 탑을 세웠다고 적고 있다.

오층석탑은 전체적으로 높고 

날렵한 느낌을 주며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지붕돌받침이 3단으로 줄어드는등

고겨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수 매의 장대석으로

지대석을 구축한 후

단층 기단을 놓았는데 각 면에는

양우주(모서리 기둥)와 

하나의 탱주(받침 기둥)가

새겨졌다.

상면에는 1매의 판석으로

구성된 기단 갑석을 놓았는데,

상면을 경사지게 처리하였다.

감석의 하면에는 각형1단의 

부연이 있고, 상면에는 호각형 3단의

초층탑신 받침을 조출하였다.

 

기단 면석의 일부가 결실되어

1972년에 보수했다고 한다.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었으며,

탑신석에는 양 우주가

정연히 새겨졌는데,

초층탑신에는 내부에 자물통과

2개의 문고리가 양각된

문비형이 조식되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매층 각형 3단의

옥개받침을 조출하였고,

상면에는 각형2단의

탐신괴임대를

각출하고 있다.

 

낙수면의 경사는

 비교적 완만한데,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가

전각에 이르러 낮게 

반전되고 있다.

탑신과 옥개석의

체감비가 적절하여

전체적으로 5층 석탑에

걸맞는고준함을 주고 있다.

정상에는 각형1단의 부연이 있는

노반석(머리장식받침)과,

복발(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

이 놓여 있다.

 

오층석탑

 

 

 

 

<출처: 보경사 홈페이지>

 

 

범종각

 

 

 

<출처: 보경사 홈페이지>

 

 

 

대웅전

 

 

 

대웅전 불상

 

 

 

<출처: 보경사 홈페이지>

 

 

곳곳에 아름다움이

빼곡이 들어차 있는

유서깊은 사찰 보경사
내연산 보경사는

경북 영일군 내연산

동쪽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보경사의 자비행은 

대외적으로 더 유명하다

매주 일요일마다 보경사 입구에서

관광객과 순례객에게

떡과 조청, 산야초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보경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불교에 대한 이미지도

자연스럽게 좋아졌다.

매 겨울 마다 진행하는

동지 팥죽 나눔도

빼놓을 수 없는

연례행사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경사의 자비행은

‘상구보리 하화중생

(上求菩提 下化衆生)’이라는

표현으로 귀결된다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고

중생에게 자비를 베푸는

일 말이다.

 

 

 

※영상 참고 링크※

■홍나와 떼굴이의 맛집기행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pDQ8I6Ln8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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