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는 가족을
식구(食口)라고 부른다.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시간을 공유하며
하나의 의미 있는
매개체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과는
차곡차곡 시간이
쌓여가는 만큼
친밀함의 깊이도
깊어진다.
때문에 밥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끼니 그 이상의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식사를 함께 하며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 앉아 교류하고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출처: 이뉴스투데이>
뜨끈하고 구수한 맛으로
속을 채워주는 도가니탕.
푹 고아진 뽀얀 국물과
밥 한공기의 든든함은
언제 먹어도 매력적이다.
공연 협의차 들른 대전에서
함께 먹은 저녁메뉴
소개해 본다.
▶도로명: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131 1,2층
▶지번: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36 1,2층
▶전화번호: 042-256-7746
▶영업시간: 20:00에 라스트오더
메뉴&가격표!!
기본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등
단출하지만 탕 맛을
제대로 돋우는
구성이다.
빨갛게 잘익은
깍두기 김치가
식사 전부터
맛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도가니탕은
수육에 나오는
도가니와 스지가
꽤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국물은
곰탕과 설렁탕의
중간 정도 맑기로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살코기와
쫀득한 식감의
잘 삶아낸 도가니,
스지(힘줄)와 뽀얀
국물이 함께 제공된다.
양이 제법 나오는 수육은
베이스인 간장소스에
고추씨가 들어간
고춧가루와 후추를
살짝 섞어 찍어
먹는 게 국룰
국물이 정말 맑다.
기존에 먹었던
도가니탕보다는
맑은데 훨씬 더
깨끗한 거 같다.
먹다보니 깨끗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맛.
단정한데 끌리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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