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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남산타워 바로 아래서 즐기는 완벽한 뷰맛집 '예반'에서의 수제 왕돈가스 체험!

by 홍나와 떼굴이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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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달걀물과 

튀김옷을 차례로 입힌 뒤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 낸 '돈가스'.

얇은 고기 두께와 반죽이 특징인

한국식 돈가스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커틀릿',

오스트리아의 '슈니첼' 등

국가별로 다채로운 모습과

맛으로 발전해 왔다.

다양한 종류 중,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육즙을 살린 일본식 '돈카츠'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숙성 과정을 통해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살아난 고기로 선보이는 돈카츠는

소스 없이 먹어도 될 만큼

그 자체로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최근 돈카츠 전문점에서는

트러플 오일, 히말라야 소금 등

곁들임 양념으로 변주를 주며

입맛에 맞게 조합해

먹는 재미를 더한다.

딸이 한국에 휴가 왔을 때

남산서울타워까지 운동삼아

2~3번 오른 적이 있었는데

그중 한 날 먹었던

남산 수제 왕돈가스집을

소개해본다.

 

 

 

 

▲주소: 서울 중구 남산공원길

125-72

(예장동 산 5-6)

▲위치: 명동역 3번 출구에서

1745m

 

 

 

 

돈가스 메뉴&가격표!!

음료수 메뉴&가격표!!

홀풍경!!

 

서울의 무수히 많은 풍경 중에서도,

남산타워 아래 '예반'에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은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낮에는 푸른 하늘 아래

서울의 파노라마가,

눈앞에 확 펼쳐져 마치

나만의 도시처럼 느껴졌다.

이런 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수제 왕돈가스의 맛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이었다.

 

▲딸도 나도 같은 메뉴 수제 왕돈가스로 초이스!!

 

왕돈가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황급 돈가스의

사이즈와 마주했다.

남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발아래 굽어보면서 먹는

왕돈가스는 남산타워까지

헉헉, 낑낑대며 오르느라

힘들었지만 그 노고에 대한

보답 같아 흐뭇하고

남산등산의 하이라이트였으며,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품게 만들었다.

▲깍두기                                                                         ▲미소된장

 

수제 왕 돈가스의

곁들임 반찬으로 나오는

잘 익은 깍두기와 미소된장

 

 

▲남산 서울타워의 발 아래, 수천 개의 자물쇠가 끝없이 연결된 사랑의 열쇠거리.

 

예반에서 수제 왕 돈가스를

먹고 몇 계단 올라오면

거대한 서울타워아래

사랑의 열쇠거리가 나온다.

각의 자물쇠에는

연인들의 소중한 약속과 희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이 담겨 있다.

거리를 따라 걸으며,

서울의 중심에서

이렇게 많은 사랑이

교차하고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된다.

높게 솟은 서울타워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곳에서 교환된 약속과 키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순간들이

이 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기록,

사랑의 열쇠거리에서 당

신의 특별한 이야기도

시작되길 바라며....

 

아무도 풀 수 없는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코드로

잠긴 이 자물쇠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상징이다.

바람에 흔들리며 빛나는

이 작은 금속들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랑의 맹세를 나눴을까 

상상해 본다.

그리고 그 약속들이

오늘도 여기서

영원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렇게 소중한 감정을 담은

사랑의 열쇠거리를 걸으며,

당신의 이야기도 여기에

추가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남산 서울타워 아래

'예반'에서 먹은 수제 왕돈가스는

바삭한 튀김옷 속에 겉바속촉의

부드러운 고기의 맛이 가득했다.

그 맛은 창 밖으로 펼쳐진

서울의 뷰와 함께 더욱 특별하다.

식사 후엔 수많은 커플들이

남긴 흔적인 사랑의 열쇠거리

추억을 느끼며, 팔각정 정자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 더욱 좋다.

남산타워의 아름다운 풍경,

'예반'의 맛있는 왕돈가스,

사랑의 열쇠 거리의 감성까지...

딸과 함께 했던 경험을

다른 분들과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특별한 날, 

그 특별함을 함께 할 수 있는 이곳을

다음에 또 방문해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다.

여러분도 이 경험을

꼭 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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