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잔치국수는 마을 잔치 때 모두가 어울려 기쁨을 나누며 먹었던 음식이었다. 맑은 장국에 국수를 넣고 끓인 국수요리는 요즘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예전에는 쉽게 맛보기 힘들어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다. 잔치국수가 잔칫집의 대표 메뉴가 된 이유는 긴 면발이 '장수'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해서 비롯되었지만, 그 당시 귀하게 여기던 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원래는 고기 국물을 사용하여 끓였지만 요즘은 멸치로 육수를 내어 끓이는 게 일반적이다. 잔치국수 위에 올리는 고명은 전통적으로 다섯 가지 색을 맞추어 올리는 것이 기본이었으나 각각의 재료 준비에 손이 많이 가는 관계로 최근에는 세 가지 정도로 줄여서 올리는 경우도 많다.
잔치국수는 술술 넘어가는 그 맛도 좋지만 육수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먹기 좋은 맛있는 면 요리 '잔치국수'와 비 내리는 날이나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막전'을 영동난계국악축제 참가 후 먹거리장터에서 소박하게 먹었는데 소개해 본다.
잔치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4가지 기본찬
잔치국수는
술술 넘어가는 그 맛도 좋지만
육수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먹기 좋은 맛있는 면 요리를
특별한 날 야외장터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비가 오거나
명절 등 특별한 날에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부침개'다.
하지만 과도한 탄수화물과
기름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영동난계국악축제장에서의 한 끼는 국악의 흐름과 함께 어우러진 문화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다. 장치국수와 막전의 맛은 그 자체로도 특별했지만, 이곳의 분위기와 함께 누릴 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는 것 같다. 다음에도 영동난계국악축제장을 찾게 된다면, 꼭 다시 이 먹거리장터에서의 점심시간을 기다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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