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퓨전 음식, 일식, 양식을 넘어 이젠 중식이다. 짜장면, 탕수육이 전부였던 시대는 가고, 마라탕, 딤섬, 탄탄면, 양꼬치 등 새로운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봉산동 중식당 미미에 가면 이색 트렌드를 더했다. 이곳에선 새우크림도삭면, 고수완탕, 두부튀김, 차우미엔 등 평소 접하지 않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아직 생소한 홍콩식 중화요리는 일반 중화요리보다도 채소나 해산물 비중이 크고 육류의 비중이 적다. 주로, 볶거나 튀겨서 요리하며, 짠맛을 강조한 직관적인 맛이 특징이다.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고 술과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이색 트렌드의 중화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홍콩식 퓨전 중식당 대구 봉산동 미미를 방문해 보자. 대구 출장길에 미팅 마치고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던 중식당 메뉴 소개한다.
▶주소: 대구 중구 봉산문화1길 10 1층
▶찾아가는 길: 반월당역 9번 출구에서 341m
효녀방분식 옆집
▶영업시간: 11:30분에 영업 시작
11:30분에 영업 종료
▶전화번호: 0507-1351-9416
1. 주문을 마친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기본찬으로 일본식 갓김치(절임)=파카나(?!)와 옆접시 수저와 빨강젓가락이 세팅된다.
첫 번째 픽: < 차우미엔 >
2. 차우미엔은 에그누들에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각종 야채와 특제 소이소스를 넣고 볶아낸 홍콩식 볶음국수다. 고소한 파기름과 불 맛 가득한 볶음 소스와 고소한 돼지고기, 다양한 야채 고명이 들어있으며 특제 간장으로 뜨거운 기름에 볶아내 중식 볶음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픽: < 고수완탕>
3. 고수완탕은 신선한 고수라는 야채와 함께 먹는 새우 완탕.
완탕의 피가 얇고 안에는 큰 새우가 들어 있어서 식감이 좋고, 소스와 완탕의 하모니가 다시 먹고 싶어지는 메뉴다.
세 번째 픽: <새우크림도삭면>
4. 대구 중식당 미미의 새우크림도삭면은 중국 전통면 중에 하나인 도삭면과 진한 크림소스로 만든 요리.
도삭면은 커다란 밀가루 반죽을 칼로 깎아내며 만드는 면을 말한다. 면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수제비와 칼국수 중간의 식감을 가진 것이 도삭면의 매력. 시그니처 메뉴인 도삭면은 산초, 화자오가 들어가 얼얼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고,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면이 재밌는 식감을 선사한다.
네 번째 픽: < 두부튀김>
5. 두부튀김은 마라향의 소스와 튀긴 두부요리
마라향의 소스는 새콤함이 느껴지며 두부튀김은 두부가 아주 부드러워 먹기 좋은 맛이다.
대구 봉산동에 위치한 퓨전 중식당 미미(美味)에서의 저녁식사는 홍콩과 대만 현지에 다녀온 것 같은 맛의 여행이었다. 새우크림도삭면의 고소함, 차우미엔의 신선함, 그리고 두부튀김과 고수완탕의 풍미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했죠. 이곳에서 맛본 현지의 정통 퓨전 요리는 대구에서도 이국적인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반월당역 근처를 방문하신다면, 미미(美味)의 매력적인 퓨전 중식을 경험해 보자. 분명히 잊지 못할 미식의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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