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한정식은 한국 음식 중에서도 특히 맛과 영양이 뛰어나 여행자들이나 관광객들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이다. 한정식은 주로 쌀밥과 깍두기, 나물, 고기류 등이 함께 나오는 식사로, 깊은 맛과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경주 지역에서도 전통적인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꼭 한 번 찾아보길 바란다.
오늘은 서울에서 내려오신 지인님의 대접을 위해 찾았던 경주의 수많은 한정식집 중에서 한 곳을 소개해 본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숲머리길 120
▶지번: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102-8
▶영업시간: 11:00에 영업 시작
▶전화번호: 054-742-6581
1. 잡채, 고등어무조림, 삼색나물, 각종 전, 쌈채소, 우거지찌개 등의 메뉴를 갖췄다. 김치를 포함해 모두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반찬에서 내공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2. 잡채의 장점은 다양한 재료가 골고루 들어있다는 점이다. 각종 채소는 풍부한 섬유소뿐 아니라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영양소는 기름에 볶는 과정을 통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여기에 달걀과 고기가 더해지면 채소에 부족한 단백질과 철분을, 당면은 탄수화물을 보충해 주니 비빔밥만큼이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3. 고등어를 튀겨먹으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없고, 굽거나 조림을 해서 먹을 경우에만 이 효능이 발휘된다. 고등어를 조릴 때 된장이나 들기름을 조금 넣으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고 무와 함께 조리하면 고등어에 없는 무기질 성분이 보충되어 영양적인 면에서 우수하다. 고등어와 궁합이 맞는 무를 넣고 비린내 없이 맛있게 조린 '고등어무조림'이 나와 맛나게 잘 먹었다.
4. 미역은 국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용성식물섬유인 후코이단은 체내흡수가 원활하지 않다. 미역을 국으로 끓이면 미역의 세포막이 약해지고 미역을 구성하고 있는 다당류가 잘게 분해되 영양 성분이 체내에 잘 흡수가 된다. 보통 미역국은 산모들에게 좋다고 알고 있지만 일반 여성들의 미용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미역국은 재료에 따라 맛도 각양각색이다. 소고기, 가자미, 전복, 성게, 홍합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5. 마실물로는 눌은밥에 물을 부어 먹는 숭늉이 나와 이것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백미다.
6. 밥을 다 먹은 후엔 후식으로 전통음료 식혜가 나온다. 식혜는 예로부터 후식으로 즐겨 마시던 음료로 명절이나 잔치 때 후식으로 즐겼으며 소화에 도움이 된다. 식혜를 만드는 재료는 간단하지만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7. 비즈니스 접대는 물론,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사랑하는 이와 고급스러운 한 끼를 나누고 싶을 때, 이곳의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한정식은 당신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저의 경험을 통해, 경주 옛정에서의 한 끼가 어떻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지 여러분도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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