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은 고기로만 국물을 우리기 때문에 국물색이 탁하지 않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맛을 보면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배어들어 심심하지만 찰나를 스치는 육향이 매력적이다. 곰탕은 찬바람 부는 겨울이나 과음 후 다음 날 해장으로 딱인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이 지친 속을 달래준다. 곰탕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어제 점심은 직원2명과 함께 외부에 나가서 외식을 했다 메뉴는 곰탕&백반정식. 메뉴 소개해 본다.
▶전화번호: 054-741-8360
▶주소: 경북 경주시 동문로 90
일성가마솥
▶지번: 성건동 1-16
▶영업시간: 11:00 -22:00
21:00 라스트오더
1. 일행중 1명은 '곰탕'을 주문했고, 일행 2명은 일성가마솥 메뉴 중에서 '백반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상차림 기본찬으로는 시금치나물, 깍두기, 어묵조림, 미역줄거리볶음, 콩나물무침, 무생채, 무말랭이무침, 우엉조림, 시래기나물 등 9찬에 풋고추+양파+쌈장, 그리고 메인메뉴 순두부찌개의 구성으로 차려진다.
2. 밑간이 안된 국물은 심심하지만 평소 각종 조미료에 지친 혀의 미뢰를 부드럽게 정화해 주는 맛이다. 자극적인 맛인 필요하면 소금과 후추, 파, 청양고추 등을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 밑간이 되어 나오지 않은 국물은 깔끔하고 가벼운 스타일이다. 따끈한 국물은 육향을 품고 있으면서도 간이 되어있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하다. 구운 소금을 살짝 넣어 부들부들한 식감의 고기와 함께 후루룩 떠먹으면 금세 한 그릇이 동난다. 깍두기맛이 개운한 것이 깔끔한 곰탕 국물 맛에 꽤나 잘 어울린다. 고기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곰탕은 간간하고 온도감 있는 국물이다.
3. 뚝배기에 끓여나오는 순두부찌개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한다. 당장이라도 끓어 넘칠 듯 아슬아슬한 모양도 그렇거니와 끓는 소리가 계속해서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보들보들 넘어가는 순두부로 맑게 끓인 순두부찌개에는 간간한 새우젓이 찰떡궁합이다. 일성가마솥맛집 메뉴 중 '백반정식'을 주문하면 메인메뉴로 '순두부찌개'가 나온다.
4. 여러분도 이곳에서 특별한 순간을 느껴보시길. 경주 여행에 더욱 풍요로움을 더해줄 최고의 맛집 중 하나라는 점도 잊지 마시길 바란다. 즐거운 식사와 추억 가득한 여행길이 되실 것이다.
'홍나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통영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맛집]: 서호시장의 향기, '시락국밥'으로 느끼는 통영의 풍미 (74) | 2024.01.17 |
|---|---|
| [거제도 지세포 맛집]: 해녀운영 '강성횟집1호점'에서 즐기는 제철해산물의 진수! (69) | 2024.01.16 |
| [익산 어양동 맛집]: '달빛에 구운 화덕고등어' 맛집 탐험 화덕생선모듬구이의 매혹! (64) | 2024.01.10 |
| [용산 삼각지 노포 맛집]:'봉산집'후기 차돌박이, 양, 사태, 차돌막장찌개로 맛의 미학을 담다. (58) | 2024.01.08 |
| [부산 대연동 맛집]덕산명가 참소국밥: 24시간 가마솥 비밀의 진한 맛 탐험! (62) | 2024.01.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