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맛집]청기와 감자탕: 진한 국물에 두툼한 고기뼈 가득, 핵꿀맛 뼈다귀감자탕

영양소야 어찌 됐든 감자탕은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반하고 뜯어먹는 재미에 한 번 더 반하는 마성의 음식이다.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도, 술맛 나는 안주로도 제격이다. 돼지뼈를 우려 입에 착착 감기는 국물에 양념장과 우거지, 시래기, 감자 등을 넣어 끓여내 든든한 맛. 매 끼니마다 생각나는 친근한 메뉴, 이번에는 따뜻한 친구 같은 뼈해장국 맛집을 소개한다.

 

무안에서 신안 갔다가 다시 홍성, 제천 들러 문경까지 돌아오는 출장길에 저녁식사 메뉴 감자탕이다 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경북 문경시 점촌읍 동로 82

▶지번: 점촌동 166-6

▶전화번호: 054-555-3050

▶휴무일: 24시간 영업

(화요일 휴무)

▶주차: 가게 앞 2대,

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메뉴&가격표!!

▲홀풍경

 

1. 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풋고추가 나오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필요한 구성으로 나온다. 두툼한 고기뼈: 푸짐한 양의 고기뼈가 푸짐하고, 국물에 더욱 풍부한 맛을 더한다. 24시간 영업: 늦은 밤에도 언제든지 맛있는 감자탕을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푸짐한 뼈다귀와 진한 국물의 만남!

 

2. 돼지 등뼈를 우려낸 국물에 빨간 기름이 떠 있는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칼칼하고 자극적인 국물이 연신 숟가락질을 하게 만드는데 그렇다고 너무 헤비 하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깔끔한 편. 묵직한 감자탕보다는 육개장에 가까운 맛. 여기에 살점이 튼실하게 붙은 뼈다귀와 우거지가 넉넉하게 들어있어 푸짐하다. 휴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해장 손님도 많고 뼈해장국에 반주를 곁들이는 손님도 많다.  

▲ 24시간 영업! 언제든 맛있는 뼈다귀감자탕!

 

3. 맵지 않은 맛의 국물은 육향이 오롯이 느껴지면서 뒷맛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사용하는 돼지 뼈는 국내산 냉장 뼈를 공수해 끓이기 때문에 뼈에 붙은 살코기가 잡내 없이 찰진 식감을 자랑한다. 뚝배기를 가득 채운 국물과 뼈, 맑은 국물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이 찾게 되는 곳. 

▲ 문경 여행 필수 방문! 후회 없는 맛집!

 

4. 깨끗하게 손질한 돼지 등뼈에 숙성 양념장을 넣고 끓여내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을 완성한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기름기 없이 국물이 깔끔하다. 맛을 보면 감칠맛이 살아있으면서 뒷맛이 개운해 그야말로 속 풀어주는 맛. 뚝배기엔 잘 손질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 낸 우거지를 넉넉하게 넣어준다. 고기 또한 아주 부드러워서 뼈를 들고 뜯으면 설설 딸려오는 정도.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좋아한다면 이곳의 뼈해장국(감자탕)은 매일 먹고 싶은 맛일 것이다. 여기에 부드럽게 잘 손질한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는 것이 특징.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우거지가 양념을 머금어 참 맛있다. 

▲고기 또한 아주 부드러워서 뼈를 들고 뜯으면 설설 딸려오는 정도.

▲고기도 뼈도 살이 잘 부드럽게 분리되고 토실토실하게 살이 실하게 붙어있다.

▲문경 청기와 감자탕 국물

 

5. 문경의 자랑, 청기와 감자탕에서의 풍성한 뼈다귀감자탕 식사를 마치고 나니,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감자탕 특유의 매콤함이 적당한 자극을 주어, 한 숟가락 뜰 때마다 속이 녹아내리는 것 같다. 국물 위에 얹힌 파의 초록과 붉은 국물의 대비가 식욕을 자극하고,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뼈다귀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살코기를 발견할 때마다 작은 행복이 느껴진다. 푸짐한 양, 진한 국물, 합리적인 가격, 24시간 영업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다. 문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청기와 감자탕을 꼭 방문해 보시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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