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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군산 맛집]예술냉면 해물칼국수: 후회없는 선택, 군산에서 꼭 먹어봐야 할 해물칼국수!

by 홍나와 떼굴이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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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칼로 썰어 만든다 하여 이름 붙여진 칼국수.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에도 칼국수 한 그릇으로 '이열치열'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일반적인 칼국수는 육수에 애호박, 감자, 양파 등 기본 채소만 넣고 끓인다.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칼국수의 종류가 수십 가지로 변한다. 바지락칼국수, 닭칼국수, 장칼국수, 손칼국수, 매생이칼국수, 사골칼국수, 들깨칼국수 등 몇 가지만 나열해도 이 정도다.

서해안에서는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 바지락등 각종 해물들은 조개류 중에서도 특히 시원하고 감칠맛을 내기 때문에 육수에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해물 조개류들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간 건강에 좋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들깨칼국수는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메뉴다. 들깻가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건강에, 감마토코페롤은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들깨 자체가 따뜻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에 시달릴 때 먹으면 보양이 된다.

부안출장에 이어 군산 행사 참가 후 전북 군산의 핫플! '예술냉면 해물칼국수' 맛집에서 일행들과 먹었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점심메뉴 해물칼국수 소개한다.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남수송 5길 22 예술냉면 해물칼국수

▶지번: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수송동 792-16

▶전화번호: 0507-1314-0882

▶영업시간: 20:30분에 영업종료 

▲홀풍경
▲메뉴판의 생조개해물칼국수로 주문

 

▲상차림: 군산 예술냉면 해물칼국수 맛집의 특별한 한 끼

 

1. 군산의 예술냉면 해물칼국수 맛집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환대와 함께 자리 잡은 우리는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이 상에 오른다.

▲육수와 배추, 버섯, 단호박,청경채, 무우

 

2.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담긴 육수 냄비다. 사진 속에서 보이듯, 배추, 버섯, 단호박, 청경채, 무 등이 가득 들어가 있어, 마치 건강을 담은 한 그릇을 맛보는 느낌이다. 풍부한 야채들은 해물칼국수의 깊은 맛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신선한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달콤한 향이 식욕을 돋워 준다. 야채가 충분히 익고 나면, 그 위에 신선한 해산물과 쫄깃한 면을 차례대로 넣어 마무리하면 된다.

▲각종해물들: 조개, 가리비, 홍합, 바지락, 새우, 어묵꼬치 등

 

2. 두 번째 단계로, 다양한 조개류가 듬뿍 들어간 냄비가 세팅되어 나왔다. 해물칼국수는 해산물의 신선함과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메뉴다. 각종 조개류들이 국물에 녹아들어 깊고 진한 맛을 자아낸다. 조개, 가리비, 홍합, 바지락, 새우, 어묵꼬치 등 다양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 신선한 재료들이 야채와 해물이 제공하는 풍부한 맛과 향은 군산에서의 특별한 식사 경험을 완성해 준다.

 

3. 이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한 냄비 속 야채, 조개류의 비주얼만으로도 마음을 사로잡는다. 국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조개류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과 향이 퍼져 나와, 마치 바다 한가운데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싱싱한 조개, 홍합, 가리비, 바지락, 새우, 어묵꼬치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국물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부한 해물의 맛을 선사한다.

 

4. 이제 조개류를 얼추 다 건져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남은 야채들과 어묵꼬치의 시간이 찾아온다. 국물 속에서 야채와 어묵이 서서히 익어가며 진한 맛을 더해준다. 특히, 어묵꼬치는 쫄깃한 식감과 함께 국물의 깊은 맛을 흡수해, 마지막 한 입까지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맛이다. (어묵꼬치 끝에 매달린 비엔나소시지가 귀욥)

 

 

5. 해물과 야채를 모두 건져 먹고 남은 육수는 이미 그 깊은 맛이 가득 우러나 있다. 이제 그 육수에 칼국수면과 수제비를 넣어 마지막까지 진한 맛을 즐길 차례다. 풍성한 칼국수면과 수제비는 국물의 맛을 온전히 흡수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렇게 해물칼국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신선한 해물의 풍미와 각종 야채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면과 수제비의 조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어느 하나 놓치기 아쉬운 맛의 향연이 펼쳐지며 마무리하는 이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완벽한 요리 쇼를 관람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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