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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영국여행

[영국 런던 여행 첫째날]녹색 융단 위를 거닐며, 영혼을 정화하는 하이드 파크(Hyde Park) 산책: 힐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초대!

by 홍나와 떼굴이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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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드로 공항 (Heathrow Airport)에 도착하자마자 히드로 익스프레스(Heathrow Express)를 타고 단 15분 만에 힐튼 런던 패딩턴 호텔에 도착했다. 여행의 피로를 잠시 풀고, 첫날 일정으로 런던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Hyde Park)를 산책하기로 했다.

 

유럽 5개국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였던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하이드 파크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풍경 속에서 한 발자국씩 나아갔다. 조용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백조들, 넓은 잔디밭을 뛰노는 말들, 그리고 푸른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모두 낭만적인 첫날을 만들어 주었다.

 

런던의 심장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이 고요하고도 역동적인 순간들은 이제 막 시작된 우리의 유럽 여행의 신호탄이었다.

 

★런던의 푸른 심장, 하이드 파크에 대해 알아볼까요?

하이드 파크(Hyde Park)는 런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왕립 공원으로, 런던 시민들의 쉼터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헨리 8세 시대 사냥터였던 이곳은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런던의 녹색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이드 파크의 매력

  • 넓은 녹지 공간: 넓은 잔디밭과 수목이 우거진 숲길은 런던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한다.
  • 다양한 볼거리: 서펜타인 호수, 스피커스 코너, 다이애나 기념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언제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다.
  • 역사와 문화: 헨리 8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와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하이드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 피크닉: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 조깅 및 자전거 타기: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 보트 타기: 서펜타인 호수에서 페달 보트를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자.
  • 공연 관람: 여름철에는 스피커스 코너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 동물 관찰: 공원 곳곳에 다양한 새와 다람쥐를 관찰할 수 있다.

▲"하이드 파크의 숨은 보석", "런던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커티지", "하이드 파크에서의 동화 같은 하루"

★하이드파크 주변 정보

  • 교통: 지하철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런던 시내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 입장료: 무료
  • 운영 시간: 연중무휴

▲영국의 전통적인 건축미를 보여주는 작고 아름다운 커티지

 

하이드 파크를 거닐다 보면 마주치는 이 작고 아름다운 커티지는 방문객들에게 영국의 전통적인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커티지는 공원의 한적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림 같은 정원과 함께 영국의 고전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이 커티지는 하이드 파크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꿀팁

  • 날씨 확인 후 방문: 런던 날씨는 변덕스러우므로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고 옷을 준비하자.
  • 편안한 신발 착용: 공원이 넓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다.
  • 간단한 간식 준비: 공원 내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미리 간식을 준비해 가면 더욱 좋다.

하이드파크는 런던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넓은 녹지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하이드파크를 추천한다.

▲고풍스럽고 정교한 건축양식의 그랜드 로지(Grand Lodge)

 

하이드 파크 내에 위치한 이 웅장한 건물은 '그랜드 로지(Grand Lodge)'로 알려져 있으며, 고풍스럽고 정교한 건축 양식으로 런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구조물은 클래식한 기둥과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된 아치형 입구가 특징이며, 영국 건축의 우아함과 역사적 아름다움을 대변한다.

▲이탈리안 가든 파빌리온(Italian Gardens Pavilion)

 

하이드 파크 내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건축물은 이탈리안 가든 파빌리온(Italian Gardens Pavilion)으로 알려져 있다. 빅토리아 시대에 조성된 이탈리안 가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파빌리온은 섬세한 조각상과 정교한 아치가 특징이다. 이 건축물은 고풍스러운 매력과 역사적 중요성을 함께 지니고 있어, 하이드 파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하이드 파크 명소," "런던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 "런던의 독특한 체험"
▲‘로열 파크(Royal Parks)’ 라는 표지가 붙은 이 아이스크림 트럭은 아담한 아이스크림 차량

 

런던 하이드 파크 한복판에 자리한 이 사랑스러운 차량은 단순한 볼거리 그 이상이다. 아담한 아이스크림 차량으로,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간단한 즐거움을 상기시켜 주는 고운 풍경의 일부다. ‘로열 파크(Royal Parks)’라는 표지가 붙은 이 아이스크림 트럭은, 영국 왕실의 정원을 연상시키며 그 맛있는 간식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인 이곳에서 맑은 날을 즐기기에 완벽한 이 차량은 로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파크의 넓은 하늘 아래 시원한 간식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방문객들에게 고용한 휴식과 도시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가든(Italian Gardens)

 

하이드 파크 내에 자리한 이 아름다운 건물과 분수는 방문객들에게 고요한 휴식과 도시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완벽한 탈출구를 제공한다. 이곳은 이탈리안 가든(Italian Gardens)으로 알려져 있으며, 빅토리아 시대에 조성되어 런던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우아한 분수와 조각상, 정교하게 조성된 정원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양식을 떠올리게 하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푸른 잔디 위에서 우아하게 노니는 이 조류들은 캐나다 거위(Canada Geese)

 

하이드 파크의 푸르른 잔디 위에서 우아하게 노니는 이 조류들은 캐나다 거위(Canada Geese)로 알려져 있다. 매년 이 공원을 찾는 수많은 캐나다 거위는 그들의 우아한 자태와 질서 정연한 행동으로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분위기를 준다. 하이드 파크의 넓은 공간은 이 거위들에게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는 자연과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런던 하이드 파크 내에 위치한 세렌 호수(Serpentine Lake)의 모습

 

 이 호수는 런던 하이드 파크 내에 위치한 서펜타인 호수(Serpentine Lake)의 모습이다. 서펜타인 호수는 하이드 파크와 켄싱턴 가든을 가로지르는 약 40 에이커 (16 헥타르)의 면적을 자랑하는 인공 호수로, 1730년대에 창설되었다. 호수의 이름은 그 곡선적인 모양에서 유래되었으며, 이곳은 런던 중심부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다.

 

▲호수에 사는 백조와 오리들...

 

호수 주변에는 푸르른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져 있어, 도시 속에서도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에는 호수에서 수상 보트를 타거나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를 띄며, 겨울에는 조용한 산책이나 조깅을 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또한, 호수에 사는 백조와 오리들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드 파크의 숨겨진 보석, 세렌 호수", "런던 중심부의 자연 피난처", "도시 속의 평화, 세렌 호수에서의 하루"
▲우아한 말과 함께 공원을 순찰하는 경찰 기마대의 기마 경찰들..

 

런던의 하이드 파크는 단순한 도시 공원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캔버스로, 매일 같이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공원의 매력 중 하나는 경찰 기마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마 경찰은 그들의 우아한 말과 함께 공원을 순찰하며, 이 광경은 하이드 파크의 고유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상징한다.

 

런던에서의 첫날, 하이드파크 산책은 유럽 5개국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완벽한 신호탄이었다. 고즈넉한 호수와 우아하게 떠다니는 백조들, 그리고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을 거닐며 느낀 고요한 평화는 바쁜 여행의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선사해 주었죠. 하이드왕립공원(Hyde Park)의 역사적인 풍경 속에서 마주한 자연은 런던의 번잡함과 대조를 이루며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이어질 여정이 기대되는 순간, 런던의 한적한 오후가 우리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첫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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