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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오스트리아 여행

[오스트리아 빈 여행 3일차]쇤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에서 만난 비엔나의 우아함과 여유!

by 홍나와 떼굴이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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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의 매혹적인 여정을 마무리하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2박 3일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순간들로 가득했다. 영국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에 이르기까지 힘든 일정 속에서도 비엔나는 그 고유의 낭만과 우아함으로 저를 반겨주었다. 하지만 연이은 이동과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을 자주 틀다보니  감기몸살까지 앓게 되어, 온전한 컨디션으로 여행을 즐기지는 못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비상약과 호텔 조식 코너에서 찾아낸 따뜻한 허브티 덕분에 하루에 한 코스 정도만을 무사히 탐방할 수 있었다.

 

빈 여행 첫째 날, 소문난 슈테판 성당을 찾아갔지만 사람들로 북적여 아쉽게도 사진 한 장만 남기고 돌아왔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빈 자연사박물관의 웅장한 전시를 감상하고, 오후에는 벨베데레 궁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마지막 셋째 날, 쇤브룬 궁전의 황홀한 정원을 거닐다가 서둘러 다음 행선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이 모든 경험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며, 비엔나의 아름다움과 여정을 되새겨본다. 비록 몸은 아팠지만 비엔나의 낭만적인 풍경과 역사적인 명소들은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도 비엔나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쇤브룬 궁전

 

쇤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궁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실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주요 관광 명소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오늘날 쇤브룬 궁전은 오스트리아의 주요 관광 명소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궁전 내부 투어를 통해 황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궁전 부지 내에는 호텔과 레스토랑도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정보

  • 주소: Schönbrunner Schloßstraße 47, 1130 Wien, Austria
  • 개장 시간: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입장료: 성인과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티켓 옵션이 있으며,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 교통: 비엔나 도심에서 지하철 U4선을 이용해 Schönbrunn 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사

쇤브룬 궁전의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는 원주민 수렵을 위한 별장으로 시작되었으나, 17세기 후반부터는 오스트리아 하absburg 가문에 의해 귀족들의 여름 별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특히, 1696년 레오폴드 1세가 이곳을 매입하면서 궁전의 첫 단계가 마련되었고, 1744년 프란츠 1세의 지시에 따라 현재의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이 시작되었다.

 

문화적 중요성

 

쇤브룬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궁전과 그 주변 지역은 오스트리아의 예술, 음악, 건축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과 디자인

쇤브룬 궁전은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대칭적이고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궁전 내부는 1,441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일부는 방문객에게 공개되어 있다. 주요 방들 중에는 호화로운 살롱, 궁정 교향악단을 위한 방, 그리고 황제와 황비가 거주했던 개인 방 등이 포함된다.

 

특히, 궁전의 중정과 대형 샹들리에, 섬세한 벽화, 그리고 아름다운 가구들은 방문객들에게 당시 궁정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쇤브룬 궁전의 정문: 오스트리아 빈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쇤브룬 궁전, 그 고요한 아침을 철문 너머로 엿보다.

 

 

1. 이 철문은 단순한 출입구가 아닌,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경계를 정의한다. 각각의 무늬와 세공은 바로크의 정수를 드러내며, 궁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선사하는 첫 관문이다. 쇤브룬 궁전을 방문한 것은 마치 역사의 한 페이지 속으로 걸음을 옮기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역사의 깊이는 방문객들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

▲ 쉔브룬 궁전의 중심부의 웅장한 모습: 수세기 동안 오스트리아 왕실의 삶과 역사가 녹아있는 고요한 공간이다.

 

2. 쇤브룬 궁전의 철문을 지나면 마주하게 되는 이 거대한 건축물은 수세기 동안 오스트리아 왕실의 삶과 역사가 녹아있는 고요한 공간이다. 황금빛 외벽이 햇빛에 반짝이며, 마치 세월을 거슬러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을 거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마치 역사 속의 한 장면 속에 녹아든 듯 고요하고도 경이로웠다. 쉔브른 궁전은 그 웅장함만큼이나 정교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는 오스트리아의 황실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쇤브룬 궁전의 화려한 외부 전경

 

3. 햇살이 쏟아지는 화창한 날, 쇤브룬 궁전의 장엄한 모습은 누구든지 순간 호흡을 멈추게 한다. 이 궁전은 시간을 품은 살아있는 역사의 증인이다. 궁전의 긴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각 세대의 황제들이 걸어간 흔적과 그들의 이야기가 석벽에 새겨진 듯하다.

 

넓게 펼쳐진 궁전 앞 정원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듯, 다채로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오스트리아의 정원 예술이 꽃피운 보물상자를 연상시킨다. 방문하는 이들 모두를 매혹시키는 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잠시 일상을 잊고 왕족의 품격과 우아함을 체험할 수 있다.

▲쇤브룬 궁전의 넵튠 분수대 근처에 위치한 '대연못': 이 연못은 궁전의 정원 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로, 왕실의 위엄과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 광할한 장소를 핸폰으로 담기엔 역부족)

 

 

4. 이 광대한 연못은 빈의 하늘을 그대로 물에 비추며, 그 거울 같은 물결 위로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듯하다. 궁전을 찾는 이들이 잠시 도심의 소음을 잊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게 하는 이곳은 모든 방문객에게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대연못 주변을 산책하며 바라보는 쇤브룬 궁전의 모습은 마치 과거 왕가의 일원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며, 빈에서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쇤브룬 궁전에서 바라본 빈의 탁 트인 도시 전경

 

 

5. 쇤브룬 궁전의 높은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빈의  고풍스러운 빨간 지붕들이 일렬로 이어진 모습은 이 도시의 역사적 깊이와 유럽의 정취를 한눈에 보여준다. 궁전 뒤편으로 펼쳐진 넓은 정원과 그 중심을 장식하는 큰 연못은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여유를 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빈의 도시적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독특한 조화를 이루며, 각 방문객의 마음속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새겨준다.

▲정원과 부지: 쇤브룬 궁전의 정원은 약 1.2킬로미터에 달하며, 바로크 정원과 영국식 풍경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원 내에는 호화로운 분수, 조각상, 꽃밭, 그리고 잘 가꾸어진 산책로가 있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이 길은 종종 '대왕의 길'이라 불리며, 궁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시작하여 멋진 정원과 연못을 거쳐 황금빛 수평선으로 이어진다

 

 

6. 이 길을 따라 늘어선 흰 조각상들은 주로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들과 영웅들을 표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주 볼 수 있는 조각상 중 하나는 '헤르메스'로, 그는 여행자와 상인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인기 있는 조각상은 '헤라클레스', 그는 힘과 용기의 상징으로, 그의 역경과 승리를 통해 인간 정신의 불굴함을 상징한다.

 

이 고요하고 우아한 길을 따라가며, 각 조각상이 들려주는 신화 속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헤르메스의 민첩함과 헤라클레스의 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영감을 준다. 이 아름다운 정원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방문객들에게 빈의 역사적 깊이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게 하며, 이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궁전의 뛰어난 예술 작품들 중 하나인 '니케'와 '헤라클레스'와 같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사이에서 웨딩화보를 찍고 있는 연인 한 쌍

 

 

7. 쇤브룬 궁전의 고귀한 계단에서 한 쌍의 신혼부부가 새로운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모습에  이곳의 조각상들은 그들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신성하게 만들어주며, 사랑의 맹세와 약속을 상징하는 듯했다.

 

궁전의 넓은 계단과 웅장한 조각상 사이에서 펼쳐진 이들의 웨딩 화보는 쉔브른 궁전의 정원이 어떻게 로맨틱한 꿈의 장소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쇤브룬 궁전 정원 내의 로마식 폐허(Römische Ruine) 또는 가짜 폐허: 이 건축물은 1778년 요한 페르디난트 헤틀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고대 로마의 폐허를 모방하여 만들어졌다.

 

 

8. 이 ' 로마식 폐허(Römische Ruine)' 또는 '가짜 폐허'는 고대 로마의 영광을 상징하며, 방문객들에게 역사의 중요한 교훈을 전달한다. 각 조각상은 고대 신화 속 인물들을 묘사하며, 특히 물의 요정과 신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 환상적인 장소는  궁전 방문객들에게 고대 세계로의 여행과 그 시대의 지혜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궁전의 동쪽 언덕에 위치한 글로리에트 (Gefreyttie)

글로리에트(Gefreyttie)

쇤브룬 궁전의 동쪽 언덕에 위치한 글로리에 트(Gefreyttie)는 궁전 정원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글로리에트에서는 비엔나 시내와 알프스 산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카페와 레스토랑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글로리에 트는 1775년에 건설되었으며, 이 건축물은 궁전의 전망대 역할을 하면서 궁전 정원의 중심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 구조물은 승리와 번영의 상징으로, 하브스부르크 왕가의 권력과 영광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쇤브룬 궁전의 장엄한 '넵튠 분수': 넵튠 분수는 1776년에 완성되었으며,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신화 속 바다의 신 넵튠을 중심으로 한 여러 조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넵튠은 바다를 지배하는 신으로서의 권위와 힘을 상징하며, 그 주변의 조각상들은 넵튠의 능력과 연관된 해양 생물들을 나타낸다.

 


9. 쇤브룬 궁전의 넵튠 분수, 이 거대한 분수는 바로크 양식의 정교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넵튠과 그의 해양 동료들의 힘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분수의 물줄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며, 마치 고대 신화 속 세계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 뒤로 자리한 글로리에트는 궁전의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서, 해가 지면서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은 마법 같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우리는 빈에서의 2박 3일 일정중 3일 차 오전에 들렀고, 다음 행선지인 헝가리로 떠나는 기차시간에 맞춰야 해서 급하게 다녀왔음)

 

▲쇤브룬 궁전 정원의 유명한 '팜하우스' 또는 '온실'입니다

 

10. 쇤브룬 궁전 정원의 유명한 '팜하우스' 또는 '온실'이다. 이 온실은 1881년에 건축가 프란츠 세게 슈미드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열대 및 아열대 식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 온실은 그 자체로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가치를 지니며, 이국적인 식물종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데 사용된다.

 

유리 구조물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는 평화로운 휴식을 준다. 쇤브룬 궁전 온실은 빈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쇤브룬 궁전의 유명한 '글로리에트(Gloriette)'와 그 앞에 펼쳐진 화려한 정원

 

11. 쇤브룬 궁전의 글로리에트에 서면, 평화와 아름다움이 주변을 감싸 안는다. 이 고전주의 건축물은 궁전 정원의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기서 바라보는 빈의 전경은 감탄 그 자체다.

 

이곳의 정원은 다양한 색깔의 꽃들로 정교하게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마치 색색의 카펫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글로리에 트와 그 주변 정원에서의 하루는, 도시 생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진정한 휴식을 준다.

 

▲ 18세기 Nikolaus Pacassi가 고안한 금박 장식 틀과 흰색 패널로 이루어진 로코코 장식 구성을 보여주는 대 갤러리

 

▲거울의 방... 오스트리아 - 쇤브룬 궁전의 거울의 방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목록, 1996)

 

▲쇤브룬 궁전의 중국식 장식장

 

▲마리아 테레지아 아파트의 리셉션 홀 쇤브룬 궁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1996), 오스트리아 빈, 인쇄, 19세기.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와 그녀의 가족: 약 1755년: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 프란츠 1세와 그들의 11명의 자녀들이 쇤브룬 성의 테라스에서. 유화. 마틴 반 메이텐스 작품
▲비엔나, 쇤브룬 궁전 - 스톡 사진
▲마리아 테레사 군사 훈장 기념일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 1861년
▲엠프레스 엘리자베스 오브 오스트리아, 알려진 이름으로 시시(Sisi)의 초상화

 

12. 시시(Sisi)는 그녀의 아름다움, 복잡한 개인적 감정, 그리고 당시 권위적인 왕실 생활과의 갈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 그림에서 시시는 말을 타고 있어, 그녀의 자유를 사랑하는 정신과 독립적인 성격을 상징하며, 종종 당시 여성의 전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려 했던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쇤브룬 궁전 내에 자리한 엠프레스 엘리자베스의 초상화 앞에 서면, 당신은 그녀의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에 매료될 것이다. 말을 타고 있는 시시의 이 그림은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강인한 의지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는 인물로, 그녀의 삶과 이야기는 많은 예술가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 초상화는 당시 여성의 전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녀의 욕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2박 3일은 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빡센 일정 속에서도 비엔나의 고요한 밤하늘과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리들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감기몸살로 인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쇤브룬 궁전의 아름다운 정원과 벨베데레 궁전의 우아한 건축물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느낀 여유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비록 몸은 지쳤지만, 비엔나의 낭만적인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의 미소는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다음 여정인 부다페스트를 향해 떠나기 전, 이곳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다시 한번 유럽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한 이 여정을 통해 비엔나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라며, 내일은 유럽5개국 효도이벤트 마지막 여정이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슈테판성당은 앞까지 갔으나 감기기운으로 컨디션 난조인데다 사람들이 넘 많아 사진 한 장 찍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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