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나의 맛집

템스강부터 중세 고성까지, 런던·에든버러 맛집 베스트 6로 떠나는 낭만 미식 여행

by 홍나와 떼굴이 2025. 2. 13.
반응형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템스강과 고풍스러운 고성(古城)이 어우러진 도시, 런던에든버러. 이 두 도시는 영화 속 풍경 같은 스카이라인뿐만 아니라 정겨운 골목골목마다 색다른 미식의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특히 현지인들의 일상에 녹아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영국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낭만이 깃든 골목길을 산책하는 것만큼 매력적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런던 레스터 스퀘어 맛집 '벨라 이탈리아 패딩턴'부터, 런던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명가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에든버러의 풍미를 한가득 담은 ‘버거&비어(BURGER&BEERS) Grill house’‘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그리고 그리운 한식의 온기를 간직한 ‘옹기’에든버러 공항 카페까지—영국 현지인 맛집으로 손꼽히는 6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런던여행, 에든버러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맛집 리스트가 흥미로운 미식 로드맵이 되어줄 거예요. 어둑해지는 오후가 되면 템스강 주변의 불빛이나 에든버러 성을 둘러싼 조명과 함께 낯선 도시의 아름다운 정취가 피어납니다. 그 낯설지만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한 끼 식사는 여러분의 영국 자유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영국만의 고유한 분위기에 흠뻑 젖어드는 맛집 탐험을 함께 떠나볼까요? 영국런던맛집, 에든버러맛집, 그리고 영국여행코스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순간들을 이 포스팅에서 만나보세요.

▲마르게리따 피자

 

 

1.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 맛집: 벨라 이탈리아 패딩턴 '카프레제샐러드, 까르보나라, 마르게리타피자, 마늘플랫브레드'

▲마르게리따 피자&카프레제 샐러드

 

: 가볍게 시작한 카프레제 샐러드는 탱글탱글한 토마토와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 그리고 향긋한 바질 잎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살랑이는 바람 속 피어난 꽃처럼 산뜻하게 입맛을 깨워줍니다.

 

고소한 크림의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까르보나라는, 면 위로 단정히 내려앉은 소스가 고소한 햇살처럼 퍼지며 한입 한입 깊은 풍미를 선사하고, 기분 좋은 탄성이 느껴지는 도우 위에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가 사랑스레 퍼지는 마르게리타 피자는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곁들여 나온 마늘 플랫브레드는 고소한 향이 휘감으며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으로 ‘런던 맛집’이라는 이름을 증명해 내지요. 이 한 상 가득한 이탈리아의 감각과 런던의 세련된 무드는 영국 자유여행 중 맞이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순간일 것입니다.

 

 

 

2024.08.25 - [홍나의 여행/영국여행] -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 맛집] 벨라 이탈리아 패딩턴(Bella Italia Paddington): 첫날 저녁을 완성한 이탈리안 정찬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 맛집]벨라 이탈리아 패딩턴(Bella Italia Paddington): 첫날 저녁을 완성한 이

런던 여행 첫날 저녁, 미국딸이 예약해 준 패딩턴 힐튼 호텔(Hilton Paddington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근처의 하이드파크(Hyde Park) 산책을 마친 후 마주한 레스터스퀘어의 벨라이탈리아레스토랑(Bella

ancient63.tistory.com

 

 

2. 영국 런던 맛집: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스테이크, 그린샐러드, 콘 리블렛'

: 화려한 조명과 고풍스러운 건물이 어우러져, 밤이면 더욱 매력적인 런던의 중심가를 거닐다 보면 녹아드는 듯한 설렘에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바로 이곳, 도시의 정취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명가답게 한 끼 식사를 예술로 승화시켜주지요.

 

부드럽게 구워진 안심스테이크는 칼을 대는 순간 촉촉한 육즙이 고스란히 배어 나와 입안 가득 기분 좋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싱그러운 채소가 담긴 그린샐러드는 곁들일 때마다 깔끔한 식감을 더해주고, 은근히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콘 리블렛이 스테이크의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해 주지요.

 

도시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낭만을 찾아 떠나는 영국 자유여행 중이라면 이곳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가 선사하는 깊은 풍미와 따뜻한 분위기에 잠시 몸을 맡겨보세요. 그 순간만큼은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듯, 런던만의 우아한 서정 속에서 특별한 추억이 채워진답니다.

▲스테이크&콘 리블렛

2024.08.26 - [홍나의 여행/영국여행] - [영국 런던 맛집]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 런던 맛집 추천!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즐기는 고품격 스테이크 (그린샐러드, 콘 리블렛 조합도 최고)

 

[영국 런던 맛집]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 런던 맛집 추천!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런던의 저녁이 깊어가는 시간, 그 고즈넉한 밤의 분위기 속에서 힐튼패딩턴호텔 근처의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에 발걸음을 옮겼다. 영국 여행 둘째 날의 피로를 풀어줄 '그린샐

ancient63.tistory.com

 

 

3. 영국 에든버러 맛집: 버거&비어(BURGER&BEERS) Grill house '몰츠스미스 라거, 할루미프라이즈, 엉클선생님 버거, 하우스사이드 샐러드'

▲할루미프라이즈&엉클쌤 버거

 

 

:고즈넉한 에든버러의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세의 흔적이 배어 있는 낭만적인 풍경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녹아듭니다. 그런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버거&비어(BURGER&BEERS) Grill house이지요. 탁 트인 창가에 자리를 잡고, 시원하게 올라온 몰츠스미스 라거를 한 모금 머금으면, 에든버러 특유의 차분함이 기분 좋은 청량감으로 피어오릅니다.

 

함께 곁들여지는 할루미프라이즈는 바삭한 감자튀김 사이사이에 짭조름한 할루미 치즈가 살포시 녹아들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풍미가 일품입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가득 차오르는 엉클쌤 버거는 적당히 구워진 패티와 신선한 야채의 조합이 완벽해, 허기를 달래는 동시에 눈까지 즐겁게 해 주지요. 마지막으로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하우스사이드 샐러드는 톡톡 튀는 드레싱이 싱그러움을 배가시켜, 버거와 맥주의 풍요로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이처럼 에든버러 맛집에서 맛보는 버거와 맥주의 조합은 도시의 고즈넉한 풍경만큼이나 잔잔한 설렘을 선물합니다. 영국 자유여행 중 색다른 미식 경험을 찾고 계시다면, 버거&비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생생한 풍미와 활기찬 분위기를 놓치지 마세요. 에든버러의 아름다운 고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당신의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입니다.

 

 

2024.08.29 - [홍나의 여행/영국여행] - [영국 에든버러 맛집]버거&비어( BURGER & BEERS)Grill house: 고풍스러운 에든버러, 버거&비어에서 만난 현대적인 맛 로열마일 거리까지 산책!

 

[영국 에든버러 맛집]버거&비어( BURGER & BEERS)Grill house: 고풍스러운 에든버러, 버거&비어에서 만난

런던에서의 2박 3일 여정을 마치고,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은 같은 영국이지만, 런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죠. 첫날, 바람에 실린 역사와 함께 세계적인 경제학

ancient63.tistory.com

 

 

 

4. 영국 에든버러 맛집: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로스트치킨 앤 갈릭크러스트 피자, 샐러드 카프리드, 보틀맥주(페로니/이스트 건)'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 Pizza): 불에 구운 닭고기와 마늘로 만든 피자

 

 

: 짙은 고풍미가 흐르는 에든버러의 돌담길을 따라, 낯선 풍경에 매료되어 걸어가다 보면 홀린 듯이 이끌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이지요. 살짝 어둑해진 하늘 아래, 따뜻한 조명으로 반겨주는 이곳에 들어서면, 시간을 잠시 멈추게 할 정도로 입맛을 돋우는 요리가 펼쳐집니다.

 

먼저, 바삭하게 구워진 피자 도우 위로 고소한 마늘 향이 은은히 퍼지는 로스트치킨 앤 갈릭크러스트 피자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쫀득한 치즈가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환상적인 풍미가 입안에 가득 차오르지요. 싱그러운 채소와 신선한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샐러드 카프리드는 한 스푼 떠먹을 때마다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입안을 맴돌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거기에다가 깔끔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보틀맥주(페로니/이스트 건) 한 잔을 곁들이면 에든버러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가 더욱 근사하게 피어나지요.

 

이처럼 영국 현지인 맛집으로 손꼽히는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에서 즐기는 한 끼 식사는, 지친 여행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고,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되어줍니다. 만약 에든버러 여행코스영국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놓치기 아쉬운 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2024.08.30 - [홍나의 여행/영국여행] - [영국 에든버러 맛집]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 에든버러 여행 필수 코스! 더니든 비스트로에서 즐기는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

 

[영국 에든버러 맛집]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에든버러 여행 필

에든버러의 밤이 내려앉은 둘째 날, 우리는 고즈넉한 거리를 따라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도시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ancient63.tistory.com

 

 

5. 영국 에든버러 맛집: 한식당 옹기 '순두부찌개, 치킨 7조각, 흑미밥'

: 중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에든버러 거리를 거닐다 보면 문득 한국의 따스한 온기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포근한 불빛 아래로 여행자를 반기는 곳이 ‘옹기’이지요. 화려한 유럽의 미감 속에서도 소박하고 정겨운 한식을 선보이는 이곳은 한입만 먹어도 마치 고향의 식탁에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진득한 맛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는 숟가락을 뜨는 순간 부드러운 순두부가 혀끝에서 살살 녹아내려 마음까지 온화해지고, 먹음직스럽게 튀겨져 나온 치킨 7조각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기대 이상의 풍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에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흑미밥이 어우러지면 영국의 낯선 땅에서도 한국의 정이 그리운 여행자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어주지요.

 

만약 에든버러 여행코스를 계획하며 영국 자유여행 중 색다른 추억과 고향의 맛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옹기를 찾아보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아스라이 보이는 에든버러의 고풍스러운 풍경 위로 한국의 따뜻한 온기가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순두부찌개&치킨7조각

2024.08.28 - [홍나의 여행/영국여행] - [영국 에딘버러 맛집] 한식당 옹기(Korean Restaurant Ong Gie): 낯선 땅, 익숙한 향! 에딘버러의 작은 한국, 옹기에서 만난 순두부와 치킨의 감동

 

[영국 에딘버러 맛집] 한식당 옹기(Korean Restaurant Ong Gie): 낯선 땅, 익숙한 향! 에딘버러의 작은 한

영국 여행의 셋째 날, 낯선 땅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침내 한국의 맛을 만났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맛집 한식당 옹기(Korean Restaurant Ong Gie)에서 3일 만에 접한 따뜻한 '순두부찌개'와 '바

ancient63.tistory.com

 

 

6. 영국 에든버러 공항 카페: 카페'네로' - '시금치파니니&아이스 아메리카노'

▲시금치 모짜렐라 파니니&아이스 아메리카노

 

: 유서 깊은 에든버러의 풍경을 뒤로하고 비행을 기다리는 순간, 공항 한편에서 아늑한 휴식을 선사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카페 네로(Caffè Nero)입니다. 인테리어를 가득 채운 따뜻한 조명과 은은한 커피 향은 마치 아득히 펼쳐진 유럽 골목길을 떠오르게 하지요. 바삭하게 구워진 시금치 모짜렐라 파니니는 살짝 녹아내린 치즈와 싱그러운 시금치가 어우러져 첫입을 베어 무는 순간 부드러운 풍미가 입안을 포근하게 감쌉니다.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매력적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곁들이면 여행의 피로도 어느새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합니다.

 

에든버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로 공항 안에서도 여유롭게 즐기는 이 콤비네이션은 영국 자유여행 혹은 에든버러 여행코스를 찾고 계신 분들께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잠시나마 눈을 감고 파니니와 커피 향이 전해주는 달콤한 위로에 몸을 맡기다 보면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걸음도 더욱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2024.08.31 - [홍나의 여행/영국여행] - [영국 에든버러 공항 카페 ] 카페 '네로'(CAFE NERO): 에든버러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 길, 공항 카페에서 든든하게 채우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경유~ 체코 프라하까지 떠나요!

 

[영국 에든버러 공항 카페 ]카페 '네로'(CAFE NERO): 에든버러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 길, 공항 카페

런던에서 2박, 에든버러에서 3일을 머문 후 에든버러의 유서 깊은 거리를 뒤로하고 영국을 떠나 체코 프라하로 향하는 여정. 바쁜 일정에 쫓겨 호텔에서 에든버러 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시

ancient6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