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저녁이 깊어가는 시간, 그 고즈넉한 밤의 분위기 속에서 힐튼패딩턴호텔 근처의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에 발걸음을 옮겼다. 영국 여행 둘째 날의 피로를 풀어줄 '그린샐러드'의 신선함과 고소한 '콘 리블렛'의 풍미, 그리고 완벽하게 구워진 '미디움 안심 스테이크'의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지며 하루의 마무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런던의 매력 속에서 맛보는 이 절묘한 순간들, 영국 미식여행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저녁 식사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세요.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
(ANGUS STEAKHOUSE)
▶주소: 163 Praed St, Tyburnia,
London W2 1RH
▶연락처: +44) 20-7706-4879
▶영업시간: 11:00 ~ 23:00
런던에는 엥거스 스테이크하우스가
다섯 개 점포가 있다고 함
1. [사이드 메뉴(Side Menu)]
:그린 샐러드( Green Salad)
1.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의 첫 번째 메뉴로 등장한 '그린 샐러드(Green Salad)'는 마치 영국의 푸른 들판을 연상케 했다. 싱그럽게 빛나는 신선한 상추와 아삭한 오이, 그리고 은은하게 스며드는 하우스 드레싱이 어우러져 그린 샐러드는 심플하지만 매혹적인 시작을 알렸다.
입안에 머물며 퍼지는 상쾌한 맛은 런던의 여름밤과 완벽하게 어울렸고,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접시였다. 이 깔끔한 샐러드는 식사의 시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며, 영국의 미식 여행에 첫 장을 여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2. [STARTERS: 전채요리]
: 콘 리블렛(Corn Riblets):콘 갈비
★뜻: 콘 리블렛(Corn Riblets)은 일반적으로 옥수수 알갱이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여 만드는 요리다. 보통 콘 리블렛은 작은 옥수수 갈비 형태로 제공되며, 그릴에 구워져 바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이 특징.
영국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콘 리블렛의 경우, 특제 소스나 버터, 허브, 향신료 등을 추가하여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이 요리는 전채 요리(STARTERS)로 자주 제공되며,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는 가벼운 사이드 디시로도 즐긴다.
2. 두 번째 전채요리로 등장한 '콘 리블렛 (Corn Riblets)은 마치 영국의 정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 같았다. '콘 갈비'는 고소한 옥수수의 달콤함을 머금고 있었고,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만의 특제 소스가 그 맛을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갈비 모양으로 잘린 콘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안에서 즐거운 대비를 선사하며, 하나하나가 마치 축제의 한 부분을 이루는 듯했다.
이 콘 리블렛은 영국 런던의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단순히 옥수수를 맛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여행 중 만난 가장 독창적인 미식 경험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여기서 잠깐:)) 공부합시다!!
스테이크를 주문하기 전에
요리 차트를 보시면서
스테이크 선호도를 공부해
보고 가실께여
▶웰던(WELL DONE):
건조하지 않도록
천천히 조리된 상태
▶미디움 웰(MEDIUM WELL):
약간의 육즙이 있고,
피가 없는 상태
▶미디움 버터(MEDIUM Buttery):
: 버터처럼 부드럽고
최대한의 육즙을 가진 상태
▶미디움 레어(MEDIUM RARE):
붉은색의 육즙이 있고,
중심부는 약간 따뜻한 상태
▶레어(RARE)
Flash seared, with a cool interio
겉은 빠르게
시어링(구워내)되어 있지만
내부는 차가운 상태
※떼굴님과 나는 항상 '웰던'인데
이날은 '미디움 웰'레벨로
먹었다.
3. [Main Menu: HOUSE STEAKS]
: 하우스 안심스테이크
3. 이곳에서 마주한 메인메뉴 하우스 스테이크 필렛 8온스(HOUSE STEAKS Fillet 8oz) , 하우스 안심스테이크는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마법을 선사했다.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느껴지는 육즙은 고소하고 깊은 맛을 더해주며, 스테이크의 겉은 살짝 그을려져 바삭한 식감을, 속은 촉촉하고 풍부한 풍미를 담아냈다.
스테이크의 완벽한 굽기로, 살짝 레어하게 조리된 이 고기는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며, 진한 육향이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이 멋진 요리는 곁들여진 그린 샐러드와 콘 리블렛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런던의 이 특별한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BEER: PERONI]
:페로니 맥주
★뜻: 페로니(PERONI)맥주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라거(Lager)맥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페로니는 184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브루어리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그 이후로 맥주의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페로니 맥주는 가벼운 바디와 신선한 몰트 향, 약간의 쓴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다. 특히 해산물, 샐러드, 피자와 같은 이탈리아 요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고기 요리와도 궁합이 좋다
4. 음료는 애주가 떼굴님이 초이스한 페로니 이탈리아 맥주. 맥주의 황금빛 거품이 잔을 따라 오르며, 그 속에 담긴 이탈리아의 햇살이 눈부시게 반짝였다. 첫 모금을 머금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맥아의 향과 부드러운 쌉싸름함이 여행의 피로를 한순간에 녹여주었죠. 페로니의 상쾌한 탄산은 무겁지 않으면서도 묵직하게 입안을 감싸며, 스테이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5. 런던의 둘째 날 저녁,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의 식사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신선한 '그린샐러드'로 시작해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콘 리블렛', 그리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미디움 안심스테이크'까지,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런던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멋진 영국에 머무는 동안,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우리부부는 런던에서의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떠나는 다음 여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