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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영국여행

[영국 에든버러 맛집]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에든버러 여행 필수 코스! 더니든 비스트로에서 즐기는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

by 홍나와 떼굴이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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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의 밤이 내려앉은 둘째 날, 우리는 고즈넉한 거리를 따라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도시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저녁 식사,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 Pizza) 샐러드 카프리스 (SALAD CAPRICE) 그 맛과 향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잔잔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곁들인 페로니 (Peroni)와 스코틀랜드의 이니스 & 건(Scottish innis &Gunn)맥주는 에든버러의 여름밤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이곳에서의 저녁은 그리움이 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런던, 에든버러는 음식값이 비싸 여행기간 내내 아침은 호텔 내 조식으로 빵빵하게 먹어 점심까지 버티고 저녁 한 끼만 사 먹었다. 런던에 있을 때 이탈리아 식당에서 주문했던 메뉴의 양이 너무 많았기에 이곳에선 피자와 샐러드 딱 두 가지만 주문해서 먹었더니 떼굴님과 나에게는 양이 딱 맞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주소: 118 W BOW, Edinburgh

EH1 2HH

▶전화번호: +44 131 259 0129

▶영업시간: 오전 8:00 - 오전 12:00

▲메뉴: 피자, 파스타, 버거, 피시&칩스
▲메뉴&가격표!!

 

[병맥주: Bottle Beers]

▶그린색 병: 페로니(Peroni) 5.1%

▶붉은색 병:스코틀랜드 이니스 &건

(Scottish innis &Gunn) 6.8%

▲보틀 맥주: 페로니(Peroni)5.1%, 스코틀랜드 이니스 &건 (Scottish innis &Gunn)6.8%

1. 에든버러의 밤,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에서 맞이한 첫 번째 메뉴는 갈증을 시원하게 달래줄 병맥주였다. 페로니(Peroni) 5.1%는 부드럽고 상쾌한 라거의 맛으로,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 주었고, 스코틀랜드 이니스 & 건(Scottish Innis & Gunn) 6.8%는 깊고 풍부한 향과 맛으로, 이곳의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투명한 잔에 따르는 순간, 맥주의 황금빛이 반짝이며 로맨틱한 에든버러의 밤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 두 병 맥주는 단순히 목을 축이는 음료를 넘어, 우리의 저녁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다.

[PIZZA: 피자]

: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

불에 구운 닭고기와 마늘로 만든 피자

(Charred Chicken and

baked garlic crust)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 Pizza): 불에 구운 닭고기와 마늘로 만든 피자

 

 

2.  첫 번째로 시원한 병맥주 페로니(Peroni) 스코틀랜드 이니스 & 건(Scottish Innis & Gunn)의 깊은 맛을 음미한 후, 두 번째로 등장한 주메뉴는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 Pizza)였다. 피자 위에 가득 얹어진 불에 구운 닭고기는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겉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마늘의 향긋한 풍미가 피자의 크러스트에 스며들어,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마늘의 진한 맛과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치즈가 듬뿍 얹어진 이 피자는 에든버러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그야말로 완벽한 저녁을 선사했다. 마치 시간마저 느려진 듯한 이곳에서의 식사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순간을 기억하게 만들었다.

 

 

[SALADS: 샐러드]

: 샐러드 카프리스

(SALAD CAPRICE)

훈제연어와 레몬드레싱 샐러드

( Smoked Salmon and Lemon dressing)

▲샐러드 카프리스 (SALAD CAPRICE) : 훈제연어와 레몬드레싱 샐러드

 

 

3.  세 번째로 등장한 샐러드 카프리스(Salad Caprice)는 비주얼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었다. 훈제연어의 고운 색깔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된 이 샐러드는 그 비주얼만으로도 식욕을 돋웠다. 레몬 드레싱이 얹어져 상큼함이 더해진 이 샐러드는 연어의 부드러움과 산뜻한 레몬의 조화로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입 안에서 퍼지는 신선한 맛과 연어의 깊은 풍미가 마치 에든버러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 샐러드는 로스트 치킨 피자의 고소한 맛을 상쾌하게 마무리해 주었고, 에든버러에서의 저녁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샐러드 카프리스&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 페로니(Peroni)5.1%, 스코틀랜드 이니스 &건 (Scottish innis &Gunn)6.8%

 

4. 첫 째날 주문했던 엄청난 음식 양에 놀래서 이곳에선 음료 한 가지, 음식은 딱 두 가지만 주문해서 먹었다 이제 조금 요령이 생긴 것이라고나 할까? ㅋㅋ

▲Duniedin Bistro Kitchen(더니든 비스트로 키친)식당앞 거리 풍경

 

 

5. 에든버러의 고즈넉한 저녁,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에서의 식사는 마치 이 도시의 낭만을 한 조각씩 음미하는 듯한 시간이었다. 로스트 치킨과 갈릭 크러스트 피자(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의 풍미, 신선한 샐러드 카프리스(SALAD CAPRICE)의 산뜻함, 그리고 페로니와 이니스&건 (Peroni, Scottish innis &Gunn)   맥주가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이 되었다. 에든버러의 거리를 걸으며, 이곳에서의 특별한 저녁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도시의 매력처럼 깊고 풍부한 맛을 남긴 이 식사는 에든버러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남을 것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기간이 열리는 매년 8월이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6.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에서의 식사를 마친 후, 에든버러의 거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의 열기로 가득 찼다. 매년 8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축제의 시기,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busking, street performance)은 그야말로 예술과 열정의 향연이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이곳에서,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순간들은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7. 에든버러의 여름밤, 그 따뜻한 공기 속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의 열정과 함께 프린지 페스티벌의 정서가 도시를 가득 채운다. 길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와 공연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낭만적이고도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에든버러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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