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행위 중 하나로서,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목적이며,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어제 울진 도착 하루 지나
오늘 아침엔 걷기 대신
해맞이 하러 백암산으로~~
가볍게 등산을 했다.
백암온천 평해읍으로부터
서쪽 방면 12km 떨어진 곳에 있는
백암온천은 수온이 섭씨 48도이고,
라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국내 유일의 방사능 알칼리성 온천으로
숙박시설을 비롯한 여러가지
관광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주위에는 동해해수욕장과 백암산의 절경과
관동팔경의 월송정과 망양전, 성류굴,
불영사, 통고산 휴양림 등이 있다.
이 곳 온천수는 신경통, 만성 관절염,
동맥경화증 등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백암산(1,004m)은
'흰 바위산'이란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흰 색이다.
또한, 1천m급의 산답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침 일찍 산행을 하면 정상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도 만날 수 있다.
산행은 백암온천호텔 앞에서 시작된다.
남쪽 능선을 따라 소나무숲길을
계속 올라가면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 서면 울진, 영덕 등의
동해안 바다와
서쪽으로 영양군 산림지대,
북으로 태백산맥의 주능선이
고루고루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의 북쪽 계곡에는
선시골(일명 신선골)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해,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고,
아래 능선에는 신라때 쌓은
고모산성, 할매산성,
조선 선조 때의 백암산성이 있다.
등산로
코스1 : 온천장-천냥묘-정상갈림길-백암산정상 (6.1km, 약 2시간소요)
코스2 : 온천장-백암폭포갈림길-백암폭포-백암산성-백암산정상 (6.1km, 약 2시간소요(편도))
코스3 : 내선미마을-용소-합수곡-정상갈림길-백암산정상 (신선계곡탐방로, 9.6km, 약 3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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