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 첫째주
곧 시작될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주는 천년고도라는 별칭처럼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
거기다 덤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중에서 으뜸.
그렇다보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하면 경주,
이곳 초입에 경주를 대표할 오리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은 두말할 것 없고 주인장의 후한 인심까지
곁들여져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경주 대표 맛집이 될 전망이다.
어제 서울에서 내려온 팀과 합류!
미팅겸 점심식사로 일행 5명과 함께
다녀왔는데 소개해본다.
▶전화번호: 054-744-5292
▶주소: 경북 경주시 구매택지1길 24
▶지번: 시래동 1043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은 △생오리주물럭 2인
(오리고기 600g / 야채 300g) 2만원대
△생오리주물럭 3인(오리고기 1㎏ / 야채 400g) 3만원대
△생오리주물럭 4인(오리고기 1.4㎏ / 야채 600g) 4만원대이다.
독특한 가게 인테리어도
손님 끄는데 한몫한다.
'오주터'를 처음 찾을 때 느낀 점을 뭐랄까...
공장이나 창고에서 고기를 꿉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불편한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데다...
그렇다고 이상한 것과도 전혀 거리가 멀다.
마치 셋팅이 다 되어 있는 캠핑장에
몸만 와서 편하게 고기를 구워먹는 기분이랄까...
그것도 야외가 아닌 실내 캠핑장에서 말이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글램핑장과도
전혀 다른 분위기다. 그렇다고
'오주터'에 이런 캠핑장 분위기 나는
자리만 있는 것 절대 아니다.
400석 가운데 100석은 일반적인
다다미 방식의 좌석도 있다.
주인장 왈, 연인과 친구들과
캠핑 분위기를 낼 거라면 홀에서,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들과 식사를 할 거라면,
다다미방에서 식사를 할 것을 권한단다.
경주를 대표하는 오리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또한 가게 바로 옆에 승용차 6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직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남녀노소 심지어
파란 눈의 외국인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법은 뭘까!
비법을 다른 게 없다.
주원산 오리 중에서 최고 등급 오리를
손님에게 내놓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
음식맛은 식재료가 9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오리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게
주인장의 설명
그래서 오늘 받은 요리는
오늘 다 판다는게 주인장의 경영철학이다.
또 이 집의 주력 메뉴가 오리 주물럭인 탓에
맛의 또 다른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양념에 있다.
주물럭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는
총 20가지 이상이란다
모두 천연재료다.
고추장 베이스에
양파, 마늘은 기본이고,
단 맛을 내기 위해 배, 사과, 등
천연 과일이 들어가고 여기에
주인장의 비법이 추가된다.
비법의 핵심은 바로 ○○인데,
주인장은 자기 집 맛의 비법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아쉬움을 더했다.
오리주물럭 '오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에 경주시 구매택지 1길
24(구 주소 시래동 1043번지)
또는 전화번호 054-744-5292를
검색하면 된다.
연중무휴에다 오전 11시 문을
열어 오후 10시 문을 닫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전화 054-744-5292로
하면 된다.
♣위의 모든 글들은 '경북신문'에서
참조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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