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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떼굴이의 걷기운동

경주 첨성대의 아침 2020. 6/24일

by 홍나와 떼굴이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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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후문에서

시작해 주요 고분을 둘러보고

대릉원 정문으로 나가면

가까운 곳에 첨성대가 있다.

선덕여왕 때 축조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별을 관찰하는 천문대였으니

밤에 보면 얼마나 더 멋질 일인가.

 

검은 하늘을 수놓는 달 아래, 별자리 아래,

그만큼 빛나는 첨성대가 있다.

태양과 달, 하늘의 움직임을 첨성대 

돌 하나하나에 담아냈다.

위는 둥글고 아래는 네모진 첨성대의 모양은

하늘과 땅을 형상화했다.

첨성대를 만든 365개 내외의 돌은

1년의 날수를 상징하고,

돌단과 꼭대기 정자석 가지

총 29단과 39단이 되는 것은 

음력 한 달의 날수를 뜻한다.

관측자가 드나들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창문을 기준으로 위쪽 12단과 아래쪽 12단은

1년 12달, 24절기를 상징한다.

알면 알수록 과학적인 첨성대의 밤이 깊어간다.

 

오늘 아침은 첨성대 주변에 핀 꽃들을

중심으로 걸었다.

◀위치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관람시간 : 09:00 –22:00

(동절기 21:00까지), 연중무휴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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