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이란?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 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월복이라고 한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연유한다.
복날에는 보신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다.
특히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중병아리를 잡아서 영계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오늘은 중복날 !초복때도 못먹어 섭섭했던 여름 보양식,
중복땜을 하러인천 구월동 '할매 가마솥 보신탕'집에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다.
식구들로만 이어지는 고유한 손맛에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는 삼계탕이
이 집 맛의 비결이라는 동료 추천에 100% 믿고 갔다.
역쉬 소문대로 맛은 보장할 만했다.
초복지나 중복인 오늘까지 삼계탕을
지나치셨다면 돌아오는 말복에 꼭 드셔보시길...
◀전화번호: 032-427-0907
◀주소: 인천 남동구 성말로53번길 9-1
◀지번: 구월동 1164-20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메뉴 : 수육, 전골, 무침, 영양탕, 삼계탕
추천상품 : 단체손님을 위한 코스 요리.
◀주차, 예약
할매 가마솥 보신탕집은
식구들에게만 전해오는
고유의 손맛으로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
인정많은 음식으로
메뉴로는 단체손님을 위한
코스요리로 A코스/B코스/C코스로
나뉘어 진다.
이코스요리의 주재료는?
뭔지 아시져? 전 쓰고 싶지 않아요 ㅠㅠ
보신탕은 당근 PASS
두명이서만 갔으니 코스요리도 PASS
중복날이니 당근 뚝배기삼계탕
2그릇 시켜 각자 한뚝배기씩
클리어~~했슴돠!!
중복날 먹는 뚝배기삼계탕을
먹기 위한 기본상차림이 차려졌다
메뉴를 보니..깍두기, 열무얼갈이김치,
여름동치미, 쌈장과 생양파썬것과
풋고추 이런 구성이다.
기본상차림에 이어 오늘의 메인 메뉴
뽀글뽀글 지글지글 뚝배기삼계탕이 나온다.
삼계탕맛의 비결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는 것이 제맛
뚝배기안에서 푹 고아 나와
뽀글뽀글 끓고 있는 국물속에서
닭살을 건져내 먹는 이기분은
지상이 아닌 천상에 오르는 기분? ㅎㅎ
푸실살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살점을
발려 먹을때가 정말 잘 먹었다는 기분이 든다.
뚝배기에 푹 고아서 나온 삼계탕
한 뚝배기를 땀을 뻘뻘 흘리며
먹고 나니 몸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기가 돌며 속은 개운하고 션했다.
남은 기간 여름날은 무난히
통과할듯한 느낌이랄까?
여름철에 특히
복날에 보신하기 위하여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으로
삼계탕 만한 건 없는듯하다.
참고
초복에 못먹은 삼계탕 중복에 먹었으니
이제 돌아오는 말복엔 섭섭하지는 않을듯
아직 복땜을 하지 못하신 분
인천 구월 할매 가마솥
보신탕집으로 고고씽!
맛은 홍나가 보장한다.
'홍나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우진해장국 고사리 육개장 (0) | 2020.06.20 |
---|---|
을지로 맛집:'황평집' 닭곰탕! (0) | 2020.06.20 |
익산 숭림산 태봉골 맛집:서리태콩국수로 찜통무더위 탈출! (0) | 2020.06.20 |
경주 밀면 맛집: 불국사토함산밀면 (0) | 2020.06.20 |
광주 삼계탕맛집 '장수삼계탕': 맛에는 이유가 있다! (0) | 2020.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