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국밥은
소머리와 부속을
푹 끓여낸 것이니
고단백이고, 지방도 많다.
쫀득쫀득한 살들이 많은데
다시 말해서 콜라겐 같은
고 아미노산 단백질이 풍부하다.
물론 피부에 좋다는 소리는 아니고
이런 성분을 푹 고아서 우려낸 만큼
영양이 풍부한 아미노산이
흡수하기 쉽게 국물에
우러나와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만 제외하면
상당한 영양식으로서,
땀을 통해 나트륨이
많이 손실될 정도로
힘든 육체 운동을 한 뒤
먹으면 좋다.
한창 시장경기가
활성화 되었던 시기에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소비가 많아
그 부산물을 활용한 소머리 국밥,
순대국밥 등의 음식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고원지대
청정 환경의 한우가
전국적 유명브랜드로
한몫을 하고 있다
태백여행에서 전통시장인
황지자유시장내 식당에서
먹은 소머리국밥과
모듬순대를
소개해 본다.
1971년에 처음 세워진
황지자유시장은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점포수 약 170여 개의 재래시장으로
고원지대에서 자라 태백지방의
고유한 특산물인
품질 좋은(당귀, 천궁등)
각종 버섯류와
인근 동해안에서 잡은
싱싱하고 맛좋은 생선과
과일, 잡화, 의류, 신발 등
모든 공산품을 갖추고서
소비자들을 맞이하는 곳이다.
또한 태백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태백의 관광명소인
황지연못과는걸어서 2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태백시민과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님도 보고, 뽕도 딸겸
밥먹기전 황지자유시장
한 바퀴 돌아보며
시장활성화를 위해
쇼핑도 했다.
주로 농산물 구입
◆전화번호: 033-552-6323
◆주소: 강원도 태백시 시장안1길 32-1
◆지번: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8-140
메뉴 & 가격표!!
소머리국밥은 각자 시키고
모듬순대는 1개만 주문해서
여럿이 함께 먹었다.
잘 익근 깍두기와
신선한 겉절이 김치가
아주 깊은맛이 나서
맛있었다.
국밥은 말해 뭐하랴?
취향에 따라 국물에는
파와 부추,
고춧가루 등을 곁들이고,
간을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한다.
고기는 겨자,
식초, 고춧가루를
섞은 간장 또는
소금이나 초고추장
(취향에 따라 들깻가루를
섞기도 한다)
에 찍어 먹으며,
남은 국물에
말아 먹으면 된다.
국밥이라서
잘 익은 깍두기나
신선한 곁절이가 어울린다.
취향 따라 익은 김치를
곁들여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지역에 따라서도
다양한 음식을
곁들여 먹는다.
전통시장에서
뭉근하게 끓인
소머리국밥을
먹는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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