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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함양 맛집]느티나무 식당: 가정식 백반의 진수! 그 진짜 맛을 찾아서~

by 홍나와 떼굴이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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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먹을 법한 요리로 채운 백반 한 상(床)을 뜻하며 자극적인 맛이 강한 외식 요리와 대비되는 메뉴이다. 현대로 들어오면서 도시 인구와 핵가족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밥을 하여 먹던 전통적인 식생활에서 벗어나, 조리가 간편한 인스턴트식품이나 외식 소비의 비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외식은 맛이 자극적이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웰빙 트렌드와 함께 소박한 맛의 가정 요리를 찾는 수요 또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집 바깥에서도 건강한 가정식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식 백반을 파는 식당들이 늘어났다.

 

함양의 느티나무 식당은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사장님의 손맛이 담긴 백반에 푸근한 인심까지 더해져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지는 정겨운 집밥 감성이 담긴 백반 맛집이다 함양 출장길에 들러 한 끼 먹었는데 소개해 본다.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169-1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전화번호: 055-962-5349

 

 

메뉴&가격표!!

▲느티나무식당의 백반 상차림 10찬

가정식 백반은 찬의 구성이나 형태가 간단하여 간이 세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밥과 두 세 종류의 제철 나물, 김치류, 국 혹은 찌개류, 구이류 등이 올라가는데, 따로 그 구성이나 재료에 제한이 있지는 않다. 대신 가정의 음식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 지방 요리의 특성이 백반 구성에 반영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해안 지방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이 주 요리로 올라가며, 산간 지방에서는 다른 지방에 비해 더욱 다양한 종류의 제철 나물이 올라가는 것이다. 함양은 산간 지방이어선지 느티나무식당의 반찬 구성은 거의 나물류가 나온다.

▲밥+미역국

 

가정식 백반에 들어가는 밥의 종류에는 쌀밥, 콩밥, 잡곡밥 등이 있으며, 나물류로는 취나물, 콩나물, 시금치, 숙주, 고사리, 시래기나물, 도라지, 두릅 등이 있다. 또한, 김치류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갓김치, 열무김치, 동치미 등이 있고, 국 혹은 찌개류로는 된장국, 김칫국, 배춧국, 아욱국, 콩나물국, 김치찌개, 동태찌개,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등이 있다. 구이류로는 생선구이, 두부구이, 더덕구이, 김구이, 산적구이, 너비아니구이 등이 들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불고기나 수육, 묵무침 등이 올라오기도 한다. 함양 느티나무식당의 밥은 흰쌀밥이고 국으로는 미역국이 나왔다.

▲식사전에 빠르게 찍어 보았다: 나물 3가지(고구마순나물, 취나물, 고사리나물)

 

출장길에서 발견한 함양의 보물, 느티나무 식당의 가정식 백반은 그 맛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여러분도 함양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 맛의 여운을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한다. 진짜 맛의 여정은 언제나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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