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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밀양 맛집 '다강':감자옹심이&비빔밥

by 홍나와 떼굴이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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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정리의 끝판왕 비빔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이며, 간편하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정통식 나물비빔밥은 명절 때 많이 먹게 된다.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각종 재료를

같은 크기로 다듬고, 재료 특성에 맞게

미리 볶아서 식혀 두어야 한다.

양념 고추장도 만들어야 하고,

예쁘게 담는 데도 수고가 들어간다.

다만 집에서 하듯 이미 있는 재료를

마구 때려 넣고 시판 고추장 한술 떠 넣고

참기름 둘러서 비벼 먹는다면 간단한 게 맞다.

오래전부터 비빔밥을 즐겨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도 그럴 것이 밥에 각종 반찬과 장을 넣고

휘휘 비벼먹으면 맛의 보장은

 물론이고 훌륭한 잔반 처리,

더불어 손이 많이 안 가는 요리이기 때문.

위대한 귀차니즘이 가장 한국적인 음식을 만든 셈이다.

게다가 영양적으로도 꽤 훌륭하다.

나물류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으면서

약간의 고기와 달걀로 단백질도 챙겼다.

거기에다가 참기름까지 섞어주니,

인간의 3대 양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까지 필요한 건 다 있는 셈.

나물이 많이 들어가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

 

어제 점심은 경주를 떠나 밀양을 지나다

'다강'한정식집에서 감자옹심이와 비빔밥을 먹었다

동석하신 분은 진영에 계시는 지인과 함께였다.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함께 보자.

대강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이렇게 푸릇푸릇하고

단정하게 조성된 정원이 있다는 것이다.

 

한 끼 식사를 하러 온 곳이지만

잘 꾸며진 정원을 보며

도심 속에서는 느끼지 못한

여러 가지 힐링과 위로를

받고 갈 수 있다.

◀전화번호: 055-351-1588

◀주소: 경남 밀양시 용평로 537-5

◀(지번):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246-7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모임에도 적합한 곳이다.

◀가까운 역: 긴늪

◀오시는 길: 긴늪

◀편의시설: 무료주차 가능

◀영업시간: 12:00 - 20:00

◀음식 종류: 한정식/백반/정통 한식 

※메뉴로는?

→다강 비빔밥> 감자옹심이> 땡고추 감자전> 지짐이

→토속주> 오미자> 대추차> 전통차>

진영에 계시는 지인님은

'비빔밥'을 나는 '감자옹심이'로 주문

밥상이 차려졌다 우~~~ 와!

비빔밥 주변으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놓인 기본찬 식기들

깔끔하고 정갈하기도 해라~!

쥔장님의 손 맵시가 물씬 풍기는

느낌적인 느낌?

밑반찬 6가지(된장 깻잎장아찌, 고추장멸치볶음,

미역 오이냉채, 배추김치, 무생채, 파래무침

비빔밥에 넣어 비빌 고추장 양념까지

무려 7가지가 나온다.

감자옹심이는

감자 건더기와 감자전분을

적당하게 섞어 만들어 반투명하며,

익어서 떠오른 모양이 고슴도치처럼

동그랗고 탄력이 있는 데다

식감이 매우 쫄깃쫄깃하며,

감자의 깊은 맛이 우러나

국물이 구수하고 담백하다.

 

내가 먹은 '감자옹심이'

당근채, 팽이버섯, 김채, 부추의

코디가 음식의 맛을 더해준다.

'비빔밥'위에 올려진

나물이 무려 7가지!!

1. 당근채 2. 숙주나물 3. 표고버섯나물 4. 콩나물,

5. 오이절임 6. 무나물 7. 고사리나물 등

가지런하고 단정하다.

 

비빔밥 중앙에는

곱게 채 썬 '깻잎채'와 '건대추채'

가 올라가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실 요렇게 고급스럽고

단정하고 깔끔한 비빔밥 위에

고추장 양념장과 참기름 넣어

휘리릭 비비고 나면 

공든 탑이 찰나에 사라진다.

 

곱게 치장한 비빔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아쉬움이다.

수저세트도

곱디 고운 헝겊 수저집에

꽂아 밥상 위에 올려주니

내가 왠지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소중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요런 상차림이 진정

전통 한식 밥상차림이 아닐까?

귀한 대접에 소중한 밥상을

받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다강'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비결일 듯...

영업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만 한다고 하니

가실 때는 참조하자.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모임이나 회식에도

적합한 곳.

 

잘 꾸며진 정원에서

힐링과 위로가 되는 곳.

 

밀양에 가면 '다방'에서

한 템포 쉬었다 가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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