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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961

[서울/죠스떡볶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죠스 3인세트: 죠스찰순대부터 부산어묵까지, 작은언니와 떠난 분식 여행 아들과 딸을 모두 출가시키고 손자, 손녀 재롱보면서 평화로운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는 판교에 사는 2살 터울의 작은언니를 서울역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거창한 맛집 대신, 우리 자매의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분식 4 총사를 맛보기로 했다. 서울역에 위치한 죠스떡볶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자리를 잡고, 죠스 3인 세트—죠스떡볶이, 죠스찰순대, 부산어묵, 수제튀김—를 주문했다. 막내인 나와  작은언니는 2살 차이로 자랄때는 함께 웃고 울며, 때로는 다투기도 참 많이 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의논 상대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작은언니와 분식의 따뜻한 맛을 나누며 지난 추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꽃피웠다. 매콤 달콤한 분식 4 총사와 함께한 이번 만남은 마음속 깊이 간직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서울역에서의 추.. 2024. 12. 4.
[서울/효창동 맛집]순천기사식당의 '제육덮밥'&'알탕', 효창동 추억 여행의 맛있는 동반자 오랜 시간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젊은 날의 웃음소리와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곳, 바로 효창동이다. 이번 주말, 수십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동창과의 재회를 이곳에서 가졌다. 그리운 얼굴, 반가운 인사 그리고 한결같은 우정이 느껴지는 순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순천기사식당'의 문을 열었다. 이곳은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깊고 진한 맛의 제육덮밥과 알탕으로 유명한 곳이죠. 마치 시간을 거스르듯, 그 옛날 우리가 즐겨 찾던 그 맛 그대로다. 점심시간, 매장 안은 향긋한 밥 냄새와 함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순수했던 대학 시절의 추억들이 식탁 위에 펼쳐진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로 태어났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추억을.. 2024. 12. 1.
[경남/의령 맛집]부산 식육 식당: 수북한 고기와 뜨끈한 국물! 헛헛한 영혼을 채우는 왕갈비탕 예나 지금이나 소갈비는 귀한 식재료다. 이 소갈비를 오래 고아 만든 보양식이 바로 갈비탕이다. 맛이 담백하고 푸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최근에는 인삼, 대추, 잣 등 한약재를 넣은 영양갈비탕, 갈빗대가 넉넉하게 들어간 왕갈비탕 등으로도 변화했다.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다. 여름철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기 제격이다. 뼈를 통째로 끓여낸 갈비탕에는 칼슘도 많아 관절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 지난주 의령 출장길에 점심으로 먹었던 메뉴 왕갈비탕을 소개한다.    ▶주소: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20길 21 (의령시장 내)▶지번: 중동리 386-7▶전화번호: 055-573-4340 식육 010-9328-5435 식당▶주차 X (시장공영주차장 주차가능)   1. 주메뉴인 왕갈비탕을 주문하고 자리에.. 2024. 11. 25.
[경북/영덕 중화요리전문점]북경반점: 현지인이 추천하는 영해 맛집, 북경반점 짬뽕의 낭만 일교차가 큰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이럴 때는 밥보다 따끈하고 얼큰한 면 요리가 더욱 생각난다. 해물이나 고기,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 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다음 면을 말아먹는 ‘짬뽕’은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경북지역의 청명한 하늘 아래, 아트마켓 참석차 찾은 영덕은 바다의 숨결과 예술의 향기가 어우러진 곳이었다. 그곳에서 현지인맛집으로 소문난 북경반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바로 그 명성에 걸맞은 짬뽕이었다. 짬뽕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예주시장길 7 북경반점▶지번: 성내리 636-1▶전화번호: 054-734-5444 ▶영업시간:  11:00 영업시작  1. 짬뽕을 주문하고 자리에 ..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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