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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사찰여행21

함양 서암정사를 가다! 한국불교 선종의 법승을 계승한 벽송 지엄 대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m 지점에 위치하여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찰이다. 한국 전란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벽송사를 다시 재건한 원응 스님이 이 도량을 찾아 장구한 발원을 세우고 지리산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자원과 조화롭게 자연암반에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고 불교의 이상 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를 그린 조각법당을 10여 년간에 걸쳐 완성하여 그 화려함과 웅장함이 과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찰 입구에 불교진리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대방 광문이 있고 바위에 조각된 사천 왕상을 지나 도량 안으로 들어서면 아미타여래가 주불이 되어 극락세계를 형상화한 석굴법당이 있고, 도량 위편에는 무수한 불보살이 상주.. 2023. 5. 28.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숲캉스’ 사유의 시간!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동대 만월산을 뒤로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으로, 산 전체가 불교 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창건된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시 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된다. 이후 귀국하여 찾게 된 곳이 강원도 오대산이며, 이때 월정사를 창건하고 .. 2023. 5. 2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경주 불국사 탐방!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745m)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신라 법흥왕 15년에 그 어머니 뜻에 따라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세워졌으며, 그 후 신라 경덕왕 10년(751) 때 재상 김대성이 다시 지어 절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건물은 물론 값진 보물들이 거의 불에 타거나 약탈되었다. 1920년 이전에는 일부 건물과 탑만이 퇴락한 채 남아 있었으나, 지속적인 원형복구 및 보수로 국보7점을 간직한 오늘날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5천 년 장구한 세월 동안 발전해온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 천년 세월 너머 현대의 무지한 중생들에게 불국토의 장엄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불국사에 지난주 주말 점심시간에 잠깐 .. 2023. 5. 27.
영동군 힐링사찰 이암사 탐방, 진정한 쉼을 부르다. 영동군 삼봉산에 자리 잡은 '이암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조용한 수행처로 알려져 있다. 무념 주지스님은 30여년 전에 '이암사'도량에 찾아들어 신도들의 십시일반 시주로 불사를 시작하였다. 현재는 규모가 갖추어진 도량으로 불사 마무리가 완성되어 가고 있다. 충북 영동 출장길에 떼굴님과 함께 다녀왔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재업로드합니다. 부처님이 계신 대웅전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 보자. 영동군청에서 남쪽으로 3,6km 떨어진(높이 930m) 산기슭에 자리한 이암사 영동읍내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조용한 사찰 이암사가 자리해 있다. 이암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서 영동군 인근에 있는 영국사, 중화사에 함께 크게 번성했던 사찰 현재는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 중인 사찰 '이암사' 대웅전은 전통한옥으로 고풍스..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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