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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대학로 맛집: 쭈꾸미 부대찌개,쭈부

by 홍나와 떼굴이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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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란?'

군대의 찌개'란 뜻으로, 서구의 스튜처럼 진한 한국의 국물 요리이다.6,25전쟁 직후 서울에서 음식이 부족하여 사람들이 의정부시에 주둔하던 미국부대에서 쓰고 남은 햄과 소시지 등 잉여 음식을 이용하여 끓여 먹었던 찌개이다.이 당시에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의 성을 따서 '존슨탕'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부대찌개는 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먹어야 소시지가 부드럽고 기름이 겉돌지 않으며,라면이나 국수사리, 흰떡등을 푸짐하게 넣어 먹으면 술안주나 한끼 식사로도 아주 좋다.미군 육군 부대의 기지가 많은 서울 북쪽에 위치한 의정부가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대학로에 뮤지컬

'난설'을 보러 갔다가

뮤지컬 관람전 저녁식사로

쭈부(쭈꾸미 부대찌개)집에서

쭈꾸미가 들어가지 않은

일반 '부대찌개'를 먹었다.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운영하는

'놀부부대찌개'는 우리집 근처에 있어

가끔 먹어보았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부대찌개 맛은 어떨지? 궁금 궁금

부대찌개는 역쉬 소시지(프랑크 소시지)와

햄(스팸), 두부,돼지고기,

 

김치와 야채 몇가지가

들어간 부대찌개가 진리지...

쭈꾸미가 드간 퓨전 부대찌개는 NO! NO!

간단하게 저녁 한끼 식사여서 우리는

각자 <부대찌개+가마솥밥>으로 먹었다.

◀쭈(쭈꾸미)부(부대찌개)집 위치:

  계단을 올라가서 2층

◀전화번호; 02-745-3322

◀주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53

◀지번: 동숭동 1-87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오전 10시에서~새벽 12시까지...

◀대표 추천 메뉴: 쭈꾸미 /쭈삼겹

/쭈닭 /쭈꾸미삼합 /쭈곱

◀티비 출연: 생방송투데이 2191회

18.10.15. 쭈꾸미삼합

◀쭈부/쭈꾸미요리 : 해산물과 매콤한

양념이 맛있는 대학로 쭈꾸미 맛집

대학로 맛집 쭈부는

쭈구미와 부대찌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반찬은 샐러드를 포함해

콩나물과 무채 그리고

쌈까지 구비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

단 (부대찌개+가마솥밥)을 먹을땐 

무채와 샐러드는 나오지 않는다.

실속세트메뉴와 가격표도

확실히 보고 주문하자.

 

2인세트/3인세트/4인세트가 있고 

선택1과 선택2도 있고,

추가사리도 13가지나 있어

선택의 폭이 정말 다양하다.

 

입맛에 맞게...경제사정에 맞게...

함께 온 인원수에 맞게...

얼마든지 골라서 먹을 수 있는게

이집만의 장점 포인트!

대학로 쭈부

(쭈꾸미 부대찌개)집의

메뉴를 살펴보자.

 

대표적인 추천메뉴로..

<부대찌개+가마솥밥>을 추천하고 싶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나도 뮤지컬 관람전 저녁식사로

이 세트메뉴를 먹었다.

 

그밖에 메뉴로...

쭈꾸미부대전골(중,대)/곱창부대전골

(중,대)/쭈꾸미곱창전골(중, 대)

불족발(중, 대)/냉채족발(중, 대)/

족발&보쌈(중,대)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찌개+가마솥밥=1인 8,000의 

기본반찬 상차림 메뉴는?

깍두기, 콩나물, 배추물김치

이렇게 3찬이다.

 

뭐.. 이정도로 만족한다. 

부대찌개와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가마솥밥에

숭늉에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가마솥에 밥을 지으면 맛있는 이유?

한국인이 좋아하는 쌀밥을 만들어내는 가마솥의 핵심 원리는 솥안의 압력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고 물의 끓는 점을 120도까지 높여 짧은 시간내 밥알을 익히는데 있다.통째로 서서히 가열돼 장시간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가마솥을 위에서 눌러 높은 압력을 내도록 하는 무거운 솥뚜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가마솥밥이 맛있는 이유는 뚜껑이 무거워 압력이 빠져나가지 않아 끓는점이 올라가게 된다.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밥솥보다 높은 온도에서 밥이 익어 훨씬 더 잘 익은 밥이 되어 가마솥밥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진다.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마솥밥을 찾는 것이다

<가마솥으로 집에서 밥하기>

1.쌀을 씻어 30분간 불린다. 반드시 불려야 한다 2. 씻기 전 쌀:물을 1:1로 밥물을 잡는다 3. 처음엔 센불에서 시작한다. 밥을 짓기 시작하고 5분 정도 지나면 부르르 끓으며 밖으로 물이 마구 튄다 4. 끓어서 물과 쌀의 높이가 같아지면 불을 약으로 줄인다. 약불로 줄이고 8분 후 불을 끈다 5. 불을 끈 후 3~5분 정도 그대로 뜸을 들인다

 

가마솥에 밥을 하면

이상하게 더 맛이 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다.

 

물조절과 시간과의 치열한

눈치보기가 일쑤다.

(부대찌개+가마솥밥)=

1인 8.000을 먹었다.

 

21세기 일반 한국 가정에서는 가마솥을 보기 힘들다.대가족이 사라지면서 가족의 수가 작아져서 큰솥이 불필요한데다가 주방 구조가 달라져서 더 이상 장작을 연료로 쓰지 않기 때문이다.더욱이 값싼 양은솥이나 스테인레스솥이 각 가정에 보급되면서 가마솥은 더욱 빨리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렇지만 양은솥이나 스텐솥은 가마솥과는 달리 열전도율이 매우 높아 빨리 끓는 대신 빨리 식어 버리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가마솥과 같은 맛을 낼 수가 없다.그래서 최근에슨 이러한 가마솥의 장점을 살린 밥솥들이 다양한 형태로 다시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가마솥은 한 가정을 대표하는 주방용구로 생각하여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할 때에는 가장 먼저 이것부터 부뚜막에 걸었다 이와 같은 행위는 곧 살림을 차린다는 것을 상징하는데 이런 관행에서 한가족이나 한집에서 오랫동안 함께 산사람을 가리켜 한국에서는 '한솥밥'을 먹고 지내는 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집에서

가마솥밥을 해서 먹으려면

어려운 과정을 통과해야

겨우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

 

물론 눌지 않도록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살짝 눌려서 누룽지를

먹을 수 있는게 가마솥밥의 매력이니

적당히 눌려서 먹어야 제맛이 아닐까?

가마솥밥을 퍼내고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고 있는 중....

라면 건져 먹고,

소시지도 골라 먹고,

재료의 맛이 배인 국물과 밥까지

쓱싹쓱싹 비벼 먹으니

행복이 물씬 그 자체인

(부대찌개+가마솥밥)으로

한 끼 뚝딱 해치우고 뮤지컬

'난설'보러 고고씽!!

햄과 소시지가 다양하게

들어갈수록 더 맛있는 부대찌개.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 라면을

넣어 끓여 먹어도 맛있다.

 

한국식 재료인 김치, 두부,

돼지고기와 서양식 재료인

햄, 소시지를 함께 넣고 육수를 부어

얼큰하게 끓인 별미 찌개 요리다.

 

뽀글뽀글, 짜글짜글, 찌글찌글

아..영상 보고 있으려니 또 먹고 싶다.

 

배도 부르고 이제 소화도 시킬겸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 극장으로

뮤지컬'난설'을 보러 갔었다.

뮤지컬 '난설'끝나고 집으로 갈때쯤엔 

또 배가 고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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