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나의 맛집

경주 불국사 맛집: 난식당 1974 '아보카도 비빔밥'

by 홍나와 떼굴이 2020. 4. 3.
반응형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지라,

달콤하다기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이 아보카도

특유의 고소한 맛을 싫어할 수도 있다.

효율이 좋진 않지만 기름을 짤 수도 있을 정도로,

이것보다 지방이 많은 과실이라곤

올리브나 마카다미아 정도가 고작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으로 묘사하자면,

갓 수확한 아보카도의 풍미는

익히지 않은 이나 엄청 큰 과 비슷하다.

한편 후숙된 아보카도는

계란 노른자나 삶은 감자처럼 고소하면서

탄수화물에서나 느낄 수 있는 미미한 단 맛이 난다.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과일들의

단 맛을 상상하고 먹는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다.

아예 상한 거로 느낄 수 있는데, 

그거 아주 잘 익은 평범한 아보카도다.

과일보다는 차라리 곡물이나 견과류를 상상하며 먹자.

 

너무 익어버리거나 오래되면 쓴맛이 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하면, 이미 그렇게 돼 버렸다면

과카몰리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반면에 너무 덜 익으면 딱딱해서 먹기도 힘들고,

자칫하다 손질과정에서 다칠 수 있으니 

검게 변해서 익을 때까지 상온에 두고 기다리자.

<출처: 나무위키>

 

어제 점심은 거래처 직원들이 사주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과

'아보카도 베이컨 비빔밥'으로

먹었는데 소개해본다.

▶대표전화번호: 054-742-0460

▶주소: 경북 경주시 영불로 261

▶지번: 진현동 71-10

▶평일 11:00 - 20:00 break time

15: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10:30 - 20:00

▶공휴일 10:30 - 20:00

지금 경주

어느 곳을 가나

벚꽃의 향연이다.

 

난 식당 앞에 장승처럼

서있는 왕벚꽃도 활짝

만개해 우리를 반겨준다.

메뉴 & 가격표 & 주방 풍경!!

 

아보카도가 들어간 

메뉴는 3가지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아보카도 베이컨 비빔밥

아보카도 전복 비빔밥

마가린 비빔밥처럼 아보카도 비빔밥을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먹을 만하다.

또는 간단한 반죽을 묻혀서 

전이나 부침을 해서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별미다.

생각보다 기름지고 고소해서

궁합이 매우 좋다.

 

넓게 썰어서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참치 뱃살을 먹는

기분이 난다는 소문도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냥 적당히 

간장이랑 같이 먹으면 꽤 먹을만하다.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 때문에

어지간한 토핑은 다 공짜로 얹어주는

미국에서도 아보카도 추가는

돈을 받는 게 일반적.

 

 

그럼에도 항상 마트를 가보면

수많은 중독자들로 인해 높이 쌓아둔

아보카도의 절반 정도는

저녁이 되기 전에 사라져 있다.

이러니 비쌀 수밖에...

 

 

경주 불국사 근처 난 식당 1974에 가면

신선한 재료와 아보카도를 이용한

가정식인 정갈한 1인 반상을

먹을 수 있다.

 

 '아보카도 베이컨 비빔밥'

기본찬 3가지와 샐러드에

맑은 미역국이 나오는

구성으로 아주 정갈

하게 1인 반상으로

차려져 나온다.

동료가 먹은 1인 반상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밥상 차림표!!

 

역시 기본찬 3가지와 샐러드에

미역 맑은 국의 구성으로

나온다.

 

1인 반상으로 나오고

깔끔하고 정갈해서

혼자 가서 먹기 좋음

 

비주얼도 굿~!!

정갈해서 굿~!!

맛도 굿~!!

 

벚꽃에 취하고~~

맛에 취한 오후 시간

다시 힘을 내본다.

경주 불국사 근처의

난 식당 1974를 찾아가는 길은

불국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응형